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전고점 830P 돌파!!(feat. 코스닥 계속 가나요?)

코스닥이 전고점인 830P를 돌파했습니다. 기존 820~830P가 매물대가 많았으며, 한 번에 뚫기 힘든 자리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만, 오늘 장대 양봉으로 뚫어 버렸습니다.

 

 

증시는 불안한데 코스피와는 달리 코스닥만 왜 이렇게 강한지 그리고 향후도 지속 상승 가능한지 개인적인 의견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코스닥의 시가 총액 상위 섹터는 2차 전지!

 

최근 2차 전지는 올해부터 이미 주도 섹터가 되었습니다. 코스닥의 시가총액 1~3등이 모두 2차 전지입니다.(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엘앤애프) 그리고 이에 따른 소재, 부품 및 장비 관련도 다수 코스닥 상위에 rank 되어있습니다.

 

 

천보, 성일하이텍, 솔브레인, 나노신소재, 대주전자재료, 동화기업, 피엔티 등등입니다. 결국 이 업종에만 전반적으로 수급이 많이 몰리니 코스닥 지수 또한 상승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특히 top 3 종목은 거의 전저점 대비 2배 이상 올랐습니다. 올해 최근 알박, 동박, 전구체, 도전재, 첨가물 등등의 주식도 밑에서 조금씩 오르고 있죠.

 

 

결국 이 섹터 내에서 순환매가 몇 개월 동안 일어났다고 볼 수 있으며, 이런 현상이 코스닥 지수를 지속 끌어올리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2. 불안한 증세.. 결국 믿을 종목은 실적!

 

아직 인플레이션 및 금융 리스크가 해소되지는 않고 있죠. 그리고 조만간 경기침체가 올 것이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이런 악재가 만연한 가운데 투자금이 유입되는 것은 결국 실적이 좋고 성장성이 있는 주식 및 분야겠지요.

 

 

2차 전지가 바로 그러합니다. 아직 글로벌 전기차 침투율이 10%가 안 됩니다. 북유럽, 미국, 중국을 제외하면, 특히 동남아시아 및 신흥국 시장은 아직 3% 채도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전기차 시장 선두인 테슬라는 올해 차량 생산량이 작년 보다 약 30% 증가한다고 합니다. 이외 후발 주자인 도요타, 폭스바겐, 벤츠 등등도 점점 전기차 생산에 가속도를 내고 있죠.

 

 

이러면서 차량에 들어가는 2차 전지 및 관련 부품들의 수요도 지속 증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 업종의 현 상황은 유아기를 지나 청소년기에 접어들고, 성인이 되기 위한 가속도가 붙는 과정이라고 생각됩니다. 

 

 

침투율 30%까지는 성장세가 많이 열려 있으며, 이때까지는 연평균 30~40% 이상 성장을 지속 유지한다는 것이 공론입니다. 그렇다면 전기차 관련 섹터 및 종목의 주가는 아직도 우상향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해석할 수 있겠지요.

 

 

3. 반도체 및 IT 업종 최근 외인 유입

 

코스닥의 상승은 2차 전지가 이끌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렇다면 향후에도 코스닥이 오르느냐가 관건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속 유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2차 전지의 성장성 및 실적이 지속 향상 될 예정이고, 최근 반도체의 외인 수급도 유심히 봐야 합니다. 3월 중반 이후 반도체의 업황 turn around 말이 조금씩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또한 용인에 200조 투자 소식도 있으며, 마이크론 및 필라델피아 반도체 역시 주가가 조금씩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재고 역시 악재가 끝나고 조금씩 해소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 역시 금리 인상의 막바지 그리고 하반기 금리 인하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금리인하는 성장주(고 PER 주식)에게는 호재로 작용하죠. 자동차 및 IT 등의 섹터가 바로 이런 주식입니다. 

 

 

우리나라는 IT, 반도체 및 자동차 산업이 기반입니다. 코스피의 경우 시가 총액 상위 주식들이 바로 이런 주식입니다. 이렇게 정책의 변화와 함께 외인들이 지속 관련 섹터에 유입이 된다면, 낙수효과로 코스닥 또한 상승 가능하겠지요.

 

 

 

이렇게 코스닥이 매물대인 전고점을 돌파 한 이유와, 향후에도 계속 상승 가능할지에 대한 전망을 살펴보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상승은 과열 구간입니다. 항상 많이 오른 것은 쉬어 간다는 점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