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 코스닥 차트 분석
최근 미국 증시와 달리 우리나라 증시는 아주 좋은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작년 하반기 과대 낙폭에 대한 저가 매수세로 인한 결과로 해석합니다. 특히 최근 반도체는 하반기부터 더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과연 코스피 및 코스닥 지수 차트의 지지와 저항은 어디인지 분석해 보겠습니다. 끝으로 왜 좋게 전망하는지 또한 설명하겠습니다.
1. 코스피 차트
보시다시피 작년 7월부터 12월까지 하락 추세였습니다. 신저가까지 경신하는 등 전혀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역 헤드 & 숄더 패턴 이후 상승 추세로 전환되었습니다.
그리고 장기 이동평균선 돌파 및 지지하고 있으며, 다소 조정받긴 했지만 지지 라인 형성하면서 전체적으로 우상향입니다. 큰 악재만 없다면 이런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지수 상승 시 2680~2700P 돌파 및 지지한다면 더 큰 상승세 예상하고, 반대로 지수 하락 시 2500P 잘 지킨다면 차트는 아직 살아있습니다. (원으로 표시) 2500P 깨진다면 미국 경기 침체 등의 악재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이니, 이때는 다시 현금 확보하는 등 주식 비중 줄여야 합니다.
2. 코스닥 차트
코스닥 또한 비슷합니다. 작년 한 해 계속 하락만 했습니다. 역시 작년 말 신저가 경신까지 했으며, 이후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역 헤드 & 숄더 만들면서 우상향 추세 전환되었습니다.
코스피와 다른 점은 아직 440일 장기 이동평균선 돌파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시가 총액 상위 주식인 바이오 및 이차 전지가 아직은 이렇다 할 상승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선 440일 이동평균선 775P 돌파 및 지지가 우선입니다. 이 라인 뚫는다면 조금 더 큰 상승세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지수 하락 시 700P가 중요 지지 가격입니다. (원으로 표시) 이 라인 깨진다면 역시 글로벌 악재가 있을 가능성 크기 때문에 주식 비중 당분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
코스피는 2500P 지지, 그리고 코스닥은 700P 지지가 핵심입니다. 조정받더라고 이 라인만 잘 지킨다면 크게 문제없다고 판단합니다.
코스피의 경우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라는 글로벌 기업이 버티고 있으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특히 SK하이닉스의 경우 엔비디아와 차트가 비슷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눈여겨봐야 합니다. 레거시 반도체가 살아난다면 삼성 역시 더 크게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코스피는 전체적으로 괜찮습니다.
반대로 코스닥의 경우 시총 상위 섹터인 '이차 전지 및 바이오 섹터'가 살아나야 합니다. 하지만 다소 애매합니다. 이차 전지 소재 및 cell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이노베이션 )의 주가가 아직 바닥에서 이렇다 할 반등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직 이 섹터는 Chasm(캐즘)으로 인해 당분간 호재가 없을 전망이므로 관망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바이오는 다릅니다. 시총 상위 주식 알테오젠, 리가켐바이오, 삼천당제약 등 최근 주가 흐름이 좋습니다. 그리고 바이오는 금리 인하 수혜주입니다. 금리 인하 및 유동성 공급이 최근 글로벌 트렌드입니다. 미국 역시 시간의 문제일 뿐, 올해 금리 인하 2~3번 할 수 있다는 전망이 많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바이오 섹터 역시 하반기부터 다시 훈풍이 불면서 코스닥 지수 올릴 가능성 있습니다.
종합하면, 코스피는 DRAM/NAND 등의 메모리 반도체가 2분기부터 살아나면서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 및 밸류 체인으로 수급이 몰리면서 상승할 것이고, 코스닥 역시 시총 상위 섹터 바이오 및 의료 미용 역시 수출 호조로 인해 더 성장할 전망이기 때문에 올해 전반적으로 더 상승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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