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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간선거 코앞.. 각 당의 수혜주는?

리치오빵 2022. 11. 7. 21:58

미, 중간선거 코앞.. 각 당의 수혜주는?

 

 

미국 중간선거가 바로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바로 내일 선거가 있으며 한국시간으로 09일 20시에 투표가 마감되는데요. 이에 관련한 선거 분위기 및 이후 증시 방향 및 각각 정당의 수혜주까지 알아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미국은 상원 및 하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상원, 하원 각각 100명 및 435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상원은 34명 선출 및 하원은 전원 435명 선출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조사에 의하면 상원, 하원 모두 공화당이 이긴다는 여론조사가 있으며, 상, 하원 각각 확률은 55% 및 84%로 조사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각각의 정당에 따른 수혜주가 있겠지요. 여기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1. 공화당 수혜주

 

공화당이 될 경우 수혜주는 우선 전통 에너지 산업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세브론(CXV), 엑슨모빌(XOM) 등의 해당이 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흔히 말하는 빅 테크(Big tech) 기업들이 수혜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물론 아직은 금리인상 시기라 확답은 하기 힘듭니다만 기본적으로 공화당은 세금 면제 등의 기업친화적인 정책이 많죠. 해서 그간 많이 떨어졌던 나스닥 위주의 기술주 및 성장주들이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공화당은 금리인상을 하여 경기침체를 시키면서 인플레이션을 잡겠다는 민주당과는 달리, 아예 반대로 경기 부양책으로 인플레이션을 극복한다라는 정책을 쓴다고 합니다.

 

 

러시아 및 중국 등의 대외관계 관련하여, 아무래도 공화당의 정책은 타 국가에 직접 지원하는 데는 반대적인 입장이라 이런 점도 현 정당과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 지원 관련도 상황이 사뭇 달라질 수도 있겠습니다. 아직 확실한 정책이 없으니 이런 지정학적 리스크는 향 후 지켜봐야 될 듯합니다.

 

 

이런 스탠스로 공화당이 이길 경우 증시에는 조금 더 긍정적이라는 것이 중론입니다. 이런 대중의 심리가 있어 여론조사에서도 개인 투자자들이 공화당에 조금 더 표를 주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2. 민주당 수혜주

 

반대로 현재 여당인 민주당이 이긴다면 IRA 법안의 수혜인 친환경 및 신재생 에너지, 그리고 의료 및 헬스케어 쪽이 수혜가 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현재와 같은 스탠스로서 변동성이 없기에 증시에도 급등락 없이 smooth 하게 갈 듯합니다. 대외문제 역시 큰 변동 없이 지금과 동일하다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

 

 

IRA 법안 관련하여, 공화당이 승리한다고 하더라도 쉽게 이 법안은 철회하지는 못한다고 합니다. 이미 통과가 되어 현 정부의 사인을 받은 상황이라 다시 철회하려면 바이든의 서명이 다시 필요하다고 합니다.

 

 

IRA는 바이든 본인이 직접 서명한 법안 및 현 정부의 핵심 법안이기도 합니다. 이렇기 때문에 정권이 교체되더라도 철회법안에 서명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일전 버락 오바마 시절에도 동일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당시 오바마가 중간 선거에서 참패했으나, 정권 교체 이후에도  '오바마 케어(Obama care)' 법안은 계속 유지가 되었습니다.

 

 

아마 이번에도 정권이 바뀌더라도 이 법안은 계속 유지가 될 듯 하니 신재생 관련 종목을 보유 중이시라면 크게 걱정할 일은 없을 듯합니다. 다만 성장의 속도는 다소 더딜 수는 있겠습니다.  

 

 

정리하면 현재의 여당인 민주당이 이끈다면 지금과 같은 스탠스가 지속 유지될 것이고, 반대로 공화당으로 정권이 교체가 된다면 순간적으로 관련 수혜업종으로 수급이 몰리면서 증시가 상승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각 당에 대한 수혜주를 잘 파악하시어 투자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중간선거 앞두고 현재 분위기 및 이후 증시 방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