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증시는 '이것'만 해결되면 호재!! 수혜주까지 알아보자
지금 증시에 대한 현황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지금 증시 하락을 유발하는 몇몇 이슈가 있는데, 과연 그게 무엇인지 그리고 이것들이 해결되면 왜 호 재인지에 대해서도 설명해 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업종도 공부해보겠습니다.
어제 FOMC 회의록이 있었습니다. 기존과 크게 달라진 건 없고요."인플레이션"이란 단어를 90번 쓴 듯합니다. 즉, 파월은 인플레이션 잡는 데에만 계속 집중을 하는 모양이네요. 50~75BP 예상되며 현재까진 크게 달라진 건 없으니 이건 큰 이슈 아니라고 봅니다.
1. 인플레 정점이 제일 큰 이슈
6월 CPI 8.6% 때문에 지수 급락했다고 설명드렸습니다. 물가상승이 잡힐 줄 알았는데, 아직 PEAK OUT이 되지 않았다는 불안감에.. 그리고 경기침체가 온다...라는 우려로 이후 세계 증시가 바닥을 모르고 내려가고 있습니다.
2. 인플레 핵심은 "유가"
인플레 핵심이 유가/식품/집값...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6월 CPI 이후 식품/집값은 하향 추세입니다. 해서 현재 제일 중요한 건 "유가"... 이 것만 잡으면 인플레는 내려갈 가능성 매우 높습니다.
최근 일주일 가량 유가 및 원자재 등 모든 게 하락했지요?? 왜 그럴까요?? 경기침체로 인해 수요가 하락한다는 시장의 해석으로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이미 공급은 이미 코로나, 러우 전쟁 및 중국 봉쇄로 어느 정도 막힌 상황이었죠. 당시 그래도 침체가 아니라고 한 이유는 수요가 꾸준해서 그렇습니다.
즉, 아직 구매력이 있다고 판단을 했는데, 유가뿐 아니라 금, 니켈, 구리 등 원자재가 급작스레 한 번에 그것도 다 같이 하락했다는 것은 수요 즉, 소비심리까지 다운되었기 때문입니다.(물론 투기 세력이 매도를 한 번에 친 것도 있고요..) 그래서 수요와 공급이 같이 다운되어 경기 침체가 이제 왔다... 고 보는 겁니다.
다시 유가 얘기로 돌아서 왜 유가가 핵심이냐면 유가를 잡으면 상기 언급된 공급도 다시 살릴 수 있다는 해석입니다. 그전에 그냥 상식으로 알고 계시면 좋을 듯한데 전 세계적으로 하루 기준 유류 생산량이 얼마나 될까요?
정답: 1억 배럴 정도입니다.
TOP 3 생산국이 대략
* 사우디: 1400만 배럴
* 미국: 1200만 배럴
* 러시아: 1000만 배럴
이렇습니다.
러시아는 지금 전쟁으로 미국에서도 손 못 대죠. 그래서 미국 내부적으로 비축류 증산 중에 있으며 (TOP 3 회사 위주 압박 및 상당 부분 증산 중) 바이든이 사우디를 방문 예정인 겁니다.
거기에 동시에 중동 방문 중 OPEC+ 및 이란과도 협상이 예정되어있고요. 전형적인 반미 나라인 베네수엘라까지 특사를 보내여 유가 협의 중에 있다고 하지요. (참고로 이란/베레수엘라 하루 80만 배럴 정도 생산)
이렇게 미국도 유가 잡는 데에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다시 한번 더 강조!! "인플레의 핵심" 이니까요. 그렇지 않을 경우..
러시아가 하루 300 배럴 정도 줄이면 어떻게 될까요? 유가 현재 100달러에서 바로 150~180달러로 뜁니다. 만약에 500배럴 줄인다면?? 기본 300달러 넘습니다.
이런 우려로 다들 JP모건 및 기관에서 유가 200달러 예상한 겁니다. 러시아가 쉽게 양보를 안 할걸 알기 때문에요. 여기까지 유가가 치솟으면 세계 경제는 말 안 해도 아시겠지요??
참고로 그제였나요? 시티은행에서는 또 내년에 유가 60달러 간다고 했지요? 이건 애초 말씀드린 수요와 공급 문제로
경기침체가 지속된다고 봤을 때 모든 수요가 줄어들어 유가조차도 내려간다고 보는 거죠~
3. 더 급한 건 바이든
바이든 11월 중간 선거 앞두고 있죠. 인플레 못 잡으면 중간 선거에서도 이길 확률이 매우 낮습니다. 지금 내부적으로도 트럼프한테도 지지율이 지고 있다고 하죠.
그간 미국 내부적으로도 그리고 세계은행 및 기관들에게도 신뢰를 많이 잃었습니다. 실제 한 게 별로 없죠~ 전쟁 탓 만 한 거 말고.. 파월 또한 마찬가지라는 게 공론입니다.
민주당 내부적으로도 바이든 손절하자..라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고 하니 말 다했죠. 이런 분위기 속에 당연히
뭐라도 보여줘야 되는 시기입니다.
이런 와중에 며칠 전 갑자기 "미중 관세 완화 협의 예정"이라는 기사가 나왔죠. 아마도 관세 완화는 필살기로 쓸 것이다라고 생각을 했는데 지금 바이든이 이 정도까지 한다는 건 칼을 갈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4. 달러-원 환율은?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지금 환율이 문제죠. 1300원을 넘고 있습니다. 이러니 집 나간 외인들이 들어올 모멘텀이 없죠..
BUT, 이것 역시 상기 유가랑 관계가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한국 무역수지를 보면 약 3500억 달러입니다. 이 수치가 잘한 걸까요?? 못 한 걸까요? 상반기 기준으로 봤을 때 건국 이래 최대 수치입니다!!
그러니까 이런 환경에도 수출은 정말 잘하고 있죠..
그런데도 무역수지는 적자입니다~ (3600~3800억 달러 정도) 왜냐?? 바로 원자재/에너지 수입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지요. 이 에너지를 분석하면 또 많이 오른 게 "유가"입니다.
작년 상반기 대비
- 원유: 60% 상승
- 천연가스(LNG): 230% 상승
- 석탄: 220% 상승
총 상반기 수입액만 876억 달러라고 하네요. (참고로 작년 상반기 400억 달러 대비 두 배 이상 증가!)
참고로 무역수지 그래프를 보면 외인 수급이랑 거의 일치합니다.

상기 그래프 보시면 외인 수급이 들어오면 무역수지가 흑자면 외인 유입, 그렇지 않으면 외인 유출.. 이렇게 해석 가능합니다.
이제 감이 오시지요?? 유가가 현재로서는 제일 중요한 키 포인트입니다.
"유가"를 잡으면 인플레이션이
상당량 줄어들 가능성 매우 높습니다.
인플레가 내려오는데 FED가 굳이 인플레 잡으려고 금리 빅 스텝/자이언트 스텝 할 필요가 있을지요? 다 아시는 것처럼 금리를 올리면 올릴수록 경기침체가 더 심해지죠.
유가가 잡히면 경기침체도 잡거나 혹은 적어도 대중심리는 턴 어라운드 되지 않을까요? 아마 그렇게 된다면 정상적으로
금리도 베이비 스텝(0.25%)으로 갈 가능성 높다고 봅니다.
이런 그림 때문에 미국 내부에서도 올해 말 혹은 내년에 다시 금리 내린다는 둥의 기사가 나오는 겁니다.
벌써 여기까지 보고 있는 거지요~
그리고 미국에서 유가를 잡으면 에너지 가격이 다운되니 우리도 무역수지가 흑자가 될 가능성 크겠지요?
물론 수출이 계속 잘 된다는 가정인데... 지금 이런 상황에서도 역사적인 수출지표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황이 좀 더 개선된다면 더 잘되거나 적어도 비슷하게는 가지 않을지요? 여하튼 무역수지가 흑자니 환율 하락에 따른 외인 수급 개선으로 인한 증시 반등... 이런 그림으로 예상할 수 있죠. 물론 꼭 이렇게 흘러간다는 건 아닙니다.
저의 희망 회로 이긴 한데요. 조금 보수적으로 본다면 그제 장-단기 금리차 역전 일어났고 WTI 가격 또한 급락했습니다. 이걸 또 "침체의 시작"으로 볼 수도 있겠습니다.
근데 위에 적은 바이든 행보가 아직 시작조차 안 했지요. 바이든 사우디 방문이 14일부터라고 알고 있는데 그래서 이때 이후가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 행보에 따라 유가도 조정될 것이고 이에 따라 27일 FOMC의 내용이 달라질 수도 있다고 봅니다. 2분기 실적 발표도 하반기에 줄줄이 있죠. 그래서 7월 이후부터 진짜 게임이 될 듯합니다.
이렇게 포인트를 잡으시고 대응하시면 도움 되질 않을까..라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5. 수혜 가능 업종
이렇게 현시점 중요 포인트를 살펴보았습니다. 이에 수혜업종도 나오겠죠. 사실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조선 및 에너지 관련 섹터는
향 후 지속 관심 가질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조선은 짧게 말해 다시 빅 사이클 탈 가능성 높습니다. 바로 LNG선 수주 때문입니다. 그리고 신재생 에너지.. 유가가 해결되는 안 되든 저는 좋게 보는 섹터입니다. 미국의 셰브론(CVX), 엑슨모빌(XOM) 등이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유가가 해결이 안 되면 더더욱 석탄 탈피하려고 신재생으로 전환하려고 열을 올릴 수밖에 없고, 비록 유가가 해결이 되어도 지금 4차 산업의 핵심 중 하나가 친환경이죠.
지금 미국도 BBB 계속 협의 중이고 여기의 핵심이 "신재생 에너지 보조금"입니다. 그래서 "신재생(태양광/풍력/수소 등)"
은 갈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다만 속도의 문제일 뿐..
이렇게 현시점 해결되어야 할 이슈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반드시 잘 해결되어 대형 호재로 작용해 지수가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증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즘 증시 트렌드..태조이방원!🤭 (0) | 2022.08.08 |
---|---|
펠로시, 대만 방문 및 투자 포인트!! (0) | 2022.08.03 |
FOMC 및 파월 발언 분석! (0) | 2022.07.28 |
증시 바닥 여부 판단은?? 생활 지수? (0) | 2022.06.21 |
증시 이제 올라가나요?? (0) | 2022.05.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