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미국과의 관세 협상(섹션 232 관련)이 지연되면서, 국내 증시는 기대와는 달리 약보합권에서 머무르고 있습니다. 특히 자동차, 철강, 알루미늄 등 수출 중심 산업의 정책 불확실성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준 모습입니다. 한편 일본의 경우, 미국에 대해 자동차, 부품 분야의 대규모 투자 확정을 발표했고, 미국이 일본에 대한 25% 관세에서 15% 관세로 낮추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미국의 IRA 우회 수혜, 동맹국 우대 정책 등 지정학적 흐름 속에서 일본이 한발 먼저 선점한 셈입니다. 우리나라 역시 비슷한 산업 구조를 가지고 있는 만큼, 수출 중심이면서 우리가 강점을 지닌 섹터를 무기로 협상할 가능성 큽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런 관세 지연에 따른 수혜 섹터 그리고 관심주 및 투자 전략까지 살펴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