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디락스 경제 및 증시 오나요?(골디락스 예상하는 이유?)

 

주가 상승

 

최근 증시가 심상치 않습니다. 6월 역시 미국 및 우리나라 증시가 잘 버티고 있습니다. 이에 골디락스 장세를 예견하는 애널리스트도 있습니다. 과연 이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 몇몇 체크 포인트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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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골디락스란?

 

골디락스란 경제 및 증시 둘 다 너무 뜨겁지도 그렇다고 너무 안 좋지도 않은 아주 적당한 상황을 말하는 경제 및 증시 용어입니다.

 

 

일반적으로 경제 및 증시는 반비례되는 경향이 많습니다. 이 이유는 시차를 두고 증시가 선반영 하기 때문입니다. 경제가 안 좋을 것이라고 전망한다면, 금리 인하 등으로 시중에 돈을 풀게 되죠. 증시는 이 것을 미리 알고 먼저 상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경제가 다시 좋아지면 이런 과열을 막기 위해 금리 인상 등의 긴축 정책을 펴게 됩니다. 증시는 이를 또 먼저 알고, 지수가 먼저 하락하게 되는 현상입니다.

 

 

그런데 골디락스 장세(경제)는 증시 및 경제가 과열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또 아주 둔화되지도 않는 알맞은 상태라고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악재가 있지만 더 이상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지 않고, 호재도 있지만 크지가 않아 경제 과열로 연결되지 않는 상황이 그러합니다. 

 

 

이런 시기에 투자자들은 더 자산 증식에 집중합니다. 바로 남들에게 뒤처지기 싫어하는 FOMO 때문에 그렇습니다. 자산 투자를 통해 부를 증식하고자 하는 욕구가 생기고, 이런 심리로 인해 증시도 꾸준히 올라가고 경제도 적당한 인플레이션을 유지하면서 아주 좋은 상황이 유지되는 것이죠.

 

 

 

2. 골디락스 증시 예상하는 이유는?

 

1) 고용 튼튼으로 경제 침체 지연

 

미국 고용 및 실업 지표가 아직 너무 견고 합니다. 어제 발표된 5월 실업률은 3.7%(예상 3.5%) 발표되었습니다. 물론 기존 대비 상승해서 위험 수준으로 볼 수도 있지만, FED의 목표 실업률이 4.0% 인 것을 감안하면 아직 0.3% 괴리감이 있습니다. 실업률은 경제 침체의 시작점이라고 이 전글에서 설명했지만, 아직 이 시그널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어제 발표된 5월 비농업 일자리 수 또한 33.9만 개로 예 19만 개보다 증가했습니다. 즉, 일자리 수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경제는 좋다고 해석이 가능하죠. 서비스 등 여러 분야에서 일자리가 많다는 것은 경제 활성화 국면이라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임금 상승률까지 둔화 움직임입니다. 이것은 인플레이션 완화에 일조합니다. 금리인상의 막바지 단계입니다. 작년과 같이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공포가 이미 지난 상황이며, 임금 상승률은 인플레이션의 정점이라고 할 만큼 이제는 더 이상 인플레이션이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는 심리가 작용합니다. 

 

 

결과적으로 실업률도 적당히 올랐고, 고용도 적당히 튼튼하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6월 이후 금리도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아 미지근한 상태입니다. 한두 번 더 인상하더라도 막바지 임에는 분명하니까요.

 

 

이렇게 경제 침체 및 인플레이션 상승.. 이 두 개의 극단적 상황에 벗어나는 지표들이 지속 발표되고 있어 당분간 골디락스 장세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증가 추세입니다.

 

 

2) 미 부채문제 해결

 

부채 한도 상향 문제로 약 한 달 동안 이슈가 되었습니다. 기한 내 협의가 되지 않으면, Defalut 및 신용 등급까지 영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런 불확실성으로 인해 5월 중반까지 미국 증시 및 우리나라 증시까지 상승에 제한적이었죠.

 

 

하지만 모두의 기대와 같이 5월 말 여, 야간 합의 되었습니다. 어제 기준 상원까지 모두 통과되었습니다. 이 불확실성은 이미 소멸되었고, 뒤 탈 없이 결과 또한 좋게 끝났습니다.  

 

 

그래서 우려했던 Default 상황은 피했고, 국가 신용등급 하향하는 것까지 피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호재로 인해 투자심리는 한층 더 올라가게 되는 겁니다. 이에 증시 또한 더 환호하게 되고, 이에 최근 다우지수, S&P500 그리고 나스닥 지수까지 최근 모두 상승하는 날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제거된다는 것은 분명 증시에 호재로 작용합니다. 경제적 측면에서도 국가 신용등급이 그대로 유지가 되니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결과입니다. 

 

 

3) VIX 지수 3년 만에 최저치

 

VIX(Volatility Index)는 "변동성 지수"라고 합니다. 즉, 투자하기에 적합한지 또는 불확실한 상황이 얼마나 증시에 만연한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현재 14.6입니다. 이 숫자가 평균적으로 20 미만일 일반적으로 투자 적기입니다. 투자하는데 불확실성 및 변동성이 적은 상황이라 투자하기 좋은 타이밍이란 뜻입니다. 반대로 40 이상이 넘으면 투자 조심해야 할 구간이며, 닷컴 버블 및 금융 위기 등 글로벌 악재가 있어 시장에 불확실성이 많이 남아있는 구간으로 해석을 합니다.

 

 

현재 20 미만이기 때문에 아주 좋은 상황입니다. 역사적으로도 20 ~ 22 정도가 평균이었으며 이 수치를 하회하고 있죠. 이는 시장에 불확실성이 많이 제거가 되었고, 더 이상 변동으로 인한 증시 급락은 당분간 힘들다는 것입니다.

 

 

이런 지표 역시 투자하기 아주 좋은 분위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개인 투자자들은 이런 분위기에 휩쓸릴 수밖에 없으며 환호하고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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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오늘은 골디락스 장세에 대한 의미 및 현재 골디락스가 올 수도 있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드렸습니다. 결론적으로 고각종 고용지표 및 실업률이 양호하고, 우려되었던 부채 한도 이슈 소멸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 그리고 변동성 지수가 경제 및 증시 양쪽 모두 튼튼하다고 말해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확실하긴 이릅니다. 경제지표는 계속 바뀔 것이며, 이에 따른 시장의 해석도 각각 다르기 때문입니다. 국가 간의 무역 갈등 등의 불확실성도 현재는 조용하지만 언제든 다시 심화될 수도 있는 구간이죠. 이런 부분까지 확인하시고 대응하시길 바랍니다. 투자에서 제일 위험한 생각은 "확증편향적 사고"라는 것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