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최근 유행하는 증시 용어 한 가지 간단하게나마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로 TACO라는 약자입니다. FOMO/FUD와 같이 미국에서 생긴 신조어입니다. 현재 미국의 언론 및 월 가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 말이 무엇인지 어떤 영향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TACO 란?
이것은 바로 "Trump Always Chickens Out"의 약어입니다. 즉, "트럼프는 항상 겁먹는다"라는 뜻이며, 부정적 발언에 증시가 급락하고, 이후 또 완화 정책을 펼침으로써 증시가 만회하는 것을 풍자하는 표현입니다.
그래서 이를 'TACO Trade'이라고 합니다. 즉, 트럼프의 정책 및 말 한마디에 buy,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발언 및 개선책 제시할 때 Sell 하는 매매 형태입니다. 4월 이후 이런 현상에 대한 증시 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날짜 | 주요 사건 및 정책 | 지수 변화 |
2025년 4월 2일 | Liberation Day 선언 및 대규모 관세 부과 발표 |
S&P500: -4.88% 나스닥: -5.97% 다우 존스: -3.98% |
2025년 4월 9일 | 대부분 관세 90일 유예 발표 | S&P500: +9.52% 나스닥: +12.16% 다우 존스 산업: +7.86% |
2025년 5월 23일 | EU 관세 50% 부과 발표 | S&P500: -1.5% 나스닥: -1.8% 다우존스: -1.3% |
2025년 5월 25일 | EU 관세 부과 7월 9일까지 유예 발표 |
S&P500: +2.05% 나스닥: +2.47% 다우존스: +1.78% |
* 상기 숫자는 하루 변동의 평균값
2. 시장 영향은?
상기 데이터에도 나와있듯이, 정책 발표 이후 잠깐 지수가 내려갔다가 며칠 이후 다시 수정 정책 펼친 이후 다시 회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이런 악재 뉴스가 나왔을 때 파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저가 매수로 활용하면 될 것입니다. 흔히 말해, "거리에 피가 철철 넘칠 때 매수해라. 그 피가 설사 본인의 피 일지라도."라고 워런 버핏이 했던 말과 일맥상통합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임기 이후 정책 관련하여 자주 말을 바꾸고 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스스로 이를 "협상 전략"이라고 표현하고 있기 때문에 안 좋은 기사 및 발언에 일희일비할 필요 없고, 이런 성향도 잘 활용할 필요 있습니다.
정리하면.. |
트럼프의 관세 및 무역 정책에 관련하여 이후 지속 발언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증시는 당연히 하루하루 변동될 것이며, 발언의 강도 및 정도에 따라 급/등락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현시점에서는 관련 정책이 강하지도, 그렇다고 완화하지도 않는 아주 뜨뜻미지근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불확실성이 어쩌면 더 큰 상황이라고 할 수 있으며, 미국 증시는 당분간 이런 흐름 지속될 가능성 있습니다.
기사 하나하나 및 대통력 말 한마디 한마디에 신경 쓰기보다는 전체 흐름 파악 및 매크로 관점에서 시장 바라보고 조금 더 멀리 내다보는 투자 한다면 조금 더 편안한 투자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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