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오늘의 테슬라 소식!(01월 14일)

리치오빵 2023. 1. 14. 16:56

금일 나스닥 지수는 상승했는데 이례적으로 테슬라의 주가는 약보합으로 마감을 했습니다. 오늘은 테슬라 관련 어떤 소식이 있었는지 공유드리겠습니다.

 

 

 

1. 구겐하임의 투자의견 하향 

 

애널리스트 로널드 주시로는 테슬라를 기존 중립에서 매도로 전환하였습니다. 그리고 목표주가도 89 USD로 하향했습니다.  이유는 4분기 대폭 할인행사로 인한 매출의 급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3개월간 할인율은 시장 평균 대비 3배나 높아서 실적감소는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 수요가 여전히 약했다고 했습니다.

 

 

 

2. 미국, 유럽에서도 대폭 할인

 

미국의 경우 모델 3 할인율이 6~14%, 그리고 모델 Y는 20% 까지 진행한다고 합니다. 세액공제를 합하면 최대 31%까지 할 인을 하고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프랑스,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위스, 영국, 독일에서도 최대 17% 까지 할인을 하고 있으며, 모델 3의 가격은 중저가 차량의 대명사인 폭스바겐 ID.3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 주가가 초반 하락을 만회한 이유는? >

 

상기의 두 가지 악재로 인해 테슬라의 주가는 장 초반 마이너스로 출발했습니다. 정리하면 금리인상 시기, 고가 제품에 대한 수요 둔화로 성장성이 둔화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장 마감 시에는 밑꼬리를 달고 주가는 상당 부분 만회 하였습니다. 

 

 

이유는 보조금이 법안이 더욱더 명확해지고, 이에 따른 차후 판매가 증가 한다고 시장은 해석을 했기 때문입니다. 최근 테슬라의 대폭 할인은 치킨게임입니다. 

 

 

아무리 BYD 및 경쟁사들의 가격할인을 하더라도 테슬라는 기술력이 제일 좋고, 현금이 제일 많은 기업입니다. 그리고 영업이익률이 17%에 달합니다.

 

 

다른 전기차 회사들의 영업이익률이 5% 내외인 점을 감안한다면, 가격 할인이 단기간에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질 수 있으나, 나중엔 last man standing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PEV(Pluged-in Electirc Vechicle) 제외하고 순수 전기차량(BEV)으로 영업익을 내는 회사는 테슬라가 유일합니다. 생산 CAPA 자체가 타 경쟁사와는 게임이 안되죠. 작년 생산량만 130만 대 이상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죠.

 

 

최근 인도네시아 공장까지 짓는다는 뉴스도 있었습니다. 이런 성장성을 감안한다면 몇 분기 정도 성장성이 둔화된다고 지금 매도해 버리는 단기 트레이닝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아마도 이런 것들을 오늘 시장에 반영이 되었지 싶습니다. 대중의 심리는 하루하루 FUD(Fear, Uncertainty, Doubt)에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사소한 바람에 흔들리고 매매한다면 수익을 내기 어렵겠습니다.

 

 

이렇게 오늘의 테슬라 소식을 살펴보았습니다. 동 종목에 대한 매매의 권유는 아니오니 각자가 판단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