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다음 주 증시 일정 및 체크 포인트는?(02/06 ~ 10)

리치오빵 2023. 2. 5. 13:59

다음 주에는 어떠한 증시 일정이 있으며, 눈여겨봐야 할 체크 포인트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FOMC도 지나가고, 주요 기술주의 실적도 상당 부분 발표가 되어 이번 한 주는 무난하게 지나갈 듯한데요.

 

 

관련하여 어떤 부분을 유심히 봐야 하는지까지 말씀드리겠습니다.

 

 

 

1. 다음 주 일정

 

● 06일(월): 실적발표: 타이슨푸드 / 핀터레스트 / 엑티비전블리자드 / 로우스 

 

●07일(화): 제롬 파월 FED 의장 워싱턴경제클럽 대담 / 마이클 바 FED 부의장 연설 / 뉴욕 FED 1년 기대 인플레이션

  실적발표: 치폴레 / 허츠 / 스피릿 항공 

 

● 08일(수): 크리스토퍼 월러 FED 이사 연설 

  실적발표:월트디즈니 / 우버 / 로빈후드 / CVS헬스 / 언더아머 / 마텔 / 도미니안에너지 / 어펌홀딩스 / 암브렌드 / 뉴욕타임스 / 폭스 / 굿타이어 

 

● 09일(목): 신규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실적발표: 리프트 / 펩시코 / 페이팔 / 힐튼월드와이드 / 랄프로렌 / 켈로그 / 비욘드에어 / 익스피디아 / 캐노피그로스 / 듀쿠에너지 / 붐에너지 / 솔라윈드 / 뉴스코프

 

● 10일(금):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 미시간대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 

 

 

 

2. 주요 체크 포인트

 

이번 주 실업률, 비 농업 고용 건수 그리고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이 발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지표가 노동시장은 굉장히 tight 하게 나왔습니다. 

 

 

이는 불과 며칠 전 FOMC에서 그가 했던 다소 비둘기적의 발언을 다시 매파로 바꿀 수도 있는 의미 있는 숫자라고 해석이 됩니다. 그래서 다음 주 증시가 어떻게 변동이 있을지 굉장히 중요한 한 주가 될 것 같습니다.

 

 

07일(화)에 있는 워싱턴 경제 회담에서 만약 파월이 다시 매파적으로 돌아선다면, 증시는 또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그래서 이 회담에서 어떤 어조 및 단어를 쓰는지 잘 지켜봐야 합니다.

 

 

다음 주는 타이슨, 치폴레, 허츠. 펩시코 등 식품 관련 주식의 실적 발표가 많습니다. 사실상 식음료 부분의 인플레이션은 많이 진정이 되고 있는데요.

 

 

만일 식음료 관련의 실적이 예상외로 어닝 서프라이즈가 나온다면, 오히려 증시에는 악재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다시 심화될 수 있다고 해석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09일(목) 매주 목요일 나오는 신규실업청구 건수 또한 계속 지켜봐야 합니다. 이번 주 역시 예상보다 하회하는 데이터가 나왔습니다. 다음 주까지 예상보다 하회한다면, 어느 정도 증시가 조정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고용지표가 너무 좋게 나오고 있다는 것은, 인플레이션의 불씨가 아직은 살아 있다는 것이고 이는 매파가 금리인상을 다시 강하게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FED는 고용 및 실업지표를 더 중요하게 지켜보는 것입니다.

 

 

이런 지표의 발표에 따라 증시는 또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당분간 우리 증시도 이런 부분에 흔들 릴 것이며, 뉴스 및 이슈에 따라 수급이 이동하리라 봅니다. 

 

 

우리나라 증시는 코스피 및 코스닥 대형주 위주 수급이 어떻게 들어오는지 잘 지켜보시길 바랍니다. 다행인 것은 최근 지수를 이끄는 대형주에 수급이 환율의 영향으로 잘 들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금리인상에 대한 공포가 다시 살아난다면 원/달러 환율도 올라갈 것이고, 이는 우리 시장에도 좋을 리가 없죠. 이렇게 된다면 개별주 및 시가총액이 작은 테마 위주의 장세가 펼쳐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