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다음 주 증시 일정 및 체크 포인트는?(01/31 ~ 02/03)

리치오빵 2023. 1. 29. 16:49

1월도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다음 주에는 어떠한 증시 일정이 있으며, 눈여겨봐야 할 체크 포인트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그리고 02/01일 FOMC까지 예정되어 있습니다.

 

 

관련하여 어떤 부분을 유심히 봐야 하는지까지 말씀드리겠습니다.

 

 

 

1. 다음 주 일정

 

● 30일(월): 실적발표: 소파이

 

●31일(화): 콘퍼런스보드 소비자 신뢰지수 / 시카고 비즈니스 지수 / S&P 케이스, 실러 주택가격 지수

  실적발표: 제너럴모터스 / 맥도널드 / 스냅 /  AMD / 스포티파이 / 엑손모빌 / 화이자/ UPS/ 캐터필라 / 마라톤석유 / 암젠 

 

● 02/01일(수): FOMC 기준금리 결정 / 제롬파월 기자회견 / ADP 민간고용 보고서 / 구인, 이직 보고서 / ISM 제조업 지수

  실적발표: 메타플랫폼 / 펠러톤 / T모빌/ 뉴스코프

 

● 02/02일(목): 신규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 단위당 노동비율 / 공장재 수주 

  실적발표: 애플 / 아마존/ 알파벳 / 퀄컴 / 포드 / 스타벅스 / 머크 / 하니웰 / 카디널헬스 / 마이크로스트래티지 / 에스티로더

 

● 02/03일(금): 비농업 일자리수 / 실업률 / ISM 서비스업 지수

  실적발표: 파이퍼샌들러 / 시그나

 

 

 

2. 주요 체크 포인트

 

31일(화)은 실러 주택가격 지수를 유심히 볼 필요가 있습니다. 신규 계약 및 전반적인 주택 지표가 이미 꺾이고 있는 상황에서 실러 지수 또한 직전 대비 증감률이 낮아진다면 본격적인 경기 침체의 신호라고 봐도 무방 합니다.

 

 

그리고 제너럴모터스 자동차 회사의 실적은 예상치만 부합하더라도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최근 테슬라의 움직임이 심상치가 않죠. 이렇게 뉴스 하나하나에 반응을 하는 증시이기 때문에 실적여부에 따라 자동차 섹터 역시 영향을 받을 가능성 매우 큽니다.

 

 

반도체를 대표하는 AMD 실적도 눈여겨볼만합니다. 이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0월 저점을 딛고 현재 바닥을 다지고 있는데요. AMD의 실적 예상치가 이미 많이 다운이 된 상황으로 아마도 예상치 보다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듯합니다.

 

 

02월 01일(수)은  FOMC가 있는 날입니다. 이미 시장 예상치인 25BP 인상이 99% 확실한 상황이라 금리인상 만으로는 증시에 큰 변동은 없을 것입니다.

 

 

다만 이후 제롬 파월의 연설이 더 중요합니다. "인플레이션 파이터"로서의 기조를 지속 유지하려고 할 것이며, 경제지표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한다는 언급을 다시 한번 더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혹여나 강한 고용시장이 지속되어 "연착륙(Soft landing)이 가능할 수도 있다' 등과 비슷한 언급이 있다면 오히려 시장은 강력한 호재로 받아들여 급등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당일 나오는 메타플랫폼의 실적은 이미 시장에 다 반영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실적 예상치가 이미 낮췄기 때문에 크게 변동이 없을 듯하며, 이번 실적이 잘 나온다면 기술주들에게도 강력한 호재의 시그널이 될 것입니다.

 

 

02월 02일(목)은 매주 나오는 신규 주간실업청구 건수가 중요합니다. 이번주에는 19만 명으로 예상보다 훨씬 하회하는 수치가 나왔습니다. 이에 시장은 연착륙의 가능성을 높게 보아 긍정적으로 해석을 했는데요. 

 

 

다음 주에는 어떻게 반응을 하는지 지켜보시길 바랍니다. 동시에 애플, 아마존, 알파벳 등의 테슬라와 함께 미국 나스닥을 이끄는 빅 테크 기업의 실적이 한 번에 나오는데요.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작년 12월까지 주가가 상당히 하락을 하였습니다. 이에 모든 기술주들의 전망을 하향 조정하기도 했습니다. 아마도 이 전망치와 비슷한 실적이 나온다면 또 시장은 환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대로 어닝 쇼크가 나온다면 신규 주간실업청구 건수 역시 같이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도 큽니다. 이런 점에서 목요일의 증시가 다음 주를 결정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예정이니 반드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이런 기술주들은 우리나라의 코스닥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항상 나스닥 및 빅 테크 기업들의 실적 및 행보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당일 오전 코스닥 수급에 크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02월/03일(금)은 실업률이 발표가 되는 날입니다. 제롬 파월은 어떻게 해서든지 인플레이션을 낮추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인플레이션이 낮추는데 중요한 지표 중의 하나가 바로 실업률입니다.

 

 

현재 실업률은 3.5%로 완전고용에 가깝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작년 6월을 기점으로 최고점 9.1%에서 6.5%까지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실업률은 오히려 더 견고하게 되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증시는 인플레이션이 잡혀감에도 불구, 경제는 튼튼하다는 해석으로 증시가 올라가고 있는 것입니다. 연준이 실업률을 비롯한 고용지표를 어느 수준까지 묵인할 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이런 부분 참고 하시어 실업률도 같이 체크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다음 주 증시 일정 및 체크 포인트도 같이 정리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