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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리오프닝 및 지리적 갈등 관련주!(feat. 한-중 관계 악화 국면!)

리치오빵 2023. 4. 22. 16:51

한-중 관계 악화 국면

 

최근 한-중 관계가 다시 악화 국면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작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되었고, 향후 동맹국끼리의 무역 전쟁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이에 더해 최근은 중국-대만의 지리적 리스크까지 확대 국면입니다. 이런 원인이 무엇인지, 이에 따른 향후 중국 리오프닝 및 지리적 갈등 관련 주식 관련 설명 드리겠습니다.

 

 

1. 한-중 관계 악화의 배경

 

<한-중 관계 갈등 원인>

한-중 관계 악화의 배경은 대만을 둘러싼 지리학적 리스크와 관련이 있습니다. 중국은 시진핑 3기 출범 이후, 지속 "One China" 정책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지리적으로 신장, 위구르, 홍콩, 대만 등이 포함이 되는데요. 중국은 최근 몇 년 사이에 다른 지역보다 줄곧 대만을 더 많이 노리고 있습니다. 실제 최근 기사에서도 2027년까지 대만을 무력으로 중국에 포함시킨다는 계획까지 공개적으로 발표했다고 합니다.

 

 

이에 미국을 견제하기 위해, 군사 훈련 또한 대만을 둘러싸고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대만을 가로지르는 미사일 훈련도 하고 있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에 대만의 국민들은 반중 정서가 극에 달아 있다고 하니 지리학적 갈등은 현재 최고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에 우리나라 정부는 "무력을 사용하여 현재의 상태를 변화시키거나 갈등을 유발하는 것은 용납하지 않겠다"라고 밝혔으며, 이에 중국 대사관 측에서 "남의 나라의 사건에 간섭하는 것을 옳지 않다."라고 답변을 했습니다.

 

 

이에 한-중 간의 갈등이 다시 시작이 되고 있습니다. 사드(THAAD) 보복이 리스크도 완화 국면이고, 작년 12월 중국의 리오프닝과 함께 다시 중국과 협력을 강구하고 있었으나, 최근 다시 대만을 둘러싼 갈등 한-중 간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만이 중요한 이유?>

그런데 왜 대만이 항상 중심에 있은 것일까요? 대만을 두고 미국의 동맹(미국/일본/한국 등) 및 중국의 동맹(북한/러시아 등)끼리 세력 다툼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대만의 TSMC라는 파운드리 글로벌 1등 기업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입니다.

 

 

미래 사업은 반도체, IT 및 칩 등이 핵심입니다. 우주항공, 자율주행, 통신, 방산 등등 산업 전반적으로 많이 쓰이는데요. 이 TSMC가 대만 기업이고 이 이 기업이 없으면 반도체 생산 자체가 안됩니다. 그래서 이 업체와 동맹을 맺는 나라가 유리한 고지에 설 수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특히나 지금도 전쟁 국면이고, 배타주의 및 자국 중심주의가 있기 때문에 TSMC와 같은 동맹국이 된다면 무기류 생산에도 훨씬 유리합니다. 최근 무기는 최첨단 반도체가 필수이므로 이 기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죠. 

 

 

2. 중국 리오프닝 주식 전망 및 지리적 갈등 수혜 섹터는? 

 

이런 배경은 다들 이해하셨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렇다면 향후 리오프닝 관련 주식들의 전망이 궁금하실 겁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현재의 갈등 국면이 완화될지, 아니면 진짜 고조가 되어 러시아처럼 중국도 대만을 무력으로 공격할지 여부는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참고로 워런 버핏이 TSMC 주식을 사고 3개월 만에 전량 매도를 했습니다. 며칠 전 그 이유가 공개되었습니다. 버핏이 직접 "지정학적 리스크"가 그 이유였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를 참고하여 각자 판단을 해야겠습니다.

 

 

그러나 투자자 입장에서는 또 다른 투자 포인트가 생기는 것입니다. 바로 지정학적 갈등으로 인해 수혜가 되는 섹터도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이런 갈등이 더 이상 완화되지 않고, 조금씩 소멸될 것이라고 판단한다면 다시 중국 리오프닝 주식들이 상승가능 하겠습니다.

 

 

그래서 지리적 갈등 및 리오프닝 수혜 섹터로 각각 나누어 투자한다면 서로 hedge가 되겠지요.

 

구분 섹터 수혜 가능 종목
중국 리오프닝  항공, 여행, 화장품, 의료기기, 면세점 클래시스, 제이시스메디칼, 루트로닉, 
하이로닉, 인바디
지리적 갈등  방산, 희토류, 광물질, 원자재,
미 국채 ETF
퍼스텍, 유니온, 유니온머티리얼, 엘컴텍,
TLT(미 장기 국채 ETF), 대형 방산주

 

 

리오프닝 수혜주의 경우 화장품의 경우 2016년 사드(THAAD) 배치 이후 중국인들도 우리나라 화장품에 대한 의존도가 상당 부분 감소 되었습니다.

 

 

이미 중국에서도 품질 좋은 중, 저가 화장품이 많이 나오고 있으므로 화장품 관련주는 권해 드리지 않습니다. 다만 색조 관련은 다른 화장품 대형주 대비 양호합니다.

 

 

그러나 의료기기 및 미용 관련 주식들이 현재 차트가 더 좋습니다. 2022년 수출 통계에 의하면 작년 한 해 동안 의료기기 수출액이 사상 최대라고 합니다. 그리고 대부분 의료 기기는 최근 해외 수출이 많은 부분도 주가에 긍정적입니다.

 

 

의료 기기 특성상, 한 대 수출 하면 이후 소모품 교체가 발생하고 이로 인한 추가 영업익이 발생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중, 장기적 투자 관점에서 더 좋아 보입니다.

 

 

지리학적 관련 주식은 아직은 테마성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실적이 잘 나오지도 않죠. 그런 점에서 미국 국채는 지속 조금씩 모이기엔 아주 편안한 종목이라고 판단됩니다. 금리 인상의 막바지 국면이기 때문에, 채권의 가격은 점점 더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방산의 경우는 우리나라의 수출이 최근 잘 되고 있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를 포함한 동맹 간의 갈등이 지속된다면, 더 이상 예전과 같이 순간 이슈에만 주가가 오르지는 않을 전망이니 이 점도 참고 바랍니다. (K-방산 전망 및 수혜주!)

 

 

정리하면....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시작으로, 대만을 둘러싼 동맹 간 갈등이 우리나라까지 확산되었다.

● 이에 중국 리오프닝 주식이 반응을 하고 있으며, 향후 전망은 그 누구도 알 수 없다.

● 투자자 관점에서, 리오프닝 수혜주 그리고 지정학적 갈등 수혜주로 나뉘고 대응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