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이 하락할 때 대처 요령
주식이 하락할 때 일반적으로 어떻게 대처를 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개의 경우 FOMO 및 FUD (FOMO & FUD란?)에 의해 감정적으로 대응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하기의 4가지 사항을 참고하면 훨씬 도움이 될 것이니 참고 바랍니다.
1. 해당 종목에 악재가 있는지 체크
해당 종목 내부적으로 악재가 있는지 체크하는 것입니다. 가령 오너 리스크, 실적의 감소, 성장성 둔화 등등 보유한 종목 내부적으로 어떤 악재가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악재가 지속될 것인지 아니면 단순 이슈인지 파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가령 이번 분기에만 실적이 둔화되어 단순 악재로 생각된다면 다음 분기 이후는 어떤 성장 동력이 있는지도 확인해야 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반도체의 경우 1년간 수요 및 공급의 문제로 업황 전체가 하락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2분기를 기점으로 재고 물량 감소 예상 및 다시 수요가 증가 예상됩니다. 그렇다면 지금은 반도체 관련주는 더 이상 악재라고 볼 수 없습니다.
이런 식으로 악재가 왜 생겼으며, 지속 가능한 악재인지를 체크해야 합니다. 단순 악재라면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보유 및 추가 매수로, 그리고 지속 가능 한 악재라면 비중 축소 등으로 대응하면 되겠습니다.
2. 지수가 내려가서 나의 종목도 같이 하락하는지 체크
종합 지수 자체가 하락을 해서 주가도 아무 이유 없이 내려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매도할 이유가 아무것도 없는 것입니다. 투자자들의 심리란 원래 대중 심리에 의해 아무 의미 없이 왔다 갔다 하는 것입니다.
이런 대중심리를 극복해야 남들보다 더 성공할 수 있는 것이 투자 시장입니다. 그만큼 개인 투자자들은 투자심리에 의해 많이 좌우되니까요. 대중과 반대로 가는 자가 결국 성공하는 이치입니다.
보유한 종목이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단순히 지수가 내려간다는 이유만으로 매도를 하는 것은 올바를 투자자의 자세가 아닙니다. 증시 하락의 이유가 무엇인지 살펴보고, 내가 가진 종목에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지까지 공부를 해야 합니다.
그 이후, 생각한 기준에 따라 판단을 하는 것입니다. 증시의 오르고 내림에 항상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 급, 등락했을 경우는 분명 이유가 있으므로 이를 먼저 공부해야 합니다.
3. 해당 섹터의 성장성이 하락하는지 체크
보유한 종목의 섹터도 유심히 봐야 합니다. 주가가 내리는 이유가 종목이 속해 있는 섹터의 성장성에 문제가 있다고 하면 매도 사유가 될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섹터의 성장성은 무궁무진한데 단순히 그냥 주가가 내린다면 크게 이에 동요할 필요가 없겠습니다. 그래서 보유한 종목의 업황에 대한 공부를 지속해야 합니다.
이를테면 전기차 배터리의 경우 2015년 글로벌 침투율이 1% 남짓 했습니다. 그런데 현재 기준 13%까지 올라왔으며, 2030년 56%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연평균 성장률이 25%가 넘는다는 얘기입니다.
이럴 경우, 이미 수익이 많이 나고 있는데 최근 며칠 주가가 내린다고 굳이 매도할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급등한 종목을 아무 생각 없이 따라 간 경우라면 다르겠지만, 업종의 성장을 공부하고 이를 잘 이해한다면 매도할 이유가 없습니다.
전기차, 자율주행, 통신, 우주항공, green energy 등의 사업은 미래 산업의 핵심입니다. 이런 산업의 성장성 및 밸류 체인 등 글로벌 자금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각종 산업 리포트를 참고하여 공부해야 합니다.
4. 동일 섹터의 경쟁사의 주가는 어떠한지 체크
같은 업종 내의 경쟁사들의 주가도 체크해 봐야 합니다. 만일 경쟁사 역시 모두 같이 주가가 하락했다고 하면, 이는 보유한 종목만의 문제가 아닐 가능성이 높으니, 대응을 굳이 할 필요가 없겠지요.
그렇지 않고 그 업황 자체의 성장성 둔화 및 글로벌 밸류체인 변화 등 그 섹터 자체에 문제가 있다면 비중 축소 등의 고민을 해 봐야 합니다. 향후 성장성이 없다는 것은 주가가 장기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반대로 해당 업종 성장성은 그대로 유지되는데, 나의 종목만 오르지 않는다면 기다릴 필요가 있습니다. 같은 업종마다 주가가 오르는 순서가 있습니다. 보유 종목이 후발 주자일 가능성이 있으니 이 때는 인내할 필요하겠습니다.
동시에 왜 경쟁사는 먼저 오르는지 공부를 해야 합니다. 다음번 매매에도 먼저 오를 수 있는 대장주 위주로 매매할 수 있는 실력을 키워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지금까지 설명한 4가지 조건을 모두 확인해 보고, 대응하는 것입니다. 모든 조건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면 그냥 홀딩하면 되겠으며, 부분적으로만 해당된다면 각각 조건의 경중, 현재 증시 상황 및 대외 사건을 파악하여 종합적으로 판단 후 이에 맞게 대응하면 되겠습니다.
정리하면.... |
● 해당 종목에 악재가 있는지 체크하고, 악재가 있다면 지속 가능한 이슈인지 확인한다.
● 지수가 하락해서 종목이 하락하는 경우, 크게 대응할 필요 없다.
● 해당 섹터의 성장성에는 문제가 없는지 산업 리포트를 보고 확인한다. 문제가 있다면 비중 축소 한다.
● 동일 섹터의 경쟁사들의 주가는 어떤지 확인한다. 나의 종목만 하락한다면 후발로 상승 여지 있으니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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