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이후 원/달러 환율이 지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1월 1200원 근처까지 갔던 환율이 2월부터 급등하면서 현재 1320원이 되었습니다. 한 달 사이에 자그마치 100원 넘게 급등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신흥국 중 러시아를 제외하고 2월 한 달 사이에 달러 대비 자국 통화 가치가 가장 많이 하락한 나라입니다. 이에 대한 원인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1. 미국 경제 지표 호조로 인한 긴축정책 가능성 제일 근본적인 원인은 미국의 경기 지표가 너무 잘 나왔기 때문입니다. 2월 발표된 CPI를 필두로 PPI, 그리고 PCE 및 기타 주택 관련 지표 등등 예상보다 미국 경제가 아직은 강한 것으로 발표가 되었습니다. 이에 현재의 긴축 정책이 좀 더 장기화될 가능성이 증가했으며, 이에 모든 신흥국의 통화 가치가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