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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 박탈감(Fear Of Missing Out)에 대해...

리치오빵 2022. 12. 21. 16:41

상대적 박탈감(Fear Of Missing Out)에 대해...

 

 

 

요즘은 빈부의 격차도 심해지고, SNS등에 자랑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에 상대적 박탈감(FOMO, Fear Of Missing Out)에 빠지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은 듯합니다.

 

 

과연 이런 감정에 빠지는 이유가 무엇이며, 이런 감정을 가지게 되는 원인이 사회의 잘못인지, 아니면 개인이 극복해야 할 문제인지까지 제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FOMO의 원인

 

기본적으로 경제성장이 급속도로 발전한 과거 50년과는 달리 2000년 이후부터 빈부의 격차가 점점 심해졌습니다. 과거에는 직장 하나만 잘 다니더라도 노후까지 먹고사는 데는 지장이 없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세계의 경체는 침체되고 지금은 저성장 국면으로 이미 접어들었습니다. 그리고 3차 산업의 말기 및 4차 산업의 도래가 맞물려 있는 과도기적 시점입니다.

 

 

이렇게 미래가 불확실하고 향후 돈벌이 자체가 쉽지가 않는 시대에 아무래도 심리적으로 약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미 IT 및 SNS 등의 발달이 극에 달해 많은 사람들이 이용을 하며 서로의 삶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여행 사진, 바디프로필 사진, 고급 식당에서 먹는 사진 등등을 포스팅하고 이에 본인과 이러 사람들을 비교하기 시작하면서부터 문제가 FOMO가 생기게 된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의 삶의 질은 좋지 못하는데 이런 사람들은 잘 먹고, 여행도 잘 다니고 등등의 이런 생각을 가지면서 FOMO에 빠지게 되는 것이죠. 그러면서 타인에 대한 괜한 시기와 질투를 하게 되고 자존감은 더 떨어지게 된다고 봅니다.

 

 

 

2. FOMO는 사회의 잘못? or FOMO에 빠지는 개인 잘못?

 

앞서 설명드린 것과 같이 FOMO는 시대가 변화되면서 생긴 현상이라고 보입니다. 향후 사회가 빈부의 격차가 더 심해지고 점점 더 이기주의로 가는 것은 저 또한 우려스럽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시대 및 사회 탓을 할 수 없습니다. FOMO에 빠지는 사람을 방지하기 위해 SNS를 금지하거나 맛있는 고급식당 강제로 문 닫게 할 수없습니다.

 

 

이건 사회주의 및 공산주의적 관점이라고 봅니다.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이며 표현의 자유가 있는 나라입니다. 개개인이 무엇을 먹든, 무엇을 하든 자유의지로 하면 되는 것이죠.

 

 

문제는 이런 계층 간의 갈등을 유발하는 정치권이라고 저는 봅니다. 그리고 이런 선동(Propaganda) 및 호도에 현혹되는 사람들의 무지의 잘못 또한 크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사회 및 정부도 점점 더 벌어지는 빈부 격차를 줄이기 위해, 누구나 돈을 벌 수 있는 균등 및 공정한 기회제공에 더 힘써야겠지요. 사회적 제도 및 복지 등등에 더 노력을 기울여야겠습니다.

 

 

그리고 개인 역시 부자들을 마냥 부러워하고 질투하기보다는 동기부여를 받는 것이 낫지 싶습니다. '나도 열심히 일해서 저렇게 돈도 많이 벌고 잘 살아야지'라는 목적의식을 가지는 것이 본인과 나라를 위해 더 발전적인 방향이겠지요.

 

 

마냥 부자인 사람 및 기업의 돈을 세금 등의 명목으로 강제로 뺏는 것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오히려 이 분들을 정당한 방법으로 더 돈을 많이 벌 수 있도록, 나라를 더 발전시키도록 지원을 해야겠지요.

 

 

그리고 일반 서민들에게도 교육을 하고 열심히 노력하면 부자가 되거나 지금보다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결국 모든 사람이 다 같이 잘 사는 나라가 되는 게 제일 좋겠지요. 마냥 세금을 많이 떼어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게 분배하는 방식은 다 같이 못 사는 나라가 되는 길이라고 봅니다.

 

 

이유 없이 빼앗기만 한다면 이미 잘 사는 사람 및 기업은 삶의 의지가 없어지니까요. 본인 또는 기업이 열심히 일해도 정부에서 다 뺏어간다면 누가 열심히 일을 하려고 할까요? 결국 망국의 길로 가는 길이라고 봅니다.

 

 

 

3. FOMO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FOMO에 빠지지 않는 방법은 사실 정부 및 개개인 다 같이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봅니다. 정부 차원에서 학교 교육에서 금융 및 경제 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현 시스템은 일반적인 이론 및 암기식 위주의 수업이 많죠. 그렇지 않고, 실물 경기가 어떻게 흐르고 인플레이션, 통화량, 유동성, 기축 통화 등등 기본적인 돈의 흐름에 대해서도 공부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런 교육이 부재하기에 최근 20대 젊은 사람들이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 투자하는 경우가 많이 생겼죠. 다 교육의 부재에서 나온 것이라고 봅니다. 교육 정책의 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개개인 역시 금융 및 경제 관련 좋은 책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스스로 공부하여 시대에 흐름 및 변화에 잘 대처할 수 있는 지성을 갖추어야 합니다.

 

 

마냥 정부가 또는 남이 도와주기만을 바라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겠죠. 각자가 공부하고 찾고, 경험을 한다면 FOMO도 빠지지 않고 자존감도 높일 수 있고, 이런 마인드로 건전한 투자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세상에는 공짜가 없습니다. 노력은 하지 않고 보상을 바란다면 그 사회의 결말은 뻔합니다. 정부 및 개개인의 노력이 다 같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봅니다. 그래야 개인도 국가도 발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렇게 FOMO에 대해서 제 생각을 적어 보았습니다. 개개인이 각자의 목표설정을 하고 남의 인생보다는 자기 자신의 목표에 더 집중한다면 이런 상대적 박탈감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