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이번 주 증시 일정 및 체크 포인트는?(04/24 ~ 28)

리치오빵 2023. 4. 23. 13:39

이번 한 주 증시에는 어떠한 일정이 있으며, 눈여겨봐야 할 체크 포인트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1. 증시 일정

 
● 24일(월): 실적발표: 코카콜라

 

 

● 25일(화): 콘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 신규 주택 판매 / S&P 케이스, 실러 주택가격지수 

   실적발표: 마이크로소프트 / 알파벳 / 스포티파이 / 맥도널드 / 펩시코 / GM / 비자 / 치폴레 / 3M / 젯블루항공 / UPS / 버라이즌 / 텔라독헬스 / 레이시온

 


● 26일(수):내구재 주문 

  실적발표: 아마존 / 메타플랫폼 / 보잉 / 로쿠 / 마스터카드 / 마텔 / 힐튼 
 


● 27일(목): 신규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 1분기 경제 성장률 / 잠정 주택 판매 

  실적발표: 인텔 / 핀터레스트 / 사우스웨스트항공 / 도미노피자 / 캐터필라 / 허츠 / T모빌 / 허쉬 / 하니웰 / 하스브로  
 


● 28일(금): 개인소비지출 물가 / 근원 소비자물가 지수 / 1분기 고용비용지수 / 시카고 구매자관리자 지수 / 미시간대 소비자 태도지수 확정치 / 일본은행 금리 결정 

   실적발표: 엑손모빌 / 셰브런 / 콜게이트-팔모리브
 
 

2. 시장 환경

 

한 주는 미국 및 우리나라 시장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미국 3대 지수는 약보합이었지만, 우리나라 지수는 양대 지수 모두 하락을 하였습니다.

 

 

이는 경기지표의 하락 및 몇몇 주요 기업의 실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영국의 인플레이션의 지표가 높게 나왔죠. 특히나 식음료 부분에서 인플레이션 완화가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가 역시 감산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인플레이션 증가 및 금리동결이 지연된다라는 우려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신규 돌발 악재가 출현했습니다. 대만을 둘러싼 동맹국끼리 갈등입니다. 이에 증시는 방산 및 희토류 관련 주식들이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1분기 상승이 사실 조금 과하기도 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완화 및 금리인상 동결이라는 단순 기대감으로 증시가 올랐는데요. 이제는 이런저런 악재가 발생하여 당분간 조정받을 수도 있습니다.

 

 

증시란 원래 주기별로 오르고 내리고, 이에 따라 호재 및 악재들 동반하여 투자자들의 심리를 흔드는 것입니다. 자기의 투자 원칙 및 기준을 잘 세우시길 바랍니다. 

 

 

3. 주요 일정 해석

 

이번 주는 빅테크 기업들이 실적이 주요 포인트입니다. 테슬라 실적이 실적이 좋지 않았던 것도 저번 주 증시가 떨어진 원인 중의 하나입니다.

 

 

이번 주 역시 화요일, 수요일에 굵직한 기술 기업들의 실적이 발표합니다. 결국 미국 증시 또한 이런 시가총액 상위 기술 주식들의 실적이 잘 나와야 증시가 올라갑니다.

 

 

아무래도 작년 한 해 금리 인상 기간 동안 제일 큰 하락폭을 경험했기에, 올해부터는 조금씩 바닥을 다지고 상승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2분기까지 경기 침체에 따른 실적 우려가 지속되고 있어 실적 여부에 따라 투자 심리는 한 번에 흔들 릴 수 있으니 이 것을 잘 봐야 합니다. 이들 실적이 전반적으로 잘 나온다면, 증시는 며칠 환호 할 수 있습니다.

 

 

27일(목) 신규 실업수당 건수도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저번 주의 경우 예상보다 많이 나왔습니다. 기존 19만 명 정도 지속 되다가 20만 명이 넘게 나왔습니다. 이는 작년부터 강행해 온 기업의 감원의 효과가 지금 나타난다고 봐야 합니다.

 

 

성장 및 기술 관련 기업의 정리해고가 아직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신규 채용 또한 원활할 수 없는 환경이기 때문에 실업 청구 건 수는 점점 증가될 것입니다. 이는 또 연준에서 인플레이션 감소의 지표로 사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런 점에서 27일(목요일) 인텔 실적도 눈여겨봐야 합니다. 삼성전자까지 반도체 감산을 했습니다. 재고가 본격적으로 소진되는 2분기 이후 반도체 업황은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삼성전자가 이미 실적이 최악으로 발표가 되었습니다. 이 섹터는 차 후 경기침체 정도에 따라 2차 전지와 같이 대폭 상승할 가능성이 매우 큰 업종입니다. 경제 사이클 상 올해 말이 다가올수록 더 좋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28일(금) 셰브런 및 엑손모빌 역시 눈여겨봐야 합니다. OPEC+ 가 감산 및 중국의 리오프닝으로 다시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워런 버핏 또한 최근 몇 년 사이 에너지 주식을 대량 매집하고 있죠.

 

 

만일 인플레이션이 높아져 에너지 기업의 주가가 상승한다면, FED는 또 금리 인상이 대한 카드를 만질 것이며 이는 증시에는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렇게 된다면 우리나라 증시 또한 단기 이슈 및 개별 주식 중심의 장세가 연출될 가능성이 큽니다.

 

 

미국 내부적 경제 지표 및 대외 환경을 보면 호재 및 악재가 섞여 있는 최근 증시입니다. 이에 투자의 방향성이 없는 아주 애매한 상황입니다. 이런 장세 일 수록 더 멀리 보는 투자 및 보수적인 투자가 적합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