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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현황 및 다음 주도섹터는?

리치오빵 2022. 8. 13. 16:23

증시 현황 및 다음 주도할 섹터는??

 

 

현재 증시 현황 및 다음 주도할 섹터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시장은 방향성이 없어 지루한 시장입니다. 그래도 제 생각을 공유드리오니 참고 바랍니다.



1. 시황

 

먼저 시황을 살펴보면 최근 CPI의 핵심은 에너지, 식품, 부동산 이 3가지입니다. 그런데 07월 CPI가 9.1%이 나왔고 이는 CPI전 1~2주 정도 떨어진 에너지의 가격이 반영이 안 된 부분이라 다음 CPI는 떨어질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요.

 


해서 최근 CPI는 8.5%로 예상치보다 0.2% 하락 및 인플레가 정점을 찍고 내려온다는 기대감에 이후 지속 상승추세는 이어가고 있습니다.

 


문제는 근원 CPI(에너지/식품을 제외한 CPI)인데 5.9%로 전달과 동일하게 나왔습니다. 최근만 본다면 중고차, 임금은 오르락내리락하는데 이건 차 후 또 지켜봐야 할 듯합니다.

 


해서 제일 중요한 시황은 아직 인플레가 정점을 찍었다라고는 하기 힘들 듯합니다.


최근 상승세(베어마켓 랠리)는
인플레 정점이다의 심리
=>
연준도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할 것이다
라는 기대감
=>
그래서 투심이 공포에서 다소 해소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VIX 20 안팎.. 공포&탐욕 지수 55)

그러나 향후가 중요하겠지요..
매일매일 지표에 따라.. 그리고 실적 발표에 따라
변동성은 가져갈 듯합니다.

큰 흐름으로 보면 8월 25일 잭슨홀 미팅 및 9월 발표될 CPI 및 고용지표가 중요하리라 봅니다. 여기에 9월 금리인상폭이 결정 날 수 있을 듯하네요.(참고로 현재 FED Watch는 50BP가 68%)

 


이 전까지는 FOMC가 없기 때문에 8월 한 달은 지금과 같이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경기침체가 이미 왔다고 봅니다.

 

 

그래서 올해 말~ 내년의 침체는 어느 정도 선반영 받지 않았나라고 보이고요. 미국 및 국내 시장 모두 6월 저점은
이탈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약 한 달간 반등의 상승 폭이 생각보다는 커서 이걸 다시 반납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큰 돌발 악재가 나와야 되는데 현재 정황 상 그러기엔 쉽지가 않은 세계정세이죠.



오히려 미중 철강 관세 완화 움직임도 있고 러우 전쟁도, 미중 갈등(대만 포함) 또한 굵직한 사건이 스무드 한 움직임입니다. 혹시 다른 시황적인 이슈가 생기는지 이 부분도 지켜보시고요.

 


2. 현재 주도주 및 향후 봐야 할 섹터

 


저번 주 제가 현재 주도주는 태, 조, 이, 방, 원..이라고 하였습니다. (태양광/조선/이차전지/방산/원자력) 현시점 5개 섹터 모두 기염을 토하고 있죠..

 


미국 "인플레 감축 법안"이 트리거가 되어 신재생, 친환경이 실적을 바탕으로 잘 오르고 있는데요. 반복드리지만 길게 보면 다 좋다고 봅니다.

하지만 굳이 현시점에서 조금 좋게 보이고 그나마 덜 올라간 섹터가 "원전"입니다. 인플레 감축 법안 역시 신재생 및 친환경이 핵심이죠.

 


즉, 미국이 에너지 패권을 위해 필수적으로 통과해야 할 법이며 가뜩이나 바이든은 11월 중간 선거 앞두고
그간 지지율을 올려야 하는 입장이죠. 해서 바이든도 임기 동안 최고로 진심인 법안입니다.

그리고 대통령이 바뀌더라도
향 후  미국에서
"화폐뿐 아니라 에너지 패권국이
되기 위해서"는
지속 투자할 수밖에 없는 산업이
바로 신재생(친환경)입니다.


태양광/풍력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투자 시작되었고요. 한국도 마찬가지죠. 원전 역시 신재생/친환경 에너지의 일환입니다. 그런데 나머지 4개의 섹터 대비 아직 덜 오른 섹터죠.

 


그리고 원전은 큰 모멘텀이 하나 더 있죠. 바로 11월 사우디 왕세자 빈 살만이 한국에 방문하죠. "네옴 시티"... 관련인데요..

 


네옴시티란??


사우디 지역(서울의 44배 규모의 땅)에 건설, 도로, 항만 등등 SOC 사업을 총 650조 규모로 진행하는 대규모 프로젝트.. 이 사업에 한국이 참여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걸 논의하러 사우디 왕세자가 방문한다고 하는 거죠. 이 사업에 원전도 참여를 한다는 게 현재까지 정부 입장입니다.



"원전수출전략추진위원회"가 곧 출범이 되어 과기부/국방부 등 각 부처, 국가기관 및 은행이 참여하여 원전 발전 및 수출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합니다.

 


빈 살만 방문 시, 원전 수출도 논이 예정이라고 하니 방문 전인 11월(아직 정확한 날짜 미정)까지는 모멘텀이 살아 있는 섹터라고 봐야겠지요.



해서 원전은 단기 및 장기 모멘텀.. 두 개다 살아 있는 섹터라고 보입니다. 테마주는 아니라고 보이며 결국 이 섹터가 향후 지속 관심 가져야 할 섹터 아닌가 합니다. 

 



3. 이재용 사면 및 반도체 관련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사면되었습니다. 정치를 떠나 우선 저는 좋게 보고 있네요. 지금 딱 좋은 타이밍이기도 합니다.
사실 출소가 되어도 "경영 금지 5년" 법이 있어서 직접적으로 경영에 참여는 못 합니다.


직접 경영에 참여는 못하더라도 현재 진행되고 있는 평택 P3 파운드리 공장 및 미국 오스틴 등등 미국 공장에서 조금 더 활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의견이 많죠.

 


그리고 더 중요한 게 "M&A"입니다. 그간 이 걸 못한 부분이 제일 저는 아쉬움이 크네요. 마지막으로 한 게 2017년 "하만(전장 장비)"인수였습니다.

 


몇 달 전 유럽 출장 시에도 NXP(네덜란드 회사, 차량용 반도체) 및 ARM(영국, 반도체 회사. 일전 엔비디아가 M&A 시도)
등등 몇몇 다녀왔습니다만 사실 효과는 크지 않았습니다.

 


다들 잘 알고 계시는 장비 세계 1등인 ASML은 기존부터 꾸준히 관계를 해 오고 있던지라 그나마 다행인데요. 아무튼 NXP 및 ARM 둘 다 M&A가 쉽지는 않을 전망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향후 행동반경이 넓어지고 모멘텀이 형성될 시 언제라도 M&A가 될 수 있는 점은 저는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주가는 또 다르게 움직이겠지요. 몇 개월 전에도 실적이 좋은데 왜 안 가는지 적었습니다만 어제(12일, 금요일)만 놓고 본다면 반도체 외인 수급도 들어오면서 전반적으로 이재용 사면 효과 때문인지 소재, 부품, 장비 모두 골고루 순매수 유입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을 보면 반도체는 내년에도 DRAM 가격이 더 떨어진다라는 말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제일 큰 이유가 러우 전쟁/중국 봉쇄... 등등으로 인해 공급 병목이 아직은 원활하지 않고, 이로 인해 수요 감소 및 재고 증가로 악재가 이어지고 있는 게 그 이유입니다.



그리고 내년 실제 경기도 침체가 된다고 하니 더더욱 수요 측면에서 악화될 수밖에 없겠지요. 반등이 언제냐...라고 한다면
여러 가지 시그널을 봐야겠지만 통상" DRAM 현물가"를 가지고 많이 얘기들 합니다.

 


이 현물가가 아직은 하락 추세이고 당분간 더 떨어진다...라고 합니다. 이게 하락을 다지고 턴 어라운드 되는 시점이 반도체 매수 타이밍이지 않을까 합니다.

 


반도체 업황을 떠나서 지금 소재, 부품, 장비주... 다들 밸류에이션 너무 낮죠. 예전 2018년 이후 반도체 다운 사이클일 때는
실제 실적이 많이 안 나와서 고점에서 50% 이상 떨어진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실적은 그 정도까지도 아니라 괜찮게 나오고 있죠. 특히 소재 쪽은요. 그럼에도 불구 주가 하락은 다운 사이클 때랑 비슷하게 떨어졌습니다.

 


즉, 가격 부담은 적은 자리다라고 보이니 이재용 부회장 사면이 어떻게 반도체 시장 증시에 영향을 주는지 지켜보시자고요.

 

4. 종목 선정 시 팁

 

종목 선정이 초보자 분들은 제일 어려우실 듯합니다. 제가 실, 수, 차, 이... 이렇게 예전 설명을 드렸었는데요. (실적/수급/차트/이슈)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매수 타점/매도 타점은 항상 머릿속에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A라는 관심 종목이 있다면 내 기준에서는 10,000원 위에서는 절대 안 산다라는 기준이 필요하겠죠.

 


또는 내가 공부하기에는 이 종목은 9,000원 밑에 있다면 말이 안 되는 가격이다.. 너무 싸다.. 등등 이런 본인 만의 "가격 기준"이 잡혀 있어야 합니다.

 


물론 100% 다 맞을 순 없겠지만, 이 말은 적어도 그 종목에 대한 공부가 어느 정도 되어 있다는 거죠. 그리고 통상 이렇게 기준/원칙 매매를 해야 장이 안 좋을 때 남들보다 적게 손실 나고, 장이 좋을 때 남들보다 많이 수익을 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본인 계좌 및 종목이 산업 사이클을 탈 때 빅 점프를 할 수가 있는 겁니다. 지금은 태, 조, 이, 방, 원..이라고 했죠..
이미 방송에서도 많이 떠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몇 개월 주가가 오르지 않을 때 미리 매집 한 사람은 이미 기본 20~30% 이상 수익 중입니다. 저도 조선주 하나 30% 수익중이네요.

 

 

그러니까 평소에 공부도 많이 하시고
한 번에 뭔가를 하겠다는 욕심도 버리시고,

천천히 조금씩 시간을 들여 "기본에 충실"하고
"정석적인 투자"를 하시면

당장은 조금 늦을 순 있으나
결국엔 이게 가장 빨리 남보다
먼저 돈을 버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주식 매매의 팁 까지 드려봅니다.

 


이상 현재 증시 현황 및 다음에 과연 어떤 섹터가 주도할 것인가에 대한 얘기를 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