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3박자 매매법이란?? 주식 매매법 공부!

리치오빵 2022. 8. 27. 19:09

3박자 매매법이란??


오늘은 3박자 매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전 종목 선정 노하우에 대해 적은 글이 있는데요. 실적/수급/차트/이슈.. 앞 글자만 따서 "실. 수. 차. 이"라고 했었죠.


오늘은 비슷하면서도 약간 다른 주식 매매법에 대해서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위의 종목 선정법과 더불어 같이 보시면 좀 더 도움이 되실 듯합니다.



1. 상승할 여지가 많이 있는가?


즉, "업 슈팅"이 얼마나 더 갈 수 있는가?라는 것입니다. 아무리 다른 조건이 다 좋아도 이미 많이 오른 종목은 리스크가 그만큼 크겠지요.



2. 리스크가 적은가?


지금 매수했을 때 마음 편하게 보유할 수 있는가?라는 관점입니다. 실적이든 모멘텀이든 다 좋은데 아직 주가가 반등을 안 하고 있다면 리스크가 상당히 낮다고 볼 수 있겠지요..


이런 종목은 또 장이 안 좋아서 조금 눌려도 마음 편하게 일희일비하지 않고 보유 및 밑에서 추매 할 수도 있겠습니다.



3. 비중을 실을 수 있는가?


1, 2번 및 나머지가 다 좋다고 한들 단순 테마성 및 잡주 성이면 많은 비중을 태우긴 힘들죠. 해서 되도록이면 분할 매수한다고 생각하고 적어도 몇십% 이상이 되어도 마음이 편안한 종목/섹터를 고르는 게 편안한 매매 법이겠지요.


이렇게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다시 보니 서로 다 연결이 되어 있군요.


사실 "매매법"이란 게..
아주 다양하고 사람마다 기준이 달라
이게 맞고 저게 틀리고... 이런 건 없습니다.

다만 정확한 자기 기준이 있느냐..
그리고 그 기준으로 수익을 잘 내느냐..
이러면 남 의견은 참고만 하셔도 됩니다.



이 부분도 계속 강조드리죠. 저는 개인적으로 실적, 수급, 차트, 이슈 및 상기 1,2,3을 기준으로 매매는 하고 있습니다. 하나하나 따지고 보면 100% 만족할 만한 종목은 거의 잘 안 나옵니다.


예를 들면 재무를 보더라도 유보율은 좋은데 빛이 많다거나 성장성은 좋은데 이미 주가는 많이 올랐다거나.. 등등 이런저런 기준이 딱딱 떨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죠.


하지만 지금 같은 눌림/조정장일수록 그 기준이 조금은 더 뚜렷하게 나온답니다. 본업은 좋은데 시황 때문에 눌린 종목이 많거든요.


4. 그래서 지금 좋은 섹터는??



좋은 섹터는 일전 태, 조, 이, 방, 원....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아직 안 오른 섹터가 원전이라고까지 말씀드렸고요. 원전은 다시 짧게 설명드리면

  • 사우디 왕세자 빈 살만 "네옴시티" 관련 모멘텀
  • 현 정부가 원전에는 진심(정책적 수혜)


이에 따라 여러 정책적인 부분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이집트.. 원전 3조 원짜리 계약"을 했죠..(13년 만 이라고 하는데.. 어제였나요?? 기사도 나옴) 그리고 이후 폴란드, 체코도 계약 가능성 매우 높고요..


해서 원전은 위의 3박자 및 실적, 수급, 차트, 이슈... 제가 보기에는 맞아떨어지는 섹터입니다. 관련주로는

대형주
-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 한전기술, 한신기계

중소형주
- 보성파워텍, 비에이치아이, 오비고

이 정도만 보셔도 무리 없을 겁니다.


그리고 "수소"도 사실 나쁘진 않습니다. 최근 몇몇 수소 주들이 시세를 주었죠. 여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잠깐 설명드리면 미국 IRA법안이 신재생(에너지) 쪽 비중이 높다고 일전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태양광/풍력은 오르는데 아직 수소는 그간 별로 오른 게 없었죠. 같은 의미로 원전도 이제 조금 꿈틀 하는 것입니다.
즉,

  • 그린에너지 순환매 관점
  • 정부의 정책


이 두 가지 모멘텀입니다.

순환매는 위에서 설명드렸고 정부의 정책을 봅시다. 6월에 "수소 개정안(CHPS)" 통과되었죠. 이게 무엇이냐.. 원래 RPS라고 신재생에너지 법이라고 있었습니다.


이건 쉽게 말해 말 그대로 신재생에 더 투자금을 늘이고 활성화한다... 이런 정책인데 아무래도 사업자 입장에서는 그나마 저렴하고 시행에 부담이 적은 "태양광/풍력"에만 집중하고, 상대적으로 "돈이 제일 많이 드는 수소"는 거의 시행을 안 하고 있었죠.


해서 너무 수소가 소외되니 수소도 부양하기 위해 500 메가와트 이상 발전 능력을 가진 사업자는 무조건 법적으로 수소 발전소도 12%를 해라...라는 개정 법안이 바로 RPS 입니다.


법적으로 그리고 강제적으로 수소를 채워야 하니 당연히 모멘텀은 살아 있겠죠. 그리고 12월 10일 시행을 하게 되면 조금씩 수소 쪽으로도 자금이 투입될 수밖에 없고, 주가 역시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는 12%까지 채우는 게 법안인데 4년 뒤 25%까지 늘인다고 합니다.


수소는 "수소연료전지"가 핵심입니다. 내연기관 자동차로 말하면 "엔진"에 해당됩니다. 차량용/건설용/빌 전소용/방산용... 등등 있겠습니다.

- 두산퓨얼셀: 발전소용(국내 1등, 70%)
- 에스퓨얼셀: 건설용(국내 1등)
- 범한퓨얼셀: 방산/잠수함용

기타
- 한국가스공사(국내 수소 유통)
- 롯데정밀화학(수소암모니아유통)
- 일진하이솔루스(유통 트럭 회사)


단, 수소는 아직은 전반적으로 테마성입니다. 대장주 몇몇 빼고는 실적이 좋지는 못하니 이런 점도 참고해 주시고요.



결론적으로 현시점에서 원전/수소는 장기적으로도 나쁘지 않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제 생각이지만 원전은 지금 자리도 나쁘진 않은데 저는 조금 더 떨어지면 매수 의향 있네요.


이렇게 3박자 매매법에 대해 공부해 보았습니다. 상승할 여지 여부, 상승의 폭이 큰지, 비중을 많이 실을 수 있는지 확인하시어 매매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