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5G 및 통신 장비주 모멘텀은??

리치오빵 2022. 9. 7. 12:58

5G 이제 가나요??.. 통신 장비주 모멘텀은??



오늘은 5G 시장 전망 및 모멘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19년 이후 5G가 너무 바닥을 치고 있으며 이렇다 할 모멘텀 및 이슈가 없었으나 최근 몇몇 트리거가 될 만한 호재가 나오고 있죠.


미국의 금리인상 이후 탈 세계화의 움직임으로 서로 동맹국끼리의 협력 및 물류 공급으로 점점 이분화되고 있는 최근의 경제 흐름입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몇 개월 전부터 신재생에너지가 두각을 받고 있었으며 태, 조, 이, 방, 원... 신조어를 탄생시키기도 했죠.

1. 중국 모멘텀

중국적 입장에서 생각을 해 보아도 투자 포인트는 언제든지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미중 무역전쟁이 점점 더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탈 중국화를 위해 미국의 파이브 아이즈, 쿼드에 이에 얼마 전 IRA법안까지 나왔죠.


그럼 중국은 미국이 이렇게 나오는데 가만히 쳐다만 보고 있을까요? 아니겠지요. 중국은 현재 전 세계 GDP 2위 국가이고 미국을 제치고 세계를 제패하려는 욕심이 있는 나라죠.


이런 나라가 미국이 무기를 들고 나오는데 맞불 작전으로 같은 무기를 들고 나올 수밖에 없겠지요.


그리고 10월 16일 전국 대표대회가 바로 코앞입니다. 시진핑 주석 3 연임을 결정하는 행사입니다. 중국 역사상 주석이 연임을 3 버너 하느냐 마느냐가 걸린 아주 중요한 행사입니다.


특히나 시진핑의 경우 바이든과 마찬가지로 재임을 하기 위해 무리해서라도 이런저런 전략 및 정책을 내놓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시진핑은 "원 차이나(one China)"를 앞세우며 이미 "제로 코로나" 선언하였고, 올해 초부터 전 세계적으로 위드 코로나로 가는데 중국 혼자서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중심 지역 봉쇄 및 최근 청도지역 봉쇄... 그리고 이에 경제 침체 방지를 위해 금리도 오히려 낮추는 등의 통화정책을 강행했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이미 195조 원이라는 돈을 풀어 부동산 및 SOC 등 국가 인프라 지원을 한다고도 했었습니다. 여기의 핵심이 건설, 건설장비 등 기계 쪽이죠.


그리고 미국에 맞서 싸우기 위해선(무력이든 무력이든) "원 차이나"로 통일시켜야 그 힘이 더 해질 수 있겠죠. 그리고 중궁은 GDP의 40%가 "디지털(통신, 인터넷 등)"입니다.


2020년 한 해만 한화 기준 약 8,000조의 규모라고 하니 정말 어마 무시한 수준입니다. 그리고 향후 AI, 우주항공 등의 4차 산업의 성장세와 함께 매년 75조 원을 투자하고 있다고 합니다.


큰 땅덩어리의 여러 민족을 통합하기 위해 이런 "온라인 시장"을 더 확보하고 구축하고 연결해야 하겠지요. 해서 올해 2월 "동수서산" 이라는 정책을 내놓기도 했죠.


"동수서산"이란?
중국의 동부지역의 데이터를 서부지역으로 옮겨와서 처리하는 프로젝트


즉, 베이징이 있는 동부 쪽이 경제도 좋고 여러 산업시설이 서울과 같이 밀집이 되어 있으니 이를 서부로 전송하는, 일종의 동부, 서부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서부에 있는 도시 10개를 거점으로 해서 디지털 산업 클러스트를 만든다는 게 목적입니다.


결국 미국과의 갈등 및 러우 전 잰 등의 여러 국제 이슈로 서부에서는 전력난/기아 등등 동부와의 경제 격차가 너무 벌어지는 것을 막고자 중국 내부적으로 국민들을 통합하고 화합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리고 미국을 견제하기 위해서 동부 중심이었던 디지털 인프라를 범 중국으로 확대하여 보안 및 전력 등을 보강하여 동, 서부 균형 있게 발전시키겠다는 게 목표입니다.


자, 그럼 동부에 집중되어 있는 데이터 센터 및 디지털 인프라 및 IT 등등이 서부에게로 넘어가니 경제성장에도 기여하고 중국 내부 국민통합도 이끌어 내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해서 여기에 관련된 통신, IT장비 및 인프라 관련이 수혜가 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장기적으론 는 통신, 보안, 데이터 및 클라우드, SaaS, 메타버스 등등의 일반적으로 말하는 소프트웨어 및 IT 관련이 수혜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2. 한국/미국 모멘텀

08월 26일 과기정통부가 5G 특화 망 얼라이언스를 기존 10월에서 9월로 앞당긴다는 뉴스가 있었죠. "5G 특화 망" 이란 공장, 창고, 병원 등 건물에 그 용도에 맞는 특화 망을 구축한다는 것이고, 통신 3사뿐 아니라 기업도 직접 주파수를 할당받아 업무용 5G 특화 망을 설치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5G 특화 망 확산 및 세계시장 선점을 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겁니다. 여기에 한전 미 삼성 역시 참여의사를 밝혔고 지원한다고 했죠.


쉽게 정리해 기존에는 5G는 무늬만 5G라 사용 가치가 많이 없었는데, 5G 특화 망은 기업 및 공공시설 등에서 사용을 확대한다라는 겁니다.


삼성뿐 아니라 06일 카카오 역시 5G 특화 망 진출 뉴스가 며칠 전 있었습니다. 그리고 인도 역시 "인도 에어텔", 삼성 장비 공급사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미국 역시 5G 무선 공급망 15억 달러 국내 지원한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향후 미국(T-obile , AT&T, 버라이즌)과도 협력이 예상되기에 아무도 관심이 없을 때 주가가 낮을 때 선점하는 것도 좋은 전략 일 듯합니다.


해서 통신 장비 및 5G(6G) 등의 통신사업이 제일 핵심 수혜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한국 통신관련주는 아무래도 중국보다는 북미 쪽에 전반적으로 모멘텀이 많은 건 사실입니다.


PCB, 디스플레이 및 조선과 같이 가격 경쟁구도에 있기 때문입니다. 해서 미국, 중국 모멘텀이 같이 있는 장비주에 관심을 가져 보는 것도 좋은 투자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3. 관련 주식


통신 및 통신 장비 관련주 살펴보겠습니다.


<케이엠더블유>

빅셀(장비)의 대장주로 볼 수 있으며 통신 시 필요한 각종 장비를 제조하는 기업입니다. 미국, 일본, 중국 등 매출 실적 있어 중국뿐 아니라 미국 등등을 포함한 삼성 등의 대기업과도 협약을 하고 있습니다.

케이엠더블유-차트
케이엠더블유 일봉 차트


일봉 차트 보시면 2020년 89500원을 찍고 현재까지도 바닥을 모르고 내려왔습니다. 당시 실적은 없었으나 5G의 단손 모멘텀으로 올라간 종목 입니다만 그 시세를 다 반납하고 6개월 정도 바닥에서 그나마 지지는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6월 말을 기점으로 조금씩 외인의 수급과 함께 올라오고 있고요, 20일선이 60일선 골든크로스가 나오고 있고 이평선이 역배열에서 밀집하여 정배열로 가는 초기 단계라고 보입니다.


바닥을 다졌다고는 하기 힘들지만 더 이상 리스크가 너무나 작은 구간입니다.

케이엠더블유-재무
케이엠더블유 재무


문제는 재무입니다. 아직 숫자가 나오질 않죠. 올해까지는 실적은 기대 하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유보율/부채비율은 개선되고 있는 모습은 긍정적입니다. 모멘텀만 형성되면 언제라도 실적이 나오는 종목인 건 맞는 것 같습니다.

<RFHIC>


주 사업은 GaN(전력반도체)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그리고 무선 전력증폭기(PA)도 제조를 하여 통신 쪽으로 엮인 회사입니다. 3.5 Ghz 활성화될수록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입니다.


그리고 미국 수출이 실적이 있는 종목이라 중소형 종목 중에는 대장이라고 생각되네요.

RFHIC-차트
RFHIC 일봉 차트


일봉 차트 보시면 케이엠더블유와 비슷한 차트입니다. 7월 초부터 반등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거래량도 조금씩 터지고 있어고 120일선 지지받고 있는 모습이라 현재 흐름은 나쁘지는 않아 보입니다.


240선 장기 이평선 뚫고 지지 여부가 중요해 보입니다.

RFHIC-재무
RFHIC 재무


재무도 좋고 실적은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이래서 기관 및 연기금도 들어오는 듯합니다. 무리 없는 재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중소형주 중에서는 재무도 양호해 충분히 접근해도 되는 타이밍이라고 보입니다,

<이노와리어리스>


스몰셀 회사로 통신용 시험/계측기 제조, 판매를 주로 하는 회사입니다. 큐셀 네트워크 등의 8개 종속 회사를 보유 중이며 일본, 미국, 영국 등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역시 미국 수출이 있는 회사라 충분히 메리트는 있다고 보입니다.

이노와이어리스-차트
이노와이어리스 일봉 차트


일봉 차트입니다만 5G 및 통신 장비 쪽은 차트가 다들 비슷합니다. 26100원 바닥을 찍고 아직은 크게 많이 오르지는 않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기대감이 아직 살아 있고 조금씩 우상향 하는 모습이라 지켜보실 필요 있어 보입니다. 20일선이 60일선 골드 크로스 및 구름대 위로 뚫고 지지하는지도 봐야 할 듯합니다.

이노와이어리스-재무
이노와이어리스 재무


재무는 양호합니다. 2024까지 실적도 우상향이고 유보율/부채비율도 상당한 수준이라, 2000억 시총 대비 탄탄한 종목으로 보입니다.

<에치에프알>


모바일 및 브로드밴드 부분 5G 관련 설루션 제공 업체입니다. 삼성전자의 미국 '디시네트워크' 수혜주이기도 합니다.

에치에프알-차트
에치에프알 일봉 차트


일봉 차트를 보면 다른 통신주와는 달리 차트가 우상향 차트입니다. 올해 3자 배정 유상증자도 하고 올해 2월 일본과 "프라이빗 5G" 사업 확대 등의 호재가 있었고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 예상되어 수급이 이쪽으로만 몰렸습니다.


현재 삼천장(산 3개) 만들고 살짝 눌리는 그림입니다. 지금 매수하기엔 조금 리스크가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3만 원 언저리까지만 오더라도 충분히 좋은 자리라고 보입니다.

에치에프알-재무
에치에프알 재무


해가 거듭할수록 우상향이고 안정적인 재무입니다. 주가만 조금 더 내려오면 충분히 접근 가능할 듯하며 중소형주 중에선 느 차트/재무가 제일 좋은 종목으로 보입니다.


기타 5G 관련주는 서진시스템, 유비쿼스, 오이솔루션, 에이스테크, 쏠리드, 아이즈비전 등등이 있겠습니다. 기타 테마성 종목은 굳이 안 보셔도 될 듯합니다.


시황은 안 좋은데 5G 및 통신 장비 관련 호재가 하나둘씩 나오는 것은 굉장히 좋은 시글 널 입니다.


전반적으로 5G 및 통신 장비 관련은 실적이 나오지는 않고 있어서 리스크는 있다고 보이며 여전히 5G 기술력은 한계가 있으니 이점은 참고 바랍니다.


이상 5G 및 통산장비 및 모멘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상기 종목은 추천은 아니며 모든 매매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