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증시 일정 및 체크 포인트는?(03/27 ~ 03/31)

이번 한 주에는 어떠한 증시 일정이 있으며, 눈여겨봐야 할 체크 포인트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아직 은행으로 인한 금융 리스크가 완화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하기에서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1. 증시 일정

 
● 27일(월): 댈러스 연준 제조업 활동지수
실적발표: 카니발 / RH / 바이오인텍
 
● 28일(화): 콘퍼런스보드(CB) 소비자 신뢰지수 / S&P 케이스-실러 주택가격 지수 / 상품 무역수지 
실적발표: 마이크론 / 룰루레몬 / 윌그린스 / 맥코믹
 
● 29일(수): NAR 잠정 주택 판매 / 
 실적발표: 하이크로프트마이닝   
 
● 30일(목): 신규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 4분기 성장률 확정치  
  실적발표: 카누
 
● 31일(금): 개인소비자지출(PCE) / 근원 소비지출물가 지수 / 3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 지수 확정치   
 
 

2. 시장 환경

저번 주 FOMC에서 25BP로 기대치와 동일했습니다. 이에 대한 불확실성은 한풀 꺾인 모습입니다. 그리고 우려했던 SVB 및 CS는 어느 정도 해결이 되었는데요.

 

 

그러나 FRB(퍼스트 리퍼블릭 뱅크) 및 도이치뱅크의 위기가 또 다른 변수로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런 와중에 재무부 장관인 재넛 옐런은 은행 예금주를 100% 다 보호해 준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하루 뒤에 다시 필요하면 구제조치를 하겠다고 말을 바꾸기도 했죠. 이는 생각보다 이 금융 문제가 심각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두 은행뿐 아니라 자산 규모가 적인 중, 소 은행 전반적으로 위기가 확산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한 발언이라고 보입니다. 즉, 연준 및 유럽 각지에서도 이 이슈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 합니다.

 

 

이런 은행 위기에 대한 우려로 점도표(Dot plot)에서도 기존보다 25bp 하락한 5.0 ~5.25%에 상당 부분 투표를 했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금리인상은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히려 은행의 파산으로 인한 금융 문제가 어떻게 확산이 되는지가 더 중요한 시점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조만간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기술주 및 성장주들에게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의 대외 환경은 인플레이션 및 은행 위기라는 두 개의 리스크를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지속 체크 하면서 매매해야 합니다.

 

 

기존에는 인플레이션만 신경을 써야 했지만 지금은 조금은 더 복잡한 상황이 되어, 증시 역시 불안한 모습입니다. 이런 리스크가 조금씩 해소되기 전까지 함부로 예측 및 무리한 투자는 위험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3. 주요 일정 해석

 

28일(화) 마이크론 실적이 눈여겨볼만합니다. 반도체가 최근 심상치가 않습니다. 삼성의 300조 용인 투자를 비롯하여 마이크론 역시 금요일 급등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반도체 전반적으로 주가가 오르고 있습니다. 반도체 업황이 1~2분기 바닥을 찍고 하반기 상승 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많습니다. dram 가격 또한 바닥을 쳤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마이크론은 메모리 반도체의 대장으로 이에 따라 다른 관련 주식 또한 따라가 움직일 가능성이 크니, 향후 반도체 실적 및 주가에 귀추가 주목이 됩니다.

 

 

30일(목) 신규실업자 건수는 항상 유심히 봐야 합니다. 결국 실업 관련 지표가 FED가 정책 변환을 하는 가장 큰 구실이 되기 때문입니다. 최근 계속 20만 명 이하로 나오는데, 이렇게 고용 시장이 너무 양호한 것은 증시에는 좋지 않습니다.

 

 

31일(금) 개인소비지출(PCE)도 인플레이션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지표입니다. 이 지표가 점점 낮다면 경기가 좋지 않다는 신호로 받아들이겠습니다. 

 

 

다른 이벤트로는 28일(화) 바이두의 챗봇(Chat bot) "어니 봇" 공개 행사를 합니다. 요즘 hot한 주식이 바로 AI 및 ChatGPT입니다. 관련주 어떻게 움직이는지 지켜보시고요..

 

 

30일(목)은 K-칩스법 본회의가 있습니다. 정부의 지원 및 반도체 관련주에 좋은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서 설명드렸듯이 반도체는 이제 호재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니 큰 흐름으로 예의주시 하시길 바랍니다.

 

 

31일(금)은 서울 모빌리티 쇼가 있습니다. 전기차 및 관련 주가들이 테마성으로 움직일 수 있으니 이 점도 참고 바랍니다.

이렇게 이번 주 증시 일정 및 중요한 사항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참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