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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과 인생의 공통점은?

리치오빵 2022. 12. 8. 16:01

카타르 월드컵과 인생의 공통점은?

 

 

 

카타르 월드컵이 이제 8강까지 가려지고 막바지로 가고 있습니다. 우리 대표팀 경기를 보며 응원하고 감동받고 했습니다만 여러모로 이번 월드컵과 인생의 공통점이 몇몇 있는 듯하여 적어보려 합니다.

 

 

흔히 말하는 스포츠와 인생은 동일하다고 합니다. 저 또한 이번 월드컵을 통해 다시 느끼게 되는데요. 이 두 개가 어떤 점에서 공통점이 있는지 몇 가지만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간절함(Desperation)

 

인생도 스포츠도 이 간절함이 핵심이지 싶습니다. 성공하려면 이 간절함이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우리 대표팀이 가나와의 2차전에서 꼭 이겨야 하는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졌습니다.

 

 

다음 3차전이 포르투갈이라 16강 진출이 어려워 보였습니다. 저 또한 16강은 힘들다고 생각했었는데요. 하지만 우리 대표팀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포르투갈을 이기고 16강 진출을 했습니다.

 

 

손흥민은 챔피언스 리그 경기 중에 안면 골절을 받아 수술까지 한 상황이었습니다. 안전을 위해 적어도 한 달 정도는 휴식을 취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는 단 1%의 가능성만 있더라도 그것을 보고 달려가겠다고 했습니다.

 

 

우리나라와 포르투갈 전이 열리고 있을 때, 동시에 가나와 포르투갈 전도 경기가 동시간에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가나는 2010년 우루과이와 악연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대회 전부터 본인들이 비록 16강 못 가더라도 무조건 우루과이는 떨어뜨리겠다는 간절함이 있었습니다. 가나 대통령까지 우루과이가 16강 가는 걸 막아라는 특명까지 떨어졌다고 합니다.

 

 

애초에는 성공하지 못할 것 같더라도 이런 간절함만 있다면 방법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우리 인생도 목표를 향한 간절함이 있다면 중간의 걸림돌은 있지만 못 해낼 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2. 수비적 성향(Defensive posture)

 

우리 대표팀이 첫 번째 상대인 우루과이 및 세 번째인 포르투갈과 경기를 잘 했던 이유가 바로 수비적 전술을 취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보다 강한 상대임에도 불구, 초반부터 달려들어 이기기 위해 공격적으로 했다면 오히려 역습으로 몇 골은 더 실점했을 가능성 크다고 봅니다. 결국 16강 진출에도 실패 했을테지요.

 

 

모로코가 스페인과의 16강 전에서 바로 수비적 전술로 결국엔 승부차기 끝이 8강에 올라갔습니다. 스페인이 자기들보다 강하다는 것을 알고 초반부터 실점을 하지 않는 전략을 쓴 것이죠.

 

 

결국 모로코는 연장전까지 0:0으로 비겨 승부차기 끝에 스페인을 이겼습니다. 스페인이 국제 대회에서 승부차기 승리가 거의 없습니다. 스페인은 승부차기 트라우마가 있다고도 알려져 있죠.

 

 

이 것을 알고 모로코는 처음부터 차근차근 준비를 한 것입니다. 수비적으로 지키는 전술을 먼저 이용하고 역습으로 경기를 끌고 한 후, 마지막에 승부차기로 승부를 건다라는 전략이 미리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세상은 우리가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습니다. 우리가 예측 못하는 여러 변수가 존재하며 항상 성취를 맛볼 수 없습니다. 이런 점에서 세상은 우리보다 무조건 강자입니다. 

 

 

세상을 이기려는 자세보다는 보수적인 스탠스 및 기다리는 자세로 천천히 매일매일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것이 결국 성공하는 길입니다. 그렇지 않고 한 번에 성공하려는 마인드는 오히려 역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3.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It's an unbreakble heart that counts)

 

이 말도 손흥민이 인터뷰에서 했던 말입니다. 마음만 꺾이지 않는다면 무엇이든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러 정신자세로 포르투갈 전에서도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다만 성공의 과정에서 실패하고 무너지는 등 마음대로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포르투갈 전에서도 전반 초반부터 실점을 했습니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입장이었기에 역전은 힘들다고 저 또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정신이 무너지지 않았기 때문에 당황하지 않고 끝까지 플랜대로 운영을 하였고 더 이상 실점을 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후반전 추가시간에 가장 멋진 골로 역전을 하게 되었죠.

 

 

이런 정신은 인생에 있어서도 꼭 필요한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자세야 말로 한 발짝 더 나아가게 하고 자신을 성장하게 할 수 있으니까요.

 

 

 

4. 월드컵이든 인생이든 모든 게 감동(Everthing is touching)

 

 

이번 월드컵은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우리나라가 천신만고 끝에 16강에 올라간 것 때문이기도 하지만 매 경기가 모두 절실하고 필사적이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한국은 이전부터 조 2위 안에 진입하기는 어려운 전력이라고 다들 얘기했었습니다. 포르투갈과 우루과이가 워낙 강한 상대이니까요. 하지만 그 어려움을 딛고 결국 조 2위로 진출했습니다.

 

 

모든 골 하나하나가 소중하고 감동이었습니다. 특히 포르투갈전 후반전 추가 시간에 나온 손흥민 및 황희찬의 합작골은 저의 인생 통틀어 가장 멋지고 감동적인 골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이런 멋진 감동을 많이 만드는 자가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책에서도 자기 자신에게 감동을 많이 하라고 나옵니다. 그만큼 노력의 결과가 감동이라는 감정으로 다가오는 것이겠지요.

 

 

이런 감동을 장면을 많이 만드는 사람이 결국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것 같습니다. 마치 우리나라가 어려움을 딛고 16강에 진출한 것처럼 말입니다.

 

 

그만큼 남 보다 노력을 많이 하고 루틴이 있는 삶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이런 분들은 삶에 대한 자기만의 가치관과 자세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월드컵을 지켜보면서 인생과 공통점이 있어 이렇게 적어 보았습니다. 평소에 간절함, 꺾이지 않는 마음이 있으신지요? 그리고 감동을 자주 받으시는지요? 그렇다면 남보다는 한 발짝 앞서갈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