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워런 버핏의 투자 원칙 3탄!(feat. 벤자민 그레이엄의 가치투자 7단계)

리치오빵 2023. 4. 10. 13:44

워런 버핏의 스승이자 멘토였던 벤자민 그레이엄의 가치투자 7단계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버핏의 가치투자 또한 여기서 많이 파생이 되었다고 하니,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1. 싸게 사서 더 비싸게 파는 것이 가치투자

 

모든 돈은 버는 법칙이 똑같습니다. 더 싸게 사서 더 비싸게 파는 것이 이익을 창출하는 방법이죠. 그레이엄 역시 이 원리를 주식에 적용했습니다.

 

 

과연 현재의 주가가 싼 지, 비싼지 여부를 7가지로 체크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체크 사항 내용
사업규모는 적절한가? 시가 총액이 적은 기업은 매매하지 않는다
재무 상황이 안전한가? 유동자산이 유동부채 대비 최소 2배 이상만 매매한다.
수익성은 안전한가? 최소 10년 동안 적자가 있는 기업은 매매하지 않는다.
배당이 있는가? 20년 연속으로 배당을 지급한다.
수익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가? 최근 3년 동안 주당순이익(EPS)가 상승 하는 주식을 매매한다.
주가수익비율이 적절한가? PER 15배 이하 
주가순자산비율은 타당한가? PBR 1.5배 이하

 

미국 주식에 해당한다는 점에서 다소 우리나라 주식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가 총액 1000억 원 미만은 피하면서 수익 및 재무가 매년 지속 증가하는 기업, 그리고 부채비율 대비 유보율 비율이 1000% 이상인 기업은 좋다고 판단됩니다.

 

 

이런 숫자적인 것과 더불어 회사의 기본 사업 방향 및 그 섹터에 대한 이해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말은 시황과 연결되며, 결국 회사의 재무 및 그 당시의 대외 여건과 접목을 하는 것이 제대로 된 가치투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기업의 약점은 피한다.

 

상기 기준에 따라 매수 결정을 하되, 모든 조건에 부합하는 주식만 매매한다는 것이 원칙입니다. 기업의 본질적 가치가 높음에도 상기 조건에 모두 부합하는 것이 결국 저평가 및 주가가 싸다고 그레이엄은 평가했습니다.

 

 

참고로 워런 버핏의 경우 상기 기준을 참고하면서 자기만의 스타일로 나중에 살짝 변형하였습니다. 아무리 상기 조건에 다 부합하더라도 주가가 오르지 않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은 차후 다시 적도록 하겠습니다.

 

 

이 외 경영진의 도덕성, 사회환원 및 CEO의 경영방침 등등에도 관심을 가지면서 회사에 악재가 나올 부분이 없는지 등등 기업의 본질 가치뿐 아니라 기타 투자자들의 심리를 훼손할 만한 사건이 있는지 체크해야 합니다.

 

 

정리하면....

● 재무 안정성/재무 성장성을 파악하여 기업의 안정성을 평가한다.

● PER/PBR 등으로 주가 저평가 여부를 확인한다.

● 모든 것을 그대로 따라 하기보다는 이 이론을 이해하고 자기만의 기준에 따라 매매에 적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