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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의 투자 원칙 6탄!(feat. 그레이엄 및 피셔를 합친 투자 규칙!)

리치오빵 2023. 4. 11. 15:12

워런 버핏은 이 전글에서 설명한 그레이엄으로부터 기업의 안정성을 토대로 하면서도, 차후 피셔의 기업의 내실을 중시하는 그 만의 독자적인 규칙을 내세웠습니다. 이에 대한 기준을 설명드리겠습니다.

 

 

1. 사업 내용은 단순하고 명쾌할 것

 

즉, 자신이 잘 알지 못하는 기업이나 분야에는 투자를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능력 범위(Circle of Competence)를 설정하고 자신이 잘 이해하는 안전지대의 기업에만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버핏의 경우 일전 씨즈 캔디에 투자해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미 관심이 있고 잘 알고 있는 제과사였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평소에 관심 있고 좋아하는 분야에 투자를 하는 것이 원칙인 것입니다.

 

 

아무리 남들이 좋다고 해도, 자기가 이해가 안 가거나 공부를 해도 잘 모르는 분야라면 절대 투자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2. 안정된 실적을 보여줄 것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이 최근 몇 분기 정도 수익이 좋다고 하더라도, 그전까지 연속으로 적자가 났다고 하면 일시적으로 성공했을 뿐 다시 수익이 내려가거나 적자를 낼 가능성도 있습니다.

 

 

안정된 실적이란 장기적으로 수익이 흔들리지 않고, 같은 서비스나 제품을 제공해서 지속적으로 실적을 올리는 기업이 안정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전통 있고, 역사가 깊은 기업이라면 트렌드 변화 및 향후 일어날 문제에도 대처를 잘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역사가 짧다고 하더라도 성장성 및 안정성을 균형 있게 판단하여 투자할 수 있겠습니다.

 

 

3. 향후 지속 성장성이 지속될 것

 

현재까지 안전성 및 수익성이 좋다고 하더라도 향후 앞으로 계속 유지할 수 없다는 투자로 적합한 기업이 아닙니다. 기업이 가지고 있는 상품이 지속 수익이 꾸준히 나는지 여부가 중요합니다.

 

 

또한 항상 수요가 있고, 대체품이 없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은 전망도 밝다고 할 수 있습니다. 버핏이 코카콜라(KO)를 산 이유가 바로 이런 점 때문입니다.

 

 

코카콜라의 압도적 브랜드력 및 점유율로 인해 향후 지속 콜라를 마실 것으로 판단을 했기 때문입니다. IT 및 반도체를 좋아하지 않는 그는 2000년대 초에 애플(AAPL) 및 IBM도 추가 매수했습니다.

 

 

IBM의 경우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회사가 아니라 서비스 및 컨설팅 회사로, 다르게 가치를 평가하였고, 애플의 경우 디자인 및 브랜드 가치가 세계적이라 미래 성장이 지속 가능하다고 판단을 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기업의 성장을 평가하는 기준은 아주 애매하고 추상 적일 수도 있습니다. 관련하여 피셔의 기업 분석의 글도 참고 바랍니다.

 

피셔의 기업 성장 분석 7단계! 

 

 

정리하면....

● 자신이 잘 알고 이해할 수 있는 사업에 투자한다.

● 수익성이 안정된 기업은 위기에도 강하다.

● 브랜드력과 네임밸류가 있는 기업은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