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NAVER, 카카오 주가 분석 및 모멘텀

리치오빵 2022. 9. 11. 12:00

NAVER, 카카오 주가... 외부적, 내부적 분석 및 시황 모멘텀


오늘은 제목과 같이 NAVER, 카카오의 주가의 외부적, 내부적 분석 및 시황 모멘텀에 대해 공부해 보겠습니다.

1. 외부적 요인

2020년 코로나 발생 이후 금리인하 및 성장주의 강세에 힘 입어 미국 기술주를 필두로 두 주식 모두 시세를 강하게 주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리스크에서 많이 벗어날 무렵인 2021년 후반부터 금리인상 및 긴축의 우려감으로 지금까지도 바닥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해서 외부적으로는 미국의 물가가 피크아웃을 찍고 내려오는지 확인 및 CPI의 하락 속도가 중요할 듯하며, 이후 실제 다시 금리 인하가 언제 진행되는지가 관건 이겠습니다.


아직은 미 연준이 매파적인 스탠스로 갈 것이고, 금리인상 피크를 언제 찍는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인플레가 내려오고 금리가 정점을 찍고 내려오는 모멘텀에 주가는 상승하리라 예상됩니다.


현재까지는 내년 2 ~3분기부터는 금리인상 속도가 완만해진다라고 예상은 되어집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이 국제 정세가 불안한 금리인상의 시기에 시장이 원하는 건 재무의 우수성뿐 아니라 실제 성장성이나 새로운 사업 확장 등등 확실한 이슈가 필요한데 아직은 NAVER, 카카오 두 회사 모두 이런 이슈가 없는 건 사실입니다.

2. 내부적 요인

국내에서만큼은 이미 NAVER, 카카오 두 회사는 국내 1,2위 하는 기업이지만 이미 가입자 수가 국민의 절반 이상 달성하여 더 이상 침투율의 성장은 없다고 해도 무방 합니다.


같은 이유로 페이스북이 메타버스로 전 세계 70억 인구 중 20억 이상의 가사용자 수를 이미 확보하여 더 이상 구독자 수 및 광고의 한계를 느껴 회사 이름을 '메타 플랫폼즈(META)'로 바꾸게 된 것이죠.


이 회사가 메타버스 사업에 치중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넷플릭스 역시 마찬가지죠. OTT 시장의 선두를 지키며 독점하다시피 했지만 디즈니 TV, 애플 TV를 포함 국내에는 티빙, 웨이브, 쿠팡 플레이 등등의 OTT 사업이 증가 및 경쟁이 치열함에 따라 최근 구독자 수 이탈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물론 네이버, 카카오는 국내에서는 경쟁이 거의 없다시피 한건 그나마 다행입니다. 하지만 NAVER의 경우 일본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성과가 나오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카카오의 경우 모빌리티 서비스(모바일 폰 관련)는 단연 독보적이긴 하지만 모바일폰 사업부를 따로 상장이 예정되어 있어 여기에 주주의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구글 및 테슬라 같이 성장성 좋은 사업부를 한 회사에 두고 집합 경영을 하는 것이 주주 입장에서는 좋겠지만 카카오의 경우 매각 및 분리 상장을 하려는 계획이라 주주의 신뢰가 쌓이기는 어려운 부분입니다.


작년의 경우도 카카오 게임, 카카오 뱅크, 카카오페이 등등 다 분리시켰죠.



결론적으로 카카오의 딜레마는 성장성 있는 좋은 사업부를 주주들이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이게 지속되는 한 의미 있는 성장은 제한적이라고 보입니다.


한편으로는 네이버가 조금은 더 카카오보다는 투자 입장에서는 나은 듯합니다. 하지만 네이버도 성장성이 많이 제한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


일본 등의 해외 사업부의 실적이 눈에 보여야 하는데 아직은 그 정도는 아닌 듯합니다.



해서 NAVER 역시 내부적이 아닌 외부적 요인, 즉 금리가 꺾기는 지점을 보고 투자하는 게 현명 하리라로 판단됩니다. 결론적으로 두 회사 모두 당분간 투자할 만한 이슈는 저는 별로 없는 듯 보입니다.


3. 기술적 분석

<NAVER>

NAVER-차트
NAVER 일봉 차트


일봉 차트 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코로나 시기에 두 배 정도 올랐다가 정점을 찍고 다시 2020년 초로 주가가 회귀하였습니다. 전형적인 헤드 앤 숄더를 그리고 데칼코마니 같이 코로나 이전 저점까지 내려왔습니다.


그러나 아직 하락 추세를 전환한다거나 바닥을 잡았다거나 하는 모습은 아닙니다. 수급 역시 올해 1 ~ 9월 현재까지 외인, 기관이 다 팔고 있는 상황이죠.


반대로 개인만 홀로 매수세가 있네요. 하물며 중장기 관점인 연기금 수급 역시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건 저점 227000원 근처 삼중바닥을 형성하고 있고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것은 다행입니다. 이렇게 다중 바닥이 형성되고 이탈하지 않고 270000원 정도 박스 횡보해 준다면 바닥을 잡고 지지한다고 보입니다.


해서 바닥을 잡는지 그리고 다중 바닥이 형성이 되는지 여부가 중요해 보이고 그 이전까지는 신규 매수 타이밍은 시간이 많이 걸릴 것으로 판단됩니다.


<카카오>

카카오-차트
카카오 일봉 차트


일봉 차트입니다만 NAVER와 거의 유사한 흐름입니다. 주가의 등락이 거의 데칼코마니입니다. 카카오 역시 저점이니 66200원이 지속 지지되는지 중요해 보입니다.


역시 하락 추세가 끝나지도 않았다고 보이며 NAVER처럼 다중 바닥의 모습도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하단 66200 ~ 85000원 박스 횡보의 그림이 나온다면 역시 바닥을 다지고 있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해서 카카오 역시 현재 신규 매수 타이밍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됩니다.

4. 결론

글로벌 시황 및 NAVER 및 카카오의 기술적 분석을 결합하면, 두 주가의 본격적 반등 시기는 금리인상이 피크를 찍었다는 확인 및 이에 미 연준도 금리 완화 발언 시기와 맞물려 메인 수급이 조금씩 들어오지 않을까 하는 견해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NAVER 및 카카오 주가의 흐름을 외부적, 내부적 요인으로 분석하였고, 향후 시황 전망 및 모멘텀에 대해서도 공부해 보았습니다.


보유자의 경우는 손절은 크게 의미 없어 보여 홀딩이 좋아 보이고 신규 매매는 아직 타이밍이 아닌 것으로 판단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