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차트로 분석하는 국내 증시!!

리치오빵 2022. 11. 26. 18:59

국내 증시 현황.. 코스피 및 코스닥 차트 분석!!




오늘은 차트적인 분석을 통해 국내 시장을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베어마켓 랠리라고 제가 계속 언급을 드리고 있습니다만 왜 그런지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코스피, 코스닥 두 개 모두 차트적인 분석을 통해 현재 어떤 위치에 있고 두 개의 지수가 왜 차이가 나는지까지 의견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코스피 차트

<코스피 주봉 차트>

코스피-주봉-차트
코스피 주봉 차트


코스피 주봉 차트입니다. 2020년 코로나 이후 유동성의 힘으로 1년간 쉬지 않고 지수는 상승하였습니다. 2021년 중반까지 3316P까지 올라간 모습입니다.


이후 미 연준의 금리인상 발언에 대한 공포심으로 최근까지 또 반대로 하락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2134P를 터치하고 다시 단기적인 상승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과거에는 하락 - 단기 상승 - 다시 하락... 이렇게 계단식으로 내려오는 모습이었으며 기준선(회색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이 라인 근처에서 계속 하락하였습니다.


그런데 최근은 이 기준선을 1년 만에 돌파를 하고 지지를 하고 있습니다. 그간 박스권 하향 추세(빨간색 밴드)이었으나 이 박스 상단을 처음으로 돌파하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지금은 단기적인 추세는 상승이다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심리 추세 또한 1년 넘게 매도세에서 최근 매수세로 돌아서고 있죠.(제일 하기의 MACD 지표)


그리고 9월 이후 현재까지(11월 26일) 외국인 순매수가 4조 1천억 이상 유입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약 10 거래일만 보더라도 지수는 떨어지는데 외국인 매수세는 나쁘지 않죠.


이 모든 것을 종합해보면 결론적으로 코스피는 단기 추세는 살아있으며 단기 및 스윙 등의 매매는 충분히 좋다고 생각이 됩니다.


2. 코스닥 차트

<코스닥 주봉 차트>


코스닥-주봉-차트
코스닥 주봉 차트



코스닥 주봉 차트입니다. 코스피와 같이 코로나 이후 1년간 상승을 많이 했으며, 2021년 중반 이후 똑같이 하락의 추세에 있습니다.


하지만 코스피와 다른 점은 기준선(회색선)을 아직 돌파를 못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이 기준선 근처에서 터치하고 하락하고 현재도 이 선을 돌파를 못하고 있습니다.


밴드 형성된 박스(빨간색 밴드) 상단으로 접근을 하고 있지만 코스피처럼 돌파 후 지지하는 모습은 아직 나오고 있지 않죠. 이것이 코스피와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그리고 수급 또한 양호하지는 않습니다. 9월 이후 현재까지(11월 26일) 외국인 유입이 코스피와는 달리 4천억 원 넘게 매도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 10일 정도만 보더라도 외국인 수급이 좋지는 않습니다. 연기금이 조금 받쳐주고는 있지만 거래량 및 거래액이 많이 약한 모습입니다.


이런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본다면 코스닥은 아직까지 단기 반등인 상황이며 여전히 하락의 추세에 있다고 보는 게 맞을 듯합니다.



3. 코스피 및 코스닥의 차트가 다른 이유는??


이렇게 코스피는 그나마 매수세가 강하고, 코스닥은 아직은 매수세가 강하지 않다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코스피와 코스닥을 이끄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 때문에 그렇습니다.

<코스피 상위 종목>


코스피는 전기전자, IT, 자동차, 2차 전지가 TOP 10입니다. 특히 2차 전지 및 반도체, IT 업종은 4차 산업의 핵심이 되는 산업이며 중, 장기적으로는 상승할 수밖에 없는 섹터입니다.


특히나 반도체, IT는 1년간 코스피의 하락과 함께 너무나 많이 하락을 한 섹터죠. 이에 대외 환경도 조금 나아지고 있는 사황이라 외국인들의 저가 매수세가 지속 유입되고 있습니다.


반도체 및 IT의 힘으로 코스피는 반등이 어느 정도는 일어나고 있죠.


<코스닥 상위 종목>


코스닥을 이끄는 종목은 2차 전지, 바이오, 게임, 엔터테인먼트로 볼 수 있습니다. TOP 10개 중 4개가 바이오이며 바이오의 수급에 따라 코스닥의 업, 다운을 결정합니다.


결국 바이오에 수급이 들어와야 코스닥도 같이 올라간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만 최근 바이오 섹터에 전혀 모멘텀이 없죠. 간간히 개별 이슈로 몇몇 오르기는 하지만 지속성이 전혀 없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2차 전지 소재 관련주가 잘 버티고 있고, 우리나라가 중국과의 관계 완화로 엔터테인먼트/미디어 섹터에 수급이 조금씩 유입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바이오 섹터에 수급이 거의 없기 때문에 코스닥은 코스피 대비 지수의 오름 폭이 제한 적인 것입니다.



4. 우리의 대응은??



긍정적인 건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조금씩 완화되고 있는 상황이죠.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슈도 완화 분위기, 미 중간선거 마감, CPI 지수 양호 등등이 그 증거입니다.


그리고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도 조금씩 힘이 실리고 있죠. 이런 점은 증시에 아주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향후에도 투자심리에 더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아직 악재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심화된 악재가 조금 누그러진 것이지 완전히 소멸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연준은 여전히 내년 3월까지 금리인상을 해야 하는 상황이고요.


그리고 금리 인상 이후 경기침체가 어느 정도 강도로 오는지도 각종 지표로 지켜봐야 할 상황입니다. CPI, 실업률 등등이 되겠습니다.


결국 이런 시그널들이 경기가 너무 힘들어 경기 부양을 해야 할 정도로 심해지면 연준도 이에 대응을 하겠습니다. 지금으로서는 이런 신호를 기다릴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대외적인 시황을 보면서 기준선(회색선)을 잘 지지받는지 확인해야겠으며, 코스닥의 경우는 아직 박스권 횡보 흐름이라 박스 하단, 상단 지지 및 이탈 여부를 체크하면서 대응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코스피 시장에 IT 및 반도체의 수급이 들어오는지, 그리고 코스닥은 시총 상위 종목에 있는 바이오 주식에 매수세가 있는지 체크해야겠습니다.


아직은 이런 불확실성이 존재하기에 추세적 상승의 신호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추세적 상승은 차트 및 대외 상황 모든 것이 해결될 때 나오는 것인데 아직은 아니라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지금의 증시는 단기 랠리, 즉 베어마켓 랠리라고 저는 계속 강조드리는 것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코스피 및 코스닥의 시장을 차트적으로 분석을 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