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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예방을 위해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4가지!!

리치오빵 2023. 3. 30. 14:43

우리나라 이혼율이 40% 이상이라고 합니다. 출산율도 세계 꼴등인데, 이 것 역시 OECD 국가 중 top5에 든다고 합니다.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이혼을 예방하기 위해 부부가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 4가지에 관해 설명드릴까 합니다.

 

 

1. 비난(Criticism)

 

상대의 인격이나 성격을 공격하는 것을 말입니다. 예를 들어 "여보, 밖에 가서 땀 흘렸으니 샤워하는 게 어때요?"라고 하지 않고, " 좀 씻어.. 왜 이렇게 더러워? 꼭 말해야 알아들어?"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불평으로 시작했다가 나중에는 비난으로 변질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핵심은 이렇게 비난으로 변질되기 전에 말을 건의로 바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테면,  "쓰레기 좀 미리미리 비워두라고 했지?? 몇 번을 말해야 해?"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오더라도 5초 정도 참고 "여보, 쓰레기 좀 비워줬으면 좋겠어. 지금 안 비우면 냄새가 더 날 것 같은데 지금 가능해?" 이런 식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한 번 머릿속에서 거르고 나면 주어가 당신(you)에서 나(I)로 전환되면서, 내가 원하는 것을 부탁하게 되어 조금 더 부드러운 말이 되는 것입니다. 꼭, 5초간 참는 것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2. 경멸(Contempt)

연구에 의하면 부정적인 대화가 이혼의 주된 이유인데, 그중에서도 경멸하는 언어가 제일 큰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경멸하거나 또는 이런 언어를 자주 듣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질병 확률도 40% 더 높다고 합니다

 

 

"주제 파악 좀 해? 그 옷이 당신한테 어울린다고 생각해?" "구제 불능이야." 등등 가까운 사이에 무심코 던진 언어가 상처가 되기도 합니다. 경멸의 원인은 한쪽이 다른 쪽보다 좀 더 우월하다는 심리에서 나옵니다. 

 

 

경멸에서 벗어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이런 말투 및 어조를 하는 대신, 자신에 대한 느낌을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비웃는 대신 필요한 말만 하는 것이 더 현명합니다.

 

 

"내가 보기엔 그 옷보다는 이 옷이 당신한테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 이런 식으로 자신의 감정을 전달하는 것입니다. 상대를 깔보거나, 무시할 때 이것이 바로 언어 및 말투로 표출이 되는 것이 경멸입니다.

 

 

이런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하루에 한 마디라도 배우자한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로에 대한 감사가 오고 갈 때, 경멸은 사라지고 상대의 소중함이 더 커지게 되겠지요.

 

 

3. 방어(Defensiveness)

자기 방어적인 말투가 이에 해당됩니다. "당신 때문에 이렇게 됐잖아." "당신은 뭘 잘했는데?" 등등 책임 소지를 두고 서로 미루는 것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상대의 말에 말에 동의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매개체를 찾아내고 여기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잘못은 인정하고 사과하면 더 이상 방어적인 말투는 나오지 않게 되겠지요.

 

 

"매일 이렇게 늦게 들어오니, 내가 화를 내잖아요. 좀 빨리 들어와요."라는 말 대신에 "내가 요즘 화를 많이 내는 것 같아요. 당신이 늦게 들어오니까 나도 모르게 화가 나네요. 그러니 당신도 좀 빨리 들어왔으면 해요."라고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4. 담쌓기(Stonewalling)

말 수가 적은 남자가 자주 하는 행동입니다. 즉, 대화 자체를 안 하는 것입니다. 이를 두고 다른 책에서는 "동굴로 들어간다."라고 표현합니다. 남자의 본성 상 자기만의 시간을 갖기를 원하는 것이죠.

 

 

하지만 부부 사이에서는 배우자를 무시하거나 유령 취급 할 수도 있어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상대방이 말을 하고 있는데, 방으로 들어간다든지, 상대의 말에 대꾸도 없이 그냥 무시하는 행위는 아주 위험합니다.

 

 

이혼의 마지막 단계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이미 금이 갈라져 대화로 풀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을 때, 별거 또는 같은 공간에 있어도 대화를 아예 하지 않게 되는 것이죠.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화가 치밀어 오른다면 잠시 대화를 멈추고, 생각을 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쉼 호흡기 하고, 생각도 정리하는 시간을 서로가 같은 것이죠. 농구에서의 "타임 아웃"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이럴 땐 최소한 10분 이상을 쉬는 것이 좋습니다. 그동안 물도 한잔 마시고 잠시 밖에서 바람도 씌는 등의 행위로 화가 가라앉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서로 잠시 떨어져 있다 보면 자연스레 대화가 멈춰, 말싸움 방지하는 효과도 있겠지요.

 

 

 

 

오늘은 이렇게 이혼을 방지하기 위한 방법 4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죽도록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죽지 못해 이혼하는 경우는 줄여 나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