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지수는 12월의 하락을 뒤로하고, 올해 초부터 조금씩 반등의 움직임입니다. 과연 나스닥의 바닥이 어디인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저는 60개월 이동평균선을 보고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왜 60개월 이동평균선을 중요시하는지 설명드리겠습니다. 나스닥이 60개월 이동평균선을 다지고 반등을 한 경우는 딱 3번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역시 이 지지라인을 다지고 있어 총 4번이 되겠습니다.
1. 나스닥의 역사적 하락 시점
<2010년 6월>
당시 그리스, 포르투갈을 포함 남유럽에서 채무불이행(default)의 가능성이 처음 나온 시점입니다. 이 당시에도 나스닥은 60개월 이동평균선을 살짝 이탈하였고, 2~3개월 뒤 반등 하였습니다.
<2011년 9월>
이 시점 또한 유럽의 재정위기가 다시 나오기 시작한 때입니다. 전체 EU의 위기까지 번졌으며, 이에 따라 미국의 신용등급 또한 S&P가 강등하기도 했습니다.
이때 나스닥은 60월선을 적확히 터치하고, 몇 개월간 횡보 흐름 후 2012년 1월부터 다시 반등을 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2020년 2월>
가장 최근에는 다들 아시는 코로나입니다. 이때 역시 나스닥은 60개월 이평선을 정확히 딛고 1개월 후 다시 반등을 하고, 상승세를 이어 나갔습니다.
<2022년 현재>
연준의 강력한 금리인상 및 경제침체로 인해 나스닥이 또 60개월 이동평균선까지 떨어졌습니다. 이후 지금까지 횡보하고 있는 흐름입니다.
2. 나스닥 차트를 분석해 보자.

상기 보시면 굵은 빨간색 선이 60개월 이동평균선입니다. 상기 이벤트 세 개 모두 이 60개월 이동평균선까지 하락하고 몇 개월 후 상승을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역시 60개월 이동평균선을 터치하고 밑꼬리를 달고 지지하고 있는 흐름입니다. 과거 이벤트를 보았을 때 세계적인 큰 악재를 겪고 지수가 조정받고 다시 우상향 하는 흐름을 반복하였습니다.
이번에도 그럴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잠깐의 경기침체가 있을 순 있겠지만 과거의 사건 모두 세계가 무너지는 듯한 공포가 있었지만 결국 잘 이겨 냈습니다.
리먼 사태를 제외하면 상기의 모든 체계적 사건으로 인한 나스닥이 고점 대비 하락률이 가장 큰 구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경우 역시 전고점 대비 30% 이상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역사란 당시에는 공포였지만 지나고 보면 또 아무것도 아닌 것이지요. 그래서 이번에도 너무 공포에 휘둘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 차트가 100% 맞다고 할 순 없겠지만 위기는 시간만 지나면 항상 극복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나스닥 차트를 이용한 60개월 이동평균선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나스닥이 더 이상 전저점을 이탈하여 밑으로 내려갈 확률은 낮다고 보입니다. 매매에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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