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이번 주 증시 일정 및 체크 포인트는?(03/13 ~ 03/17)

리치오빵 2023. 3. 13. 12:00

이번 한 주에는 어떠한 증시 일정이 있으며, 눈여겨봐야 할 체크 포인트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3월 중반이 지나고 있습니다. 실리콘 밸리 뱅크 악재가 나왔는데 증시에 어떻게 영향이 미치는지도 말씀드리겠습니다.

 

 

1. 증시 일정

 

● 13일(월): 서머타임 개시   

실적발표: 버즈피드 / 맨체스터유나이티드

 

● 14일(화):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실적발표: 게스

 

● 15일(수):

 실적발표: 게임스톱 / 어도비 / 파이브빌로우  

 

● 16일(목): 유럽중앙은행(ECB) 통화 정책 회의 / 신규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실적발표: 페덱스 / 아카데미스포츠

 

● 17일(금): 옵션만기일 / 미시간대 소비자기대지수 및 심리지수 / 산업생산 

 

 

 

2. 주요 체크 포인트

 

이번주는 뭐니 뭐니 해도 2월 CPI지수가 제일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1월의 효과로 이 지표가 2월은 다소 예상보다 상승을 했는데요. 이 지표가 예상치보다 하락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신규 실업 청구건 수 그리고 미시간대 소비자 기대지수 및 심리지수 또한 유심히 봐야 합니다. 실업 청구건 제외, 이 모든 것이 완화 움짐임이어야 증시에는 호재로 작용하겠지요.

 

 

그런데 이번 주 돌발 악재가 하나 터졌습니다. 바로 SVB(실리콘 밸리 뱅크)의 파산인데요. 부채를 갚지 못해 파산 신청을 했다고 합니다.

 

 

규모로 본다면 16위의 소형 은행이라고 하지만 향후 2008년처럼 금융위기라는 말이 벌써 나올 정도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이 점점 심각한 수준으로 커진다면 글로벌 금융위기로 확장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기존의 증시 흐름을 다시 바꾸어 놓는 계기가 되겠지요. 이전 경제가 너무 좋아서 긴축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잡는 게 우선이었으나, 이 사건은 오히려 반대로 경제를 다시 살리는 방향으로 정책변경을 하겠지요.

 

 

그래서 지금은 조금은 더 복잡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경제 지표 및 뱅크런 등의 금융위기까지 신경을 써야 하니까요. 하지만 아직까지는 이 사건이 금융위기로 확장되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뱅크 오프 아메리라, 웰스파고, JP모간 등 TOP tier 은행은 아직은 건전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SVB도 불과 3일 만에 바로 파산신청을 하는 등 대응을 아주 빠르게 했으며, 이는 추가적인 악재를 막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해석이 가능합니다.

 

 

그리하여 이미 예상하고 있는 금융위기는 오지 않을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예상됩니다. 위기는 항상 아무도 모를 때, 갑자기 터지는 거시죠. 다만 소형 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은 중, 소형 기업들에게는 어느 정도 타격이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CPI를 비롯한 경제 지표와 미국의 은행 파산 관련 소식 등 각종 뉴스로 인한 증시 향방 유심히 지켜보시면서 대응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