제가 일전에 삼성전자와 같은 우량주식은 60개월 이동평균선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60개월 이평선의 의미!) 이와 비슷한 관점에서 금리에 따른 투자 타이밍 또한 대략 예측 할 수 있습니다.
금리 인상, 금리 동결, 그리고 금리 인하... 이 세 개의 국면에 따른 정부, 기업 및 개인 소비가 조절되어 왔으며, 이런 현상은 역사적으로 계속 반복되어 왔습니다.
이 세 개의 국면과 소비 유형을 분석한다면, 과연 언제 투자하기 적합한 시점인지 대략 알 수 있습니다. 저의 의견을 드리오니 여러분들도 판단을 해 보시길 바랍니다.
1. 금리 인상 시기
이 전의 금리인하 시기에 유동성(QE)으로 인한 파티를 마감하고 이미 오른 물가를 조정하기 위해 다시 금리를 올리는 시기입니다. 그리고 작년 3월 이후 이런 현상이 시작되었습니다.
금리를 인상한다는 것은 세 가지의 시그널입니다. 물가 상승으로 인한 시민들의 소비 감소, 기업의 투자 감소(감원/정리해고 포함) 그리고 정부의 긴축 정책이 바로 이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정부, 기업 및 개인 이 세 분야 모두가 돈을 아끼고 미래에 대한 투자보다는 현금을 더 확보하는 시기입니다. 즉, 경제가 어려운 시기이니 모두가 아끼는 시기인 것이죠.
이런 시기에 위험 자산인 주식 투자에 많은 비중이 차지한다면 아주 위험할 수 있습니다. 물론 하루하루 개별적 이슈로 인해 급등하는 종목은 있겠으나 전반적으로 투자하지 않는 것이 현명한 것이죠.
그래서 금리 인상 시기에는 투자를 줄이거나 최소의 금액으로만 투자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금 확보 후 은행 예금 및 적금이 조금 더 나은 선택 일 수 있으며, 다음 경제 사이클을 기다리는 것이 가장 올바른 선택입니다.
2. 금리 동결 시기
금리 인상이 너무 심해 경제가 죽으면 안 되겠지요. 그래서 이후 동결을 합니다. 이러면 정부는 다시 경기 부약책을 내놓을 준비를 하고, 기업 역시 이제 투자를 더 시작하며, 그리고 개인 소비 역시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소비도 다소 회복이 되는 시기입니다.
금리 동결이 확정되는 시점부터 금리인하 시기까지 대체적으로 경제 및 증시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의 기대 심리가 먼저 작용을 하여, 투자에 대한 심리 또한 살아나서 투자를 하기 시작하는 시점이 바로 이 시점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경기침체에 대한 불안감 또한 가지고 있죠. 경기가 그만큼 침체가 예상되기 때문에 금리를 더 이상 올리지 못하는 것이니까요. 그래서 이 시기가 경제 침체에 대한 불암감과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동시에 형성되는 시기입니다.
투자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 현금을 풀어, 조금씩 투자를 해야 할 타이밍입니다. 다만, 여전히 적극적인 투자보다는 조금씩 금리인상으로 인해 많이 조정받았던 성장주 주식 위주로 매집을 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3. 금리 인하 시기
금리를 인하한다는 것은, 금리 상승과 동결을 거치면서 그만큼 경제가 위축되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다시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정부가 돈을 풀고, 기업도 더 투자 및 고용하고, 그리고 개인들의 소비심리 역시 살아나는 것이죠.
그리고 투자 역시 제일 적극적으로 해야 할 타이밍이 바로 금리인하 시점입니다. 마치 2020년 코로나 직후 바이러스에 의해 글로벌 경제가 침체됨에도 불구, FED의 역대 최대 규모로 유동성을 공급했죠.
이런 유동성으로 너도 나도 주식뿐 아니라 코인시장도 열풍이 불었습니다. QE(양적 완화)의 정도에 따라 투자 심리 또한 다소 달라지는데, 당시 너무나 많은 시중의 유동성으로 모두들 돈 잔치를 하는 시기였죠.
이후 다시 너무 돈이 풀려 인플레이션이 일어나고, 이에 다시 금리 인상을 강행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경제는 금리에 따른 3개의 사이클로 설명 가능하고, 이런 금리 정책에 따라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죠.
<그렇다면 지금은??>
지금은 금리인상의 막바지 구간, 즉 금리동결이 다가오는 구간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중, 소 은행의 파산 위험으로 인해 대출이 제한되어 조금 더 금리 인상이 거세지는 타이밍인 것이죠.
정통적인 해석이라면 위의 설명대로 이제 투자를 준비해야 합니다. 하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는 전쟁이 이미 시작되었고, 중국과 대만을 둘러싼 갈등이 고조되는 국면입니다. 게다가 미국과 중국 역시 무역으로 서로를 제재하고 있습니다.
이런 동맥국끼리의 자원 싸움으로 인해 에너지, 곡물 등의 인플레이션이 다시 유발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그래서 기존의 해석과 더불어 이런 돌발 사태까지 염려하여 투자를 고려해야겠지요.
여기에 정답은 없습니다.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금리인하 초기에 경기침체에 대한 부담으로 증시가 조금 조정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도 금리인하 시작 하고 한 두 달 정도 증시가 하락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이번에도 이렇게 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이미 미국 주식 및 우리나라 주식 또한 저점에 있는 섹터 및 종목이 많습니다.
향후 금리인하 시기를 대비해 미리 조금씩 매집한다면, 내년 중반 이후 좋은 수익으로 보답하지 않을까 판단합니다. 여러분들 모두 자기의 기준이 있겠지요. 이에 따라 대응하시면 되겠습니다.
정리하면.... |
● 투자는 금리인상 시기 때 현금 확보, 금리동결 때 매수 시작, 그리고 금리 인하 때 적극 매수가 가능하다.
● 현재 구간은 금리동결을 앞두고 있으므로, 성장성 있는 섹터 저점 매수 가능 구간이다.
● 금리에 따른 투자 타이밍 또한 다를 수 있으므로, 자기의 기준 및 원칙에 따라 매매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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