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나의 주식 성적 공개
올해가 다 지나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 올해 주식 투가 성적표는 어떠신지요? 저는 신뢰, 매너 등 영어에서 흔히 말하는
'Integrity'를 중시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저의 올해 주식 전 계좌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자랑이 아니라 적어도 주식 및 투자 관련 블로그 운영하는데 이런 매너 정도는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절대 제가 잘나서가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다만 주식 및 투자 관련 블로그 운영하고 있기에 조금 더 저를 신뢰할 수 있으며, 제가 적어도 입으로만 말하는 어그로 및 사기꾼은 아니라는 관점임을 말씀드립니다.
1. 국내 계좌
<계좌 1>
이 계좌는 중, 장기용입니다. 처음 만든 계좌 및 해외주식과 연계되어 있습니다. 올해 수익은 +127%입니다. 조금 더 설명해 드리면 올해 매도는 고작 5~7번 정도입니다.
그리고 올해 매수는 거의 하지 않았고, 기존 종목 추가 매수는 많이 했습니다. 이렇게 저점에서 지속 매수하여 때를 기다리면 기본적으로 1년 +15~20% 정도는 꾸준히 나옵니다. 이번에 매도한 종목 역시 기존부터 매집한 것이며, 적어도 수개월 이상 기다린 종목 매도한 성적표입니다.
그리고 이실직고 액면 분할을 한 종목 두 개가 수익이 높아 자연스레 높아진 부분도 있습니다. 이 종목 제외한다면 수익률 +100% 이하로 많이 내려갑니다. 이 점도 참고 바랍니다. 올해는 운도 좋았습니다.
<계좌 2>
이 계좌는 ISA 계좌이며 작년 혹은 올해 초쯤 만들었습니다. 이 계좌 목적은 단기 혹은 중기용 매매로 생활비 용도로 만들었습니다. 올해는 매수는 추가 매수 포함 10번 넘게 했는데 매도는 5 종목 정도입니다.
현재 아직 마이너스인 종목도 있고, 플러스인 종목도 있습니다. 내년부터 금리인하 예상되고 조금 더 투자 심리가 완화되는 국면이라 생활비가 아직은 여유가 있기에 내년 초반까지 조금 더 지켜보고 다시 포트폴리오 정리할 생각입니다.
이 계좌 역시 +23% 수익입니다. 이 계좌는 투자 비중이 크지 않습니다. ISA 계좌이기 때문에 투자금 많이 활용하지 않고 있으며, 현금 여유가 있으면서 좋은 종목이 보인다면 비중 작게 조금씩 매수하는 계좌입니다. 즉, 크게 벌 목적보다는 소소히 용돈벌이 용도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10년 수익률>
보시다시피 최근 10년 동안 계좌 수익률이며 +16%입니다. 참고로 10년 동안 단 한 해도 돈을 잃은 해가 없습니다. 바로 이렇게 주식을 해야 10년, 20년 혹은 평생 계좌가 지속 성장하는 것입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야 복리가 생기고, 결국 부의 반열이 들어서게 되는 것입니다. 다만 시간이 좀 걸린다는 단점이 있긴 합니다.
그러나 한두 번 정도 실제 계좌가 증가하는 것을 경험한다면 테마주 등 단타 매매에서 눈을 돌리게 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그 종목에 대한 공부로 인한 확신, 그리고 대외 환경/시장 환경에 관한 공부가 필수입니다.
이후 실제 섹터 및 종목 분석을 통해 기술적 분석을 접목해, 결론적으로 매수 버튼을 누르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공부 없이 단순히 기술적 분석 및 차트 흐름만 보고 투자한다면 일반 개인 투자자들이 매년 계좌가 성장하기 힘듭니다.
제 목표가 평생 주식 투자하는 것이고, 단 한 해도 잃지 않는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물론 경제 및 증시 상황에 따라 더 벌고 적게 벌고 차이는 있겠지만, 적어도 테마주처럼 계좌 자체가 매년 급, 등락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합니다. 안정적으로 우상향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여러분들도 장기 목표를 어느 정도 세워, 실행해 보시길 바랍니다.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고 합니다. 주식 투자 역시 일반적인 성공의 법칙과 똑같다고 봅니다. 시간이 걸리고, 인내하고, 공부하고, 성실하고, 겸손하고 등등 이런 생활의 지혜가 주식 세계에서도 모두 묻어납니다.
2. 해외 계좌
올해 해외 주식 역시+16%입니다. 그러나 국내 주식과는 달리 이 계좌 수익은 '평가 계좌'입니다. 즉, 아직 매도한 것이 아닙니다. 이 계좌는 미국 주식이 100%이며, 현재 기술주 및 배당주 위주로 2020년부터 모아가고 있으며, 거의 매도하지 않고 지속 모으는 용도입니다.
평생 운영할 것이기에, 비중 또한 해외 주식 : 국내 주식 7:3 정도입니다. 그리고 전업 투자자이기 때문에 일정한 수입이 없어, 국내 주식으로 생활비 마련 등의 최소한 비중은 유지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수익 나거나 아니면 다른 현금이 있을 시 주로 미국 기술주 및 배당주 위주로 매월 추가 매수하고 있습니다.
양도세 때문에 매년 말쯤 250만 원까지 수익 실현하고 있으며, 수익 난 금액은 다시 배당주 및 성장주 위주로 재매수하고 있습니다. 이 계좌는 월 배당 100만 원 이상 만들기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달성 시, 더 높게 목표를 잡을 예정입니다.
배당금 장기 투자의 장점은 주가의 등락보다는 추가 매수로 인한 실제 배당금 증가가 목적입니다. 경제 사이클에 따라 주가 또한 등락이 심할 수도 있지만 이미 저는 경험했기에 크게 심리가 동요되지 않습니다. 이후 다시 다른 국면이 온다면 다시 주가는 상승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계좌는 포트폴리오 재구성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2020년 코로나로 인한 하락 장세부터 꾸준히 3년 동안 모았기 때문에 이후에 황금알은 낳는 거위가 될 가능성 큽니다. 지금도 기술주 몇몇은 +50% 이상 되는 것도 있습니다. 미국 주식에도 시가 총액 높은 기술주 및 배당이 좋은 종목 및 ETF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리스크는 아주 적습니다.
이상으로 올해 저의 계좌 수익률 공개하였습니다. 작년 역시 여기서 공개했으며(수익률 140% 이상) 매년 여기서 공개 예정입니다. 참고로 마이너스가 되더라도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런 것이 바로 신용과 연결되겠지요.
정리하면
- 계좌 1: 국내 및 해외 주식 연계 계좌(중, 장기 투자 및 해외 주식은 배당주 위주, 비중 큼)
- 계좌 2: ISA 계좌(생활비 및 용돈벌이 용도, 비중 크지 않음)
이렇게 총 3개 계좌 저는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가 100% 정답은 아니며 사람에 따라 계좌 운영방식은 다를 수 있습니다. 핵심은 자기의 목표에 따라 잘 구성하느냐가 중요하겠지요.
여러분들은 과연 올해 주식 성적표가 어떠한지요? 단순히 지수 오를 때 몇몇 종목 수익 냈다고 좋아하지는 않으셨나요? 그리고 1년 및 3년 혹은 계좌 오픈부터 현재까지 전체 수익은 어떠한지 확인하셨는지요?
적어도 단 +1%라도 수익이 났다면 잘하고 계신 겁니다. 그 기준에 따라 수정하면서 지속 발전 하시면 됩니다. 반대로 장기적으로 계좌가 지속 마이너스 성장이라면, 다시 처음부터 공부하고 매매 습관을 바꿀 필요가 있겠습니다.
전체 계좌가 매년 성장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한 종목이 아무리 높은 수익을 준다고 해도, 다른 종목에 마이너스가 많다면 그 계좌는 성장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진짜 실력자 및 고수는 1년 이상 계좌를 주로 봅니다. 종목 한두 개 정도 운으로 10% 및 20% 급등했다고, 그리고 증시 좋을 때 순간적으로 몇 개월 정도 수익 났다고 매년 계좌가 성장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수년간 지속성이 있을 때 비로소 워런 버핏이 말하는 진정한 자기만의 '파이프라인'이 되는 것입니다. 잠을 자면서도 돈이 들어오는 시스템 구축 없다면, 이것은 진정한 네트워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를 위해 내년도 또 달려갈 예정입니다. 내년에도 다들 성공투자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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