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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14~15일... 중요 증시 이벤트는?

리치오빵 2022. 12. 12. 16:10

이번 주 14~15일... 중요 증시 이벤트 정리!

 

 

 

이번 주도 대내외적으로 이벤트가 많습니다. 특히나 14~15일(한국시간)이 중요한 이벤트가 많이 몰려 있습니다. 이 이벤트 살펴보고 각각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1. 14일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매월 가장 관심거리가 바로 이 지표입니다. 인플레이션이 어느 정도 일어났고 이에 금리인상을 몇% 올리느냐에 대한 해답이 바로 CPI 지표입니다.

 

 

저번 달 발표에서는 Headline CPI 및 Core CPI 모두 예상보도 좋게 나와서 증시에도 긍정적인 반응이 있었습니다. 이번의 발표 역시 향 후 금리인상의 폭을 조절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겠습니다.

 

 

현재 Headline CPI의 전망은 저번 달보다 -0.4% 떨어진 7.3%, 그리고 Headline CPI는 저번 달 보다 -0.2% 떨어진 6.1%로 나오고 있습니다.

 

 

Headline CPI는 저번 달 보다 완화될 가능성이 높지만, Core CPI는 서비스 및 채소 등의 음식값으로 인해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두 지수 모두 기대치만큼 혹은 기대치보다 작게 나온다면 증시에 호의적이며, 그렇지 않을 경우 오히려 매도세가 나올 가능성 매우 큽니다. 특히 나스닥의 경우 저번 달의 경우 하루에만 7% 정도 상승이 있었죠.

 

 

그리고 전달보다 상승률이 둔화하느냐도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연준은 이런 수치를 종합적으로 확인 후 금리인상의 폭 및 속도조절을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2.  14~15일 FOMC 회의

 

결국 CPI의 결과에 따라 금리인상이 결정될 것입니다. 현재는 50BP 인상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지금 이것보다 더 중요한 건 최종 금리에 대한 발언 일 것입니다.

 

 

현재 5.0~5.25%가 최종 금리입니다만, 이 보다 더 높을 시 증시에는 돌발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겠습니다. 이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CPI, 노동지표 및 실업지표 등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겠지요.

 

 

아마도 제롬 파월은 금리인상 결정 후 성명서에서 최종 금리에 관한 발언을 할 듯합니다. 이 성명서 역시 파월이 어떤 발언을 하느냐에 따라 증시에 영향을 미치겠습니다. 

 

 

CPI가 양호하게 나오더라도 혹시나 최종 금리가 인상이 된다면 증시는 악재로 받아들여야겠지요. 그래서 CPI 지표가 좋게 나오고 파월의 발언 역시 비둘기파 적으로 나온다면 제일 좋은 상황이겠습니다.

 

 

 

3. 기타 중요 이벤트

 

<ECB 및 영국 중앙은행 금리 결정 회의>

 

미 연준 FOMC 이후 저녁 21:00부터 유럽 중앙은행 및 영국 중앙은행에서도 금리인상 결정을 합니다. 현재는 두 개 모두 50BP를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영국의 물가 상승률이 꺾이지 않다고 보았을 때, 75BP도 가능성이 있으며 이럴 경우 유럽의 인플레이션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고 해석을 해야겠습니다.

 

 

<이창용(한국은행 총리) 생방송 간담회>

 

당일 오전 11시에는 한국은행 총리의 첫 생방송 토론회가 있습니다. 아마도 새벽 파월 발언 및 우리나라 금리 인상에 대한 질의응답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는 3.25%에서 3.5%까지만 올릴 것이다라고 했지만, FOMC 이후 스탠스가 어떻게 바뀔 지도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이에 따라 환율 변화 및 우리나라의 외국인 유입 등이 결정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14~15일 월드컵 준결승 경기>

 

공교롭게도 14~15일 양일간 2022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 경기가 펼쳐집니다. 14일에는 아르헨티나 : 크로아티아, 그리고 15일은 프랑스 : 모로코 경기가 열립니다.

 

 

이 이벤트는 사실상 증시와는 관계가 없지만 월드컵과 같은 큰 스포츠 이벤트는 일반적으로 증시의 하락을 막는 역할을 많이 해 왔습니다. 

 

 

모로코가 이번 월드컵의 이변의 중심인 만큼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그리고 프랑스가 이런 모로코를 꺾고 월드컵 두 대회 연속 우승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크로아티아 역시 두 대회 연속으로 4강 올라갔습니다. 지난 월드컵에서는 준우승을 했는데 이번에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결승전이 있는 19일까지는 이 이슈는 남아있어 증시에 어떻게 영향을 줄지도 주목됩니다.

 

 

이렇게 이번 주 14일 및 15일에 있는 중요한 증시 이벤트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이런 중요 이벤트 앞두고 일반적으로 증시는 큰 움직임이 없습니다.

 

 

이번 주 까지는 섣부른 매매는 자제해야겠으며 관망을 하는 게 좋을지 싶습니다. 참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