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증시 분석.. 증시 더 빠지나요?? 대응법은?

리치오빵 2022. 9. 27. 08:00

증시 분석.. 증시 더 빠지나요?? 대응법은?

 

1. 증시 분석

오늘은 증시에 대한 분석 및 증시가 더 빠질지에 대한 견해를 적어보겠습니다. 그리고 지금과 같은 시장에 대응해야 하는지 등 대응법에 대해 한마디 하고자 합니다.

 

 

미국의 경우 금요일 3대 지수 모두 밑꼬리를 길게 달아 그나마 희망을 주었지만 우리나라는 양 지수 모두 밑꼬리 없는 갭하락 장대음봉이 나와서 이 부분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금일 지수를 보면 상기 설명했듯이 갭하락 장대 음봉이 나왔습니다. 기술적 분석으로 보면 코스피 기준 06월 13일 이후 처음 나온 장대 음봉이며 그 당시 전저점을 깨고 약 20 거래일 동안 저점을 확인하러 내려간 첫 번째 음봉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장대 음봉 역시 전저점을 깬 첫 번째 장대 음봉이라 향후 며칠 정도는 비슷한 움직임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은 듭니다. 하여 우선적으로는 전저점을 이탈하였기 때문에 보수적 대응은 맞다고 봅니다.

 

 

기존의 체계적 사건 때의 나스닥 지수 낙폭을 현재와 비교해 보겠습니다. 

 

 

● 현재: 전고 대비 -33% 하락 중

● 2020 코로나: 전고점 대비 -33% 하락 후 반등

● 2008년 리만 사태: 전고점 대비 -48% 하락 후 반등

● 2000~ 2001 IT 버블 및 9.11 사태: 전고점 대비 -74% 하락 후 반등

● 1998년 동아시아 IMF: 전고점 대비 -33% 하락 후 반등

 

 

2000~2001년의 경우 IT 버블 및 9.11 사태의 악재가 연속으로 터진 것이라 하락폭이 심한 것을 제외하면 이전 몇십 년 동안 전고점 대비 30% 이상 하락한 것은 2008년 리만 사태 및 IMF 사건 정도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이런 체계적 사건으로 인한 조정 및 나스닥 하락은 평균 35~40% 정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지금 나스닥이 현재 -33% 하락 중이니 거의 하락이 끝나 가는 것으로도 해석이 가능합니다. 

 

 

사실 어디까지 빠질지 또는 오를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지만 상기 데이터로만 놓고 본다면 더 이상 낙폭 하지는 않을 듯 한 모습입니다. 사실 경기침체의 공포는 이미 선반영 되었지요. 

 

 

2. 증시 더 빠지나요?

증시가 쭉쭉 오를 때, 그리고 반대로 쭉쭉 내릴 때, 항상 나오는 말이 있습니다. "이번엔 다를 거야. 과거는 그랬지만 이번엔 그때랑 상황이 달라." 등등 이런 말이 지금도 또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결론만 말씀드리면 증시의 움직임은 항상 똑같았습니다. 그 모양이나 형태가 다르게 나타나서 개인들을 현혹시킬 뿐, 본질은 항상 똑같았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거고요.

 

 

그 본질이라 함은 금리인상 및 금리인하... 즉 금리의 조정입니다. 이에 따라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항상 동일하게 증시는 조정 받든 지 올라왔습니다. 코로나 때 증시가 오른 이유는 바로 유동성 때문입니다.

 

 

공장 문 닫고 출근도 안 하고, 배,  비행기 등등 다 막아서 세계 경제가 무너진다라는 걸 미리 알고 연준이 돈을 아주 많이 풀었죠. 해서 그 돈의 힘으로 증시 몇 코인 시장이며 다 올랐던 거고 지금은 반대로 코로나에 대한 공포가 없어져 순리에 맞게 그 유동성을 회수한 것뿐입니다. 이에 따라 순리에 맞게 내리는 중입니다. 

 

 

다시 기술적 분석 얘기로 돌아와서 코스피를 살펴보겠습니다. 코로나 이전 횡보 구간이 2200선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이후 유동성으로 쭉 올렸다가 다시 그 상승폭 다 반납하고 다시 2215(오늘 종가) 제자리로 거의 돌아왔습니다.

 

 

즉 코로나를 빼고 본다면 정상적인 위치로 주가가 회귀한 것이죠. 이미 유동성의 거품은 거의 다 빠진 것이라고 보입니다.

그리고 코스피 기준 현재 PBR 1 이하의 종목이 50%가 넘습니다. 이미 증시는 빠질 만큼 빠졌다는 겁니다.

 

 

물론 더 하락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나라 경제 펀더멘탈이 강합니다. 남미 혹은 이미 디폴트 선언했던 스리랑카, 파키스탄이랑은 차원이 다릅니다. 자동차, 반도체 등 4차 산업의 핵심 사업 잘하고 있다고 저는 생각이 됩니다.

 

 

다만 장세가 이러하니 강달러로 인한 주변국이 다들 죽어가니 같이 우리나라 증시도 아픈 시장인 것이죠.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여기서 증시가 더 크게 빠질 것이라고 저는 보지 않습니다.

 

 

3. 대응법은?

해서 지금 보유종목을 손절해야 말아야 할지 고민되시는 분들은 한 가지만 체크하시면 되겠습니다. 지금 보유 종목이 회사 내부 악재 때문에 하락하는지 아니면 종목은 문제가 없는데 시장이 빠져서 그냥 같이 하락하는지 이것만 보시면 도움이 될 듯합니다.

 

 

하락할 이유가 없는데 단순히 지수가 빠져서 보유 종목이 같이 빠진다면 홀딩하시고, 그렇지 않은 종목은 좋은 종목으로 갈아타셔도 되는 타이밍이지 않을까 합니다.

 

 

좋은 종목이라 함은 자기가 그 종목에 공부가 되어 있어서 지금과 같은 하락장에도 더 사고 싶거나 오히려 할인 찬스라고 여겨진다면 그건 좋은 종목입니다.

 

 

반대로 이제 와서 보니 매수를 왜 했는지 이유를 모르고 당시 테마성에 뇌동 매매하여 이슈도 없거나 향후 언제 터질지도 모르는 시총 작은 주식이 나쁜 주식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현금 보유도 어느 정도 있으면 더 좋을 듯합니다. 물타기도 불타기도 역시 분할매수가 정답이겠지요. 지금은 좋은 종목에 1차 물타기도 좋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증시에 대한 분석 및 증시가 더 빠질지에 대한 견해.. 그리고 대응법까지 살펴보았습니다. 저의 생각이므로 다른 의견이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미래를 예측하고 맞추는 것보단 자기만의 전략 및 대응법으로 증시에 적응하고 따라가는 게 제일 중요하지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