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및 파월 발언 분석!

FOMC  및 파월 발언 분석!

금일 FED의 FOMC 회의 및 제롬 파월 발언이 있었습니다. 이를 제 나름대로 분석해보겠습니다. 장 시작부터 기술주가 올라 금리를 75bp 올릴 것이라 예상했는데 역시 변동 없이 그대로 갔습니다.


단지 그간 침체에 대한 불안 심리가 매우 높은 상황에서 이후 파월의 발언 도중 장이 급등했습니다. 발언을 요약하면


- 금리는 계속 인상 할 것이다.

- 75bp 인상에 대해, 연준 위원 12명 만장일치했다.

- 인플레는 높지만, 실업률은 여전히 낮다. (현재 실업률 3.6%. 참고로 4.0% 이하는 완전고용으로 인식)

- 물가 압력을 받고 있지만, 에너지/식품은 전쟁으로 인한 상황이라 좀 더 지켜봐야 한다.

- GDP가 내일 마이너스 나오더라도 실업률이 견고하고 생산성이 하락해야 하지만 아직 그런 상황이 아니라서 "경제 침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 연착륙은 쉽지 않겠지만 가능하리라 본다.

- 긴축으로 실업률은 올리고 경제를 다운시킨다고 해도 이것은 우리가 의도한 상황이다. 중립 실업률 도달에 힘쓰겠다.

- 필요했다면 100bp를 올렸겠지만 그럴 상황까지는 아니다.

- PCE가 CPI 보다 더 많은 데이터를 포함하고, 우리는 이를 더 중요하게 여긴다.

- 금리인상 속도는 지표를 보고 결정할 수 있으며, 선반영 받은 만큼 조절도 가능하다.

- 금리인하 시점은 물가가 완전히 잡혔다는 시그널이 나온 이후 실시하겠다.

- 경기침체라고 하기엔 너무나 많은 섹터에서 호재가 있다.

- 금리를 많이 올리는 게 적게 올려서 생기는 부작용보다 심각하다.

- 금리 인상을 더 할 수도 있지만 모든 것은 지표에 달려 있다.


한 마디로 파월은 기조 스탠스 유지 했다라고 봅니다.
크게 좋을 것도 나쁠 것도 없었습니다.


다만 처음으로 "금리 조정에 대한 발언"이 있었고 상황 봐서 실시할 수도 있다..라고 했습니다. 이 발언이 호재로 받아들여 지수는 급등하였습니다.


며칠 전 기술주 실적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예상보다 좋게 나온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네요. 금일 메타 플랫폼은 하락이고, MS 및 알파벳은 상승이군요. 하지만 전반적으로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다는 대중 심리인 듯합니다.


주식은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입니다. 같은 상황을 두고 반대로 해석을 하는 경우가 많죠. 지금은 대중심리가 관건일 듯하네요.


이게 진짜 반등인지 단순 베어마켓 랠리인지는 아무도 장담을 못 하겠지요. 다만 기존의 공포의 심리가 조금은 해소 국면이다라는 시그널은 나온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이상 FOMC에 따른 파월 발언을 분석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