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지금 증시. '이것'만 해결되면 대형 호재!!

리치오빵 2022. 7. 7. 10:46

지금 증시는 '이것'만 해결되면 호재!! 수혜주까지 알아보자



지금 증시에 대한 현황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지금 증시 하락을 유발하는 몇몇 이슈가 있는데, 과연 그게 무엇인지 그리고 이것들이 해결되면 왜 호 재인지에 대해서도 설명해 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업종도 공부해보겠습니다.


어제 FOMC 회의록이 있었습니다. 기존과 크게 달라진 건 없고요."인플레이션"이란 단어를 90번 쓴 듯합니다. 즉, 파월은 인플레이션 잡는 데에만 계속 집중을 하는 모양이네요. 50~75BP 예상되며 현재까진 크게 달라진 건 없으니 이건 큰 이슈 아니라고 봅니다.



1. 인플레 정점이 제일 큰 이슈


6월 CPI 8.6% 때문에 지수 급락했다고 설명드렸습니다. 물가상승이 잡힐 줄 알았는데, 아직 PEAK OUT이 되지 않았다는 불안감에.. 그리고 경기침체가 온다...라는 우려로 이후 세계 증시가 바닥을 모르고 내려가고 있습니다.


2. 인플레 핵심은 "유가"


인플레 핵심이 유가/식품/집값...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6월 CPI 이후 식품/집값은 하향 추세입니다. 해서 현재 제일 중요한 건 "유가"... 이 것만 잡으면 인플레는 내려갈 가능성 매우 높습니다.


최근 일주일 가량 유가 및 원자재 등 모든 게 하락했지요?? 왜 그럴까요?? 경기침체로 인해 수요가 하락한다는 시장의 해석으로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이미 공급은 이미 코로나, 러우 전쟁 및 중국 봉쇄로 어느 정도 막힌 상황이었죠. 당시 그래도 침체가 아니라고 한 이유는 수요가 꾸준해서 그렇습니다.


즉, 아직 구매력이 있다고 판단을 했는데, 유가뿐 아니라 금, 니켈, 구리 등 원자재가 급작스레 한 번에 그것도 다 같이 하락했다는 것은 수요 즉, 소비심리까지 다운되었기 때문입니다.(물론 투기 세력이 매도를 한 번에 친 것도 있고요..) 그래서 수요와 공급이 같이 다운되어 경기 침체가 이제 왔다... 고 보는 겁니다.


다시 유가 얘기로 돌아서 왜 유가가 핵심이냐면 유가를 잡으면 상기 언급된 공급도 다시 살릴 수 있다는 해석입니다. 그전에 그냥 상식으로 알고 계시면 좋을 듯한데 전 세계적으로 하루 기준 유류 생산량이 얼마나 될까요?


정답: 1억 배럴 정도입니다.

TOP 3 생산국이 대략

* 사우디: 1400만 배럴
* 미국: 1200만 배럴
* 러시아: 1000만 배럴


이렇습니다.


러시아는 지금 전쟁으로 미국에서도 손 못 대죠. 그래서 미국 내부적으로 비축류 증산 중에 있으며 (TOP 3 회사 위주 압박 및 상당 부분 증산 중) 바이든이 사우디를 방문 예정인 겁니다.


거기에 동시에 중동 방문 중 OPEC+ 및 이란과도 협상이 예정되어있고요. 전형적인 반미 나라인 베네수엘라까지 특사를 보내여 유가 협의 중에 있다고 하지요. (참고로 이란/베레수엘라 하루 80만 배럴 정도 생산)


이렇게 미국도 유가 잡는 데에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다시 한번 더 강조!! "인플레의 핵심" 이니까요. 그렇지 않을 경우..
러시아가 하루 300 배럴 정도 줄이면 어떻게 될까요? 유가 현재 100달러에서 바로 150~180달러로 뜁니다. 만약에 500배럴 줄인다면?? 기본 300달러 넘습니다.


이런 우려로 다들 JP모건 및 기관에서 유가 200달러 예상한 겁니다. 러시아가 쉽게 양보를 안 할걸 알기 때문에요. 여기까지 유가가 치솟으면 세계 경제는 말 안 해도 아시겠지요??


참고로 그제였나요? 시티은행에서는 또 내년에 유가 60달러 간다고 했지요? 이건 애초 말씀드린 수요와 공급 문제로
경기침체가 지속된다고 봤을 때 모든 수요가 줄어들어 유가조차도 내려간다고 보는 거죠~



3. 더 급한 건 바이든

바이든 11월 중간 선거 앞두고 있죠. 인플레 못 잡으면 중간 선거에서도 이길 확률이 매우 낮습니다. 지금 내부적으로도 트럼프한테도 지지율이 지고 있다고 하죠.


그간 미국 내부적으로도 그리고 세계은행 및 기관들에게도 신뢰를 많이 잃었습니다. 실제 한 게 별로 없죠~ 전쟁 탓 만 한 거 말고.. 파월 또한 마찬가지라는 게 공론입니다.


민주당 내부적으로도 바이든 손절하자..라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고 하니 말 다했죠. 이런 분위기 속에 당연히
뭐라도 보여줘야 되는 시기입니다.


이런 와중에 며칠 전 갑자기 "미중 관세 완화 협의 예정"이라는 기사가 나왔죠. 아마도 관세 완화는 필살기로 쓸 것이다라고 생각을 했는데 지금 바이든이 이 정도까지 한다는 건 칼을 갈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4. 달러-원 환율은?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지금 환율이 문제죠. 1300원을 넘고 있습니다. 이러니 집 나간 외인들이 들어올 모멘텀이 없죠..


BUT, 이것 역시 상기 유가랑 관계가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한국 무역수지를 보면 약 3500억 달러입니다. 이 수치가 잘한 걸까요?? 못 한 걸까요? 상반기 기준으로 봤을 때 건국 이래 최대 수치입니다!!
그러니까 이런 환경에도 수출은 정말 잘하고 있죠..


그런데도 무역수지는 적자입니다~ (3600~3800억 달러 정도) 왜냐?? 바로 원자재/에너지 수입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지요. 이 에너지를 분석하면 또 많이 오른 게 "유가"입니다.


작년 상반기 대비

- 원유: 60% 상승
- 천연가스(LNG): 230% 상승
- 석탄: 220% 상승


총 상반기 수입액만 876억 달러라고 하네요. (참고로 작년 상반기 400억 달러 대비 두 배 이상 증가!)


참고로 무역수지 그래프를 보면 외인 수급이랑 거의 일치합니다.


무역수지-외인수급-상관관계
무역수지와 외인수급의 상관 관계



상기 그래프 보시면 외인 수급이 들어오면 무역수지가 흑자면 외인 유입, 그렇지 않으면 외인 유출.. 이렇게 해석 가능합니다.

이제 감이 오시지요?? 유가가 현재로서는 제일 중요한 키 포인트입니다.

"유가"를 잡으면 인플레이션이
상당량 줄어들 가능성 매우 높습니다.


인플레가 내려오는데 FED가 굳이 인플레 잡으려고 금리 빅 스텝/자이언트 스텝 할 필요가 있을지요? 다 아시는 것처럼 금리를 올리면 올릴수록 경기침체가 더 심해지죠.


유가가 잡히면 경기침체도 잡거나 혹은 적어도 대중심리는 턴 어라운드 되지 않을까요? 아마 그렇게 된다면 정상적으로
금리도 베이비 스텝(0.25%)으로 갈 가능성 높다고 봅니다.


이런 그림 때문에 미국 내부에서도 올해 말 혹은 내년에 다시 금리 내린다는 둥의 기사가 나오는 겁니다.
벌써 여기까지 보고 있는 거지요~


그리고 미국에서 유가를 잡으면 에너지 가격이 다운되니 우리도 무역수지가 흑자가 될 가능성 크겠지요?
물론 수출이 계속 잘 된다는 가정인데... 지금 이런 상황에서도 역사적인 수출지표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황이 좀 더 개선된다면 더 잘되거나 적어도 비슷하게는 가지 않을지요? 여하튼 무역수지가 흑자니 환율 하락에 따른 외인 수급 개선으로 인한 증시 반등... 이런 그림으로 예상할 수 있죠. 물론 꼭 이렇게 흘러간다는 건 아닙니다.


저의 희망 회로 이긴 한데요. 조금 보수적으로 본다면 그제 장-단기 금리차 역전 일어났고 WTI 가격 또한 급락했습니다. 이걸 또 "침체의 시작"으로 볼 수도 있겠습니다.


근데 위에 적은 바이든 행보가 아직 시작조차 안 했지요. 바이든 사우디 방문이 14일부터라고 알고 있는데 그래서 이때 이후가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 행보에 따라 유가도 조정될 것이고 이에 따라 27일 FOMC의 내용이 달라질 수도 있다고 봅니다. 2분기 실적 발표도 하반기에 줄줄이 있죠. 그래서 7월 이후부터 진짜 게임이 될 듯합니다.


이렇게 포인트를 잡으시고 대응하시면 도움 되질 않을까..라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5. 수혜 가능 업종

이렇게 현시점 중요 포인트를 살펴보았습니다. 이에 수혜업종도 나오겠죠. 사실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조선 및 에너지 관련 섹터는
향 후 지속 관심 가질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조선은 짧게 말해 다시 빅 사이클 탈 가능성 높습니다. 바로 LNG선 수주 때문입니다. 그리고 신재생 에너지.. 유가가 해결되는 안 되든 저는 좋게 보는 섹터입니다. 미국의 셰브론(CVX), 엑슨모빌(XOM) 등이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유가가 해결이 안 되면 더더욱 석탄 탈피하려고 신재생으로 전환하려고 열을 올릴 수밖에 없고, 비록 유가가 해결이 되어도 지금 4차 산업의 핵심 중 하나가 친환경이죠.


지금 미국도 BBB 계속 협의 중이고 여기의 핵심이 "신재생 에너지 보조금"입니다. 그래서 "신재생(태양광/풍력/수소 등)"
은 갈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다만 속도의 문제일 뿐..


이렇게 현시점 해결되어야 할 이슈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반드시 잘 해결되어 대형 호재로 작용해 지수가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