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코스닥 과열 신호 포착!(feat. 개인 매수 및 신용 융자 증가!)

리치오빵 2023. 4. 2. 20:55

우리나라 코스닥은 1월부터 지속 우상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직 인플레이션 및 금융 리스크라는 악재가 해소된 것도 아닌데 상승 중입니다. 이제 조심해야 할 점 2가지 간단히 설명할 테니 매매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 코스닥 시장 개인 매수세 증가

 

코스닥 시장에 1월부터 개인만 매수하고 있습니다. 동 기간 외인 및 기관은 오히려 매도를 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3개월 연속 상승은 다소 위험할 수 있습니다.

 

 

코스닥-매수-주체
코스닥 매수 현황

 

결국 우리나라 시장은 개인보다는 외국인이 바닥을 잡아주고, 이후 기관의 수급과 함께 올리는 시장이기 때문에 개인의 매수만으로 지속 증시를 올리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AI 및 2차 전지 등의 섹터의 쏠림 현상 또한 건전하지는 못합니다. 모든 업종에 골고루 수급이 돌지 않고, 특정 분야 및 종목 몇몇에만 수급이 치중되고 있죠. 이 또한 아직 본격적 상승이 나올 타이밍이 아니라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2. 개인 신용 융자 증가

 

증시-자금-추이
증시 자금 추이

 

1월 이후 예탁금 오름세 대비 신용 자금이 현저히 급등했습니다. 이는 개인이 대출 등의 신용을 이용하여 주식을 투자하고 있다는 것이며, 상승 각도가 가파르다는 것 또한 위험 신호입니다.

 

 

거품이 조금씩 형성이 되고 있으며 지금은 당분간 쉬어갈 타이밍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용 물량이 한 번에 터진다면 폭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코스닥은 그래서 지금조심해야 할 지금 시점입니다.

 

 

<결론>

 

이 두 가지의 고려했을 때, 거품이 점점 커져가고 있는 구간이라 판단됩니다. 물론 금리 인상 peak out 및 은행 리스크에 대한 우려 또한 조금씩 해소가 되고 있는 점은 증시의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 투자자들이 신용을 쓰면서 이렇게 지수가 올랐다는 점은 우려스럽습니다. 3개월 동안 코스닥이 코스피보다 더 강했기 때문에 지금은 코스닥은 조정 타이밍이라고 판단됩니다.

 

 

반대로 그동안 못 갔던 반도체 중심으로 코스피 시장으로 자금유입 될 가능성도 큽니다. 이에 코스닥 시장은 섹터 및 종목 별로 차별화가 당분간 진행될 전망이오니 참고하시어 매매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