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섹터 및 두산에너빌리티의 블록딜 공부..

원전 섹터 전망.... 두산에너빌리티의 블록딜이 악재?

 

오늘은 원전 산업에 대해 공부해 보겠습니다. 원전 및 두산에너빌리티의 블록딜이 정말 악재인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현 정부가 "원전"에 진심이기 때문에 원전 및 두산에너빌리티의 블록딜은 악재가 아닙니다. 그리고 사우디 "네옴시티"의 모멘텀도 남아있고,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이 대세이기 때문입니다.

 

 

 

1. 원전 섹터 전망

 

세계 트렌드도 있고 최근 정부가 원전의 정책 등의 큰 모멘텀이 있으니 당연히 중, 장기 관점이 맞는 듯합니다. 우리나라도 현 정부가 2030년까지 원전 비중을 기존 23.9% => 32.8%까지 증가 발표했고요.

 

이전 정부의 NDC(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의 골자가 태양광, 풍력이었다면 현 정부의 핵심은 원전입니다. 그리고 현재 우리나라가 가동하고 있는 12개를 2036년까지 계속해서 full 가동한다는 것과 부족하면 향후 6개 더 늘이겠다 라는 게 이번 정부의 목표죠.

 

동시에 전 정부에서 폐기했던 신한울 3,4호기도 운행하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였습니다. 현재 원전은 가격도 좋고, 정책적 테마도 향 후 몇 년간 살아 있고 그리고 정책적 테마가 아주 강력합니다.

 

향후 네옴시티 역시 사우디와 협약을 할 계획을 이미 가지고 있다고 하니 굉장한 기회다 라고 저는 보입니다. 그래서 원전의 전망은 이제 시작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 두산에너빌리티.. 블록딜이 악재일까??

 

원전의 대 장은 "두산에너빌리티"죠. 하지만 지난 08월 30일(화) 블록딜이 나오면서 하루에만 -7%가량 주가가 하락했었죠.

** "블록딜"이란?? **

대주주가 한 번에 많은 물량을 매도하면 호가를 왜곡시키고, 사회적 시선이 좋지 않기에, 미리 물량을 사 줄 사람(통상 기관)을 확보 한 뒤 소정의 할인율을 제공하고 대량으로 판매하는 방법.

 

두산에너빌리티 블록딜을 살펴보면 08월 30일 화요일 장 마감 후 나왔습니다. 대주주였던 두산 그룹이 기존 지분율 36% 에서 약 6% 정도 매도했죠.

 

당시 주가가 화요일 종가 기준 21,700원이었고 두산은 20,050원(할인율 7% 적용)에 매도했습니다. 익일 수요일 할인율(7%) 만큼 시초가(-7%로 시작)가 되었으며 이는 아주 정상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향후 또 블록딜이 있냐??라는 점인데 두산 측에서는 이제 없을 것이라고 했으며 현재 가격(09월 02일, 금요일 종가) 19,100원은 블록딜을 매수한 가격(20,050원)보다 약 7% 저렴한 가격이므로 굉장히 메리트가 있는 가격이라고 보입니다.

 

하지만 블록딜 자체가 악재로 작용하므로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일봉 차트

일봉 차트 보시면 지금도 충분히 저점이라 판단되고 17000원 정도면 바닥이라고 생각되네요. 삼각수렴(Triangle pattern) 의 모습이며 상승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보여집니다.

 

 

월봉(Monthly)으로도 과거 약 10년 간 하락을 멈추고 2020년부터 수급을 조금씩 받고있는 우상향 차트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재무

재무 역시 과거 10년간 좋지 않았지만 작년부터 "실적 턴어라운드" 되면서 재무도 조금씩 개선되고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또 풍력, 태양광 등의 타 신재생 이슈도 있어 향후 신재생 산업 발전과 함께 성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판단됩니다. 차트적이 분석 및 재무성도 악재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는 종목입니다.

 

기타 관련주로는 한전KPS, 한전기술, 보성파워텍, 비에이치아이, 오비고 이 정도가 있겠습니다. 참고로 한전기술은 대주주인 한전이(대주주 지분율 65%) "블록딜"을 한다고 공시했기 때문에 언제 나올지 모르는 악재라 매매는 하지 않으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이상 원전 산업 및 대장주인 두산에너빌리티..그리고 이 종목의 블록딜이 왜 악재가 아닌지 살펴보았습니다. 상기 언급된 종목은 투자 권유가 아니며 모든 매매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참고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