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크로소프트(MS) "핵융합" 사업까지 진출? 헬리온 에너지 및 관련주는?

리치오빵 2023. 5. 13. 16:49

마이크로소프트가 요즘 또 화제입니다. 작년 11월 ChatGPT의 돌품에 이어 이제는 신재생 사업의 끝판이라고 할 수 있는 "핵융합" 사업까지 진출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10일 마이크로소프트는 2028년까지 핵융합 스타트인 "헬리온 에너지(Hellion Energy)"로부터 전기를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헬리온 에너지는 마소(마이크로소프트)에게 2028년부터 최소 50 메가와트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고 합니다.

 

 

 

헬리온 에너지(Hellion Energy)란?

 

 

이 기업은 Open AI의 창업자인 "샘 울트만"이 약 5000억 원을 투자하여 설립한 기업으로, 핵융합 에너지를 이용한 회사 중 가장 기대가 되는 기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024년까지 핵연료를 이용한 에너지를 시연할 수 있는 시설을 설립할 예정이며, 향 후 5년 이내에 실제로 에너지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년 이를 입증할 수 있는 프로토타입을 선 보일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WSJ(Wall Street Journal)에 의하면 아직은 상업적으로 실현할 만큼의 전력을 생산하지는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계약한 50메가 와트는 미국 해상 풍력 발전소의 총용량의 42메가 와트를 넘어서긴 하지만, 현재 신재생 전체 사업의 capa 보다는 아주 미미한 수준이라 실제 상용화 되기 위해선 몇십 년이 걸릴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 이 회사에 투자한 거물들은 마소(마이크로소프트) 이외, 빌 게이츠, 제프 베이조스(아마존 CEO), 세일즈 포스 CEO 등이 이미 투자를 했습니다. 이런 부분이 이 기업의 발전 속도를 더 키울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만일 이 기술이 실제 상용화 될 경우, 현재 미래 사업이라고 불리는 모든 신재생 사업(수소, 원전, 태양광, 풍력)을 한 방에 대체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신재생 사업은 우선 시설 설비 및 유지 보수의 비용적 측면 및 폭발 및 누수 등의 위험이 생길 경우 위험이 크죠. 이에 비해 핵융합 에너지의 경우 태양으로 에너지를 직접 생성하므로 비용도 줄일 수 있고, 환경오염 부분에서 훨씬 안정하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실제 마이크로소프트 사장 역시 이 사업이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믿고 있습니다. 엔지니어링 발전이 추진력을 얻고 있다는 낙관이 있어 공급 계약을 추진했다고 합니다. 

 

 

특히나 이 회사의 사장이 ChatGPT 만든 장본인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이 회사와 마이크로소프트(Open AI 보유)의 상호 작용으로 발전이 기대된다는 여론도 있습니다.

 

 

"핵융합" 이란? 

 

태양으로부터 동력을 공급하여 이 열을 복제하여 전기를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핵융합은 극한의 온도에서 수소 핵을 결합해 헬륨 원자를 생성하여 에너지를 방출합니다.

 

 

핵분열과는 반대입니다. 예를 들어 원자력 발전소의 경우 태양으로 에너지를 받아 이 원자의 에너지가 쪼개지면서 전기를 방출하는 것이죠. 

 

 

핵분열의 경우 방사성 폐기물을 많이 방출 거나 멜트다운의 위험성이 있지만, 핵융합은 이 두 가지 모두의 위험성을 제거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사업은 이제 초기단계로, 아직 이렇다 할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연구자들은 실용성이 확보된다면 굉장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했지만, 이 사업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적어도 수 십 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다만, 헬리온 에너지의 경우 다른 회사보다 다른 기술 및 시설을 설비할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아직 먼 미래의 이야기지만 다른 신재생 사업과 같이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관련주는?

 

이 소식에 우리나라 주식이 몇몇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아직은 테마성이므로 매매 접근보다는 관심 있게 보면 좋을 종목위주입니다. 

 

 

모비스: 핵융합 사업에 필요한 정밀 제어 시스템 도구 및 소프트웨어 제공. 한국 핵융합에너지연구원(KFE)과 협업 이력.

 

비츠로테크: 전력 생산 및 공급에 필요한 제어장치 제조. 플라스마 기술을 이용하여 에너지 만드는 KSTAR 프로젝트 참여.  

 

일진파워: 발전소의 밸브류 가공 및 수리가 주 업무. 핵융합 핵심 원료인 삼중수소 취급 기술 보유,

 

에스에프에이: 본업은 원래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 동시에 핵융합 설비 및 가속기 장치 생산 업체

 

 

차 후 이 이슈가 가시화된다면 다시 하나씩 구체적으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아직은 테마성입니다. 섣부른 매매는 자제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