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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증시 호재와 악재 및 전망!

리치오빵 2022. 12. 25. 17:36

2023년 증시의 호재와 악재 및 전망!

 

 

 

올해도 어느덧 다 지나갔습니다. 이제 딱 1주일 남은 2022년입니다. 이제 내년을 준비해야 하겠지요. 이에 2023년 증시의 호재와 악재는 무엇이며, 주식 시장의 전망까지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전망 대로 잘 흘러가서 다들 웃을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증시 기준으로 보았을 때 호재와 악재가 공존하는 상황입니다. 하나씩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호재

 

<원/달러 환율의 안정>

 

최근 시장에서 가장 큰 호재라고 한다면 달러 인덱스입니다. 원/달러 환율이 10월 1340원 정도 고점을 찍고 2개월째 지속 내려오는 추세입니다.

 

 

우리나라 같은 신흥국 시장은 환율이 가장 중요합니다. 환율이 높으면 외국인들의 수급이 이탈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왜냐면 이들이 지수의 상승과 하락을 이끄는 주체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외국인들의 이탈이 심화되면 국내 투자기관 또한 이탈을 하게 되며, 결국 증시는 하락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최근 달러 인덱스가 하락하면서 원화도 안정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기준 1280원 정도로 많이 하락을 했으며, 미국 인플레이션 및 지리적 리스크 등의 대외 사건 또한 많이 완화가 되는 모습이라, 전 고점인 1400원까지 갈 가능성이 매우 적다고 판단됩니다.

 

 

며 칠전 일본도 몇십 년 동안 저금리 기조를 바꾸면서 금리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기존 아베 총리의 기조와는 달리, 가시다 총리는 저금리보다는 어느 정도 금리를 올리는 정책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일본이 금리를 올리면 달러의 가치는 다소 약해지지 마련입니다. 이런 점도 우리나라 원/달러 환율에 아주 긍정적인 시그널이라고 봅니다. 결국 환율이 1200원에 가까이 올수록 우리나라 증시도 오르리리 판단됩니다.

 

 

<코스피는 현재 저평가 구간>

 

코스피는 현재 기준 PBR 기준 0.9 정도입니다. 기본적으로 코스피 PBR은 1.0~1.1 정도가 평균입니다만 아직이 수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저평가 구간으로 보입니다.

 

 

현재 코스피 지수는  3,316P입니다. 그리고 코로나 이전의 저점이 2,100~2,200P입니다. 유동성의 힘으로 올라간 거품이 이미 이 구간까지 바닥을 치면서 빠졌습니다. 즉, 이제 정상적인 지수로 돌아왔다는 것이죠.

 

 

우리나라는 다른 신흥국보다 펀더멘털이 강합니다. 삼성, LG, SK, 한화, 현대 등등 세계적인 기업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리고 이런 대기업 모두가 4차 산업에 힘을 쏟고 있어 향후 전망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향후 기업의 전망 및 성장성은 좋은데, 지수가 저평가라는 것은 상당히 좋은 매수의 기회가 될 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달러의 약세와 함께 코스피 지수가 저평가라는 것은 내년의 증시가 매력적이라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2. 악재

 

물론 악재도 공존합니다. 앞서 호재와 더불어 하기의 악재도 있으니 당분간은 방향성이 없는 시장이 될 가능성도 크다고 생각이 됩니다.

 

 

<미국의 경기침체로 인한 기업 실적 감소>

 

미국은 금리를 5.5%까지 높이다는 FED의 언급도 있었습니다. 내년 3월 및 5월에도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데요.   

 

 

이 말인즉슨, 기업의 실적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특히 성장주(기술주)의 영업이익 및 EPS는 감소할 수밖에 없으며 이는 GDP 성장에도 걸림돌이 되겠지요.

 

 

우리나라의 경우, 제조업 및 수출중심 국가입니다. 수출 비중이 중국 및 미국에 수출을 제일 많은 나라입니다. 그런데 미국에서 경기가 좋지 않다면 수출 물량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나라 성장성도 줄어들어 증시 또한 상승이 제한적일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미국의 경기침체가 어느 정도이며 얼마나 길게 갈지는 아무도 알 수 없지만, 최소한 내년 1분기까지는 호의적이진 않습니다.

 

 

<대외적 환경>

 

아직 각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전 소멸구간이 아닙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을 포함한 미국-중국 무역제재 및 이를 둘러싼 동맹국 간의 갈등이 어떠한 돌발악재를 불러일으킬지 아무도 모르는 것이죠

 

 

이런 불확실성이 커지면 결국 여러 지표들도 다시 나빠질 것이고, 이에 증시의 상승 모멘텀도 소멸되는 것이죠. 그리고 EU의 인플레이션은 아직 Peak out을 하지 않은 듯 보이고, 일본의 금리인상도 조금은 지켜봐야 할 상황이죠.

 

 

증시와 경제는 생명체와 같아서 한 가지 사실을 두고 여러 방향으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해서 어떻게 흘러갈지는 함부로 예측하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적어도 이런 호재와 악재가 같이 공존한다는 사실을 알고 증시에는 보수적인 접근이 좀 더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경제 지표를 자주 보면서 이에 대응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겠지요.

 

 

 

3. 내년 전망은?

 

지금까지 내년 증시의 호재와 악재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내년은 '상저하고(the first half low, the second half high)'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악재는 이미 상당 부분 증시에 반영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즉, 코로나로 인상 상승을 다 반납하고, 이미 저점을 찍었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스닥 역시 10000p 정도 저점을 이미 찍고 횡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외적인 리스크 역시 완화 움직임이고, 금리인상도 이제 내년 상반기까지만 올리고 동결을 합니다. 더 이상 금리인상이 없는데 더 큰 악재가 나올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것이 저의 관점입니다.

 

 

해서 저는 내년 상반기까지는 보수적으로 투자 운영 할 것이며, 이후 경제지표 및 여러 상황을 보아 투자 스탠스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정리하면, 내년 상반기 까지는 증시는 좋지 않을 듯하고, 내년 중, 후반기 갈수록 경제침체 시그널이 더 확실히 나올 테고 이에 연중도 금리 조절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흐름이 실제 나올지 같이 지켜보시고 내년도 잘 대응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2023년 증시의 호재 및 악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나름 시장 전망도 해보았습니다.

 

 

저의 생각이니 너무 맹신은 하지 마시길 바라며 각자가 공부하여 다가오는 새해에도 잘 대비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