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종합지수를 이용한 매매법 및 섹터 공략법!

리치오빵 2023. 1. 1. 15:51

지수를 이용하여 어떻게 매매를 하고, 어떤 섹터를 어떻게 매수하는지까지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책에서도 이런저런 여러 가지 기법들이 있겠지만 이 공략법은 저 만의 기법이며 장기투자 및 스윙 매매에도 적합한 방법입니다.


1. 종합지수를 이용한 매매법


국내 증시는 1980년에 이후로 지속 상승-횡보-하락을 반복하여 지금까지 흘러 왔습니다. 작게 보면 여러 가기 대외적 사건 및 경제현상을 인해 업, 다운이 큰 것처럼 보이지만, 크게 본다면 아주 작은 하락에 불과했죠.


그리고 2000년 대 이후는 세계적으로 경제가 문제가 있을 때, 우리나라 지수는 아주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세계적 사건은 하기와 같습니다.

<2000년 닷컴 버블>


2000년 닷컴 버블 위기를 맞이하였습니다. 이에 코스피 지수는 전 고점 대비 55% 정도 하락을 했습니다. 이후 1년 이상 횡보 후 다시 상승을 했습니다.

<2007년 리만 브라더 파산>


리먼 브라더 사건 이후 코스피는 고점에서 1년 동안 60% 이상 하락 하고, 1년간 또 쭉쭉 상승했습니다. 2년 동안 상승 후 이후는 횡보하는 흐름이었죠.

<2018년 미국-중국 무역 제재>


2018년 초 미국이 중국에게 무역 제재를 가했습니다. 그리고 1년간 코스피 지수가 50% 이상 하락 했습니다. 이후 살짝 반등을 했지만 큰 상승을 하지 못하고 박스권 횡보 움직임이었습니다.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


미국이 중국 무역제재를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2020년 2월 코로나가 발생하였습니다. 팬데믹으로까지 번지며 코스피 지수는 35%까지 하락했습니다. 미중 무역 갈등 전고점을 기준으로 한다면 60%가 넘게 지수가 하락한 것이죠.


이후 1년 6개월간 급등을 한 후, 지금의 하락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 그래서 결론은?

상기 네 가지 사건을 종합해 보겠습니다. 세계 경제에 큰 타격을 주는 체계적 사건이 있을 때마다 코스피 지수가 50~60% 정도 하락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은 하락 추세의 중간에 있으며, 코스피 지수만 본다면 전 고점 대비 35% 정도가 하락을 한 상황입니다. 즉, 과거의 역사로 보더라도 조금은 더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2020년 코로나 위기 때의 저점인 1,439P까지 내려갈 수도 있다는 겁니다. 이 라인이 바로 전 고점 대비 55%가 빠지는 구간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지점까지 지수가 하락하니 매매를 하지 마라고 말씀드리는 게 아닙니다. 이런 관점도 있으니 참고를 하고 당분간 보수적으로 매매를 하자는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2. 섹터별 매매법은?



현재 기준 이미 전 고점에서 35% 정도 하락 중입니다. 사실 지수가 언제 오르고 내리고는 아무도 알 수 없는 것이죠. 그래서 시황 및 미국 증시 등 여러 가지를 종합하여 판단을 해야 합니다.


이렇게 세계적인 큰 사건이 있을 때마다 우리나라 지수는 큰 폭으로 하락을 했고, 언제나 그랬듯이 지나고 보면 또 상승을 한다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을 하면, 반드시 회사의 본질에는 문제가 없는데 경제 사이클 상 또는 증시가 좋지 않아서 이유 없이 주가가 빠지는 섹터가 있기 마련이죠.

<반도체 섹터>


현재 기준을 본다면 반도체 주식(특히 소재 및 부품)은 너무 과도하게 하락했다고 판단됩니다. 반도체의 경우는 대표적인 경기 민감주로써 금리인상 시기에는 성장성 및 실적이 제한됩니다.


이미 이런 악재를 1년 전부터 선 반영받고 모든 종목의 주가가 이유 없이 하락을 했습니다. 반도체 업황을 대표하는 필라델피아 지수 역시 바닥을 찍고 지금은 횡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메모리 반도체의 대장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역시 바닥을 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즉, 조금씩 매수하기에는 아주 좋은 타이밍이라고 봅니다.

<신재생 섹터>


태양광, 풍력, 2차 전지, 수소, 원전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2차 전지 관련주 몇몇을 제외하고 국내 주식은 아직 주가가 낮게 형성된 종목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지금 우리나라 현 정부는 원전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죠. 눈여겨보시라고 제가 이 전 글에서도 말씀드렸습니다. 금리인상 시기 및 경기 침체 시기에 정부의 정책으로 인한 보조금을 받는 섹터가 좋다고도 말씀드렸습니다.


https://beckhami.tistory.com/entry/2023%EB%85%84-%EC%9B%90%EC%A0%84%EC%9D%B4-%EC%A2%8B%EC%9D%80-%EC%9D%B4%EC%9C%A0-%EB%B0%8F-%EA%B4%80%EB%A0%A8%EC%A3%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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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에 원전이 좋은 이유 및 수혜주에 대해 말씀드릴까 합니다. 이미 올해는 지나갔으니 내년을 미리 대비를 해야 하는데요. 아무래도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둔화를 헷지 할 수 있는 섹터가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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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도 실적은 매년 증가하는데 저점인 종목이 많으니 눈여겨봐야 할 섹터이고, 조금씩 매집을 한다면 장기적 관점에서 아주 좋은 섹터라고 생각됩니다.


● 그래서 어떻게 매매하는데?

지수가 어디까지 더 떨어질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반도체 및 신재생 섹터에 각각 10 종목 매매를 하는 겁니다. 총금액의 10%를 10개 종목에 나누어서 매매를 하는 겁니다.


그리고 지수가 10% 떨어질 때마다 또 총금액의 10%를 10 종목 모두 매수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면 무리가 없다고 봅니다. 지수가 내려갈 때는 힘들겠지만 이게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그리고 만일 지수가 현재 레벨에서 30% 더 내려간다면, 10개 종목 모두 총금액의 20%를 추가매수 합니다. 그리고 지수가 또 10% 내려가서 처음 대비 40%가 내려간다면 또 10 종목 모두 20%를 추가 매수 합니다.


지수 기준으로 본다면 현재 레벨 대비 40% 이상 더 하락할 가능성은 아주 낮습니다. 이때까지 투자한 내역을 보면 10개 종목에 각각 10%씩 두 번 그리고 20%씩 두 번 매매를 하여, 총금액의 60%가 투자되어있게 되죠.


이제부터는 기다리는 겁니다. 현재 레벨에서 지수가 30% 이상 떨어질 가능성이 매우 낮고, 그리고 이미 성장성이 있음에도 불구 저점인 종목을 매수 및 수 차례 추가 매수 했기 때문에 평균단가는 매우 낮을 겁니다.


이후 기다리다가 10% 수익 날 때마다, 종목 별로 20%씩 분할 매도 합니다. 10% 수익에 20% 매도, 20% 수익에 20% 매도.. 이런 식입니다. 즉, 5번에 나눠서 분할 매도를 하는 것이죠.


혹여나 개별 악재 및 다른 대외적인 돌발 악재가 생기면 전량 매도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그러면 총 투자 금액 대비 40%의 현금을 보유 중이면서, 계좌 전체가 10%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가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지수를 이용한 매매법 및 어떤 섹터에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설명드렸습니다. 누구는 위기라고 하지만 저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잘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