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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I 이후 지켜 봐야 할 지표는?(Feat. 시장의 반응이 중요!)

리치오빵 2023. 4. 12. 17:56

금일 드디어 CPI가 발표됩니다. 하지만 이미 FED는 25bp 인상 확률이 70% 확정이라 큰 이슈는 되지 않을 것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발표 이후 시장의 반응이며, 과연 무엇을 지켜봐야 하는지 설명드리겠습니다. 

 

 

1. 지켜봐야 할 지표는?

 

25bp 인상 여부를 떠나, 이후 다우 및 나스닥 지수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중요합니다. 이 것이 바로 시장의 반응을 나타내는 지표로 볼 수 있으며, 이 지수의 상승과 하락에 따라 다음과 같은 해석이 가능합니다.

 

지표 시장의 반응
다우 지수 상승 투자 심리는 경기침체 선반영
(필수 소비재 및 헬스케어 등 경기 방어주 상승 가능)
나스닥 지수 상승 투자 심리는 아직 경기 침체 반영 안함
(기존과 같이 성장주 및 기술주 등 고 PER 주식 상승 가능)
다우/나스닥 모두 상승 악재 해소로 투자 심리 peak 상태
다우/나스닥 모두 하락 심한 경기 침체 예상으로, 투자 심리가 Sell로 turn around 상태

 

다우 및 나스닥 현물 지표는 네이버 증권 및 각각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HTS(MTS)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현재의 관심은 더 이상 금리인상이 문제가 아닙니다.

 

 

이미 5월 FOMC의 금리인상이 마지막이라는데 거의 모든 전문가들의 중론입니다. 그래서 언제 어떤 타이밍에 투자의 심리가 경제침체를 예상하여 투자 자금이 안전 자산으로 또는 투자자금이 증시에서 빠지느냐가 중요합니다.

 

 

우리는 이 타이밍 및 시그널을 찾아야 하며, 금일의 경우 CPI라는 중요한 이벤트가 있으므로 이런 것을 잠시나마 확인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다는 것은 반대로 경기침체가 다가오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에 금리 동결이 가까울수록 각종 경제 지표 또한 좋기 않게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2. 시장의 반응

 

경기 방어 주식이 많은 다우 지수가 오른다는 것은 그만큼 투자의 심리가 경기 침체를 대비해 그나마 안전한 주식으로 머니 무브(Money Move) 현상이 일어난다는 뜻입니다. 현금 확보 및 보수적 투자가 알리는 신호입니다.

 

 

반대로 나스닥 지수가 오른다면 이미 선반영 받아 투자의 심리가 위험 자산의 선호 심리가 더 강해가 일어나고 있다고 해석이 가능하겠습니다. 투자 자금 유지 및 성장주 위주의 상승이 향후 예상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두 개의 케이스는 현실적으로 아주 희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혹여나 두 개의 지수 모두 상승 및 하락을 보여준다면 오히려 증시의 방향성이 더 명확해 지므로, 대응하기는 더 용이할 것입니다.

 

 

두 지표 모두 상승 시 투자 홀딩, 그리고 두 지표 모두 하락 시 투자금 회수 및 경기침체를 본격적으로 알리는 신호로 생각을 하면 되겠습니다.

 

 

이 두 증시 지표 및 시장의 해석은 이번 CPI 이후뿐 아니라, 향후 중요 이벤트에 따라 그리고 각종 경기지표에 따라 증시향방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기준이 되니 지속 참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