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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더 올라갈까요? 환율 전망 및 분석

리치오빵 2022. 9. 24. 15:36

환율 더 올라갈까요? 환율 전망 및 분석

 

요즘은 환율 빼면 얘길 할 게 없습니다. 과연 환율 더 오를까에 대한 생각을 적어 보겠습니다. FOMC 이후 더 강력한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감에 그리고 오늘 새벽에 골드만삭스의 미국의 지수 전망이 거의 공포 수준이라 오늘도 투매가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우선 국내 지수는 최근 환율이 1400원 돌파 후 떨어질 기미가 보이질 않고 있죠. 물론 한국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심각한 수준이긴 합니다. 코스피의 경우 거의 6월 전저점까지 내려온 모습이며, 코스닥의 경우는 그래도 어느 정도 여유는 있지만 코스피가 전저점 이탈한다고 했을 때, 전저점을 터치하는 건 시간문제라고 보입니다.  

 

 

달러 환율이 1400원을 넘은 건 2008~9년 리먼 브라더스 사건 이후 처음이며, 오히려 환율만 놓고 보면 코로나 때 1300원보다 훨씬 많이 올라가 있는 모습입니다.

 

 

현재 국내 종합지수는 환율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향후 달러 강세가 더 심해질 것이다..라는 관점을 가지신 분은 지수가 더 빠진다는 예상으로 테마성 잡주는 손절은 하는 게 현명한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고 변동성은 있겠지만 그래도 더 이상 달러 강세가 심하지는 않을 것이다..라는 관점을 가지시는 분들은 홀딩을 해야겠습니다.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향후 더 크게 올라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입니다. 코스닥 기준 712 전저점 깨고 내려간다면 저는 더없이 좋은 바겐세일 찬스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 이유는 이미 유가는 저점을 찍고 내려오는 상황이며, 집값 및 식음료 등도 내년 하향 전망 등등 이미 시장의 눈은 경기침체로 향해 있습니다. 많은 구루들도 집값 내년 -20% 떨어질 것이다라고 전망하고 PMI지수 또한 50 이하로 조금씩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 입니다.

 

 

기존에는 인플레이션이 언제가 정점이냐... 에 따른 공포심에 금리를 상승시켰다면 이제는 경기침체로 모든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즉, 경치침체가 점점 심해질수록 연준은 다시 금리를 내려는 방법을 쓰겠지요. 지금의 시장은 실제 경기 6개월 ~ 1년을 미리 반응하는 것이고 이런저런 악재를 다 가져다가 투심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금리인상 또한 이제는 100BP 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FED watch 역시 11,12월 FOMC 금리인상을 각각 75bp, 50bp로 보고 있으며 내년 처음 있는 FOMC 금리인상을 25bp의 확률이 높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금리인상의 공포가 이제는 없다는 얘기입니다. 

 

 

다만 아직 EU의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는게 다소 변동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푸틴의 전쟁 이슈도 불확실성이 남아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EU의 금리인상에 따른 각국 디폴트 및 이에 대한 여파가 더 걱정이긴 합니다.

 

 

이에 따라 인플레의 상황 및 달러의 기조가 바뀔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디폴트의 신호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미 금리인상에 대한 공포는 하향세이고 경기침체에 대한 공포는 몇 달 전부터 이미 존재했었고 주가지수에 많이 녹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테슬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등 세계적 기업들이 침체를 미리 예상하고 이미 재무개선을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즉, 경기침체로 기업들의 실적이 안 좋을 거라는 예상에 맞게 미리미리 대처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실적 예상치보다 숫자가 잘 나온다면 오히려 주가 및 지수는 예상외로 잘 방어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렇게되면 미국에서도 소비가 다시 조금씩 살아 날것이고 한국, 대만 등과 같은 수출국가의 경기도 살아나겠지요. 이러면 달러가 다시 외부로 유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 자금이 달러에 쏠리는 이유가 바로 이 것입니다. 미국만 경기가 좋고 나머지 국가들은 경기가 좋지 않을 거라는 전망 때문입니다.

 

 

향 후 몇 개월까지(현재는 2023년  12월까지 전망)는 미국도 지속 고금리 기조 유지한다는 연준의 스탠스입니다. 즉, 언젠가는 경기침체의 신호는 보이게 마련이겠지요. 이렇게 된다면 다시 금리를 낮추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의 환율로 인해 주가가 빠지는 것은 거의 정점이지 않나라는 생각입니다.

 

 

주가는 선 반영하므로 실제 경기 침체를 체감을 하기 전부터 주가는 다시 반등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강달러도 조금씩 안정이 되겠지요. 물론 언제부터 반등인지는 그 누구고 알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거의 정점이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해서 환율이 소폭 반등하고 공포심에 투매가 나올 수는 있겠습니다만 전반적으로 환율은 심하게 많이는 오르지 않을 듯합니다. 언급한 것처럼 거의 정점에 왔으며 주가지수 또한 거의 하락에 근접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상 환율이 더 오를까요? 및 전망에 대한 개인적 의견 적어 보았습니다. 물론 제가 틀릴 수도 있고 답은 그 누구도 알 수 없겠지만 자기만의 투자 원칙 및 철학을 가지고 대응 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