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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원전 수주... 확실시!!

리치오빵 2022. 11. 1. 10:16

폴란드 원전 수주 확실시!

 

 

금일 폴란드 원전 수주 가능성에 대한 뉴스가 있었습니다. 1단계 수주는 미국으로 체결되는 분위기이고 2단계 수주는 우리나라와의 협약이 확실시되는 분위기입니다. 이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폴란드 수주를 크게 보면 1단계 및 2단계가 있습니다. 1단계는 40조 규모의 6~9기 정도의 규모이며 원래 우리나라가 수주의 유리한 상황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미국과의 원천기술 문제(APR1400)도 발생했고, 폴란드는 러시아와의 지정학적 리스크 때문에 미국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웨스팅하우스와 협약을 하는 것으로 결정이 났습니다.

 

 

하지만 2단계는 다릅니다. 1단계는 폴란드 정부 주도 사업인 반면, 2단계는 민간(ZEPAK)에서 진행하는 사업입니다. 2기 및 약 9~10조 규모입니다.

 

 

한국 수력원자력이 주체가 되어 이전부터 공을 많이 들였다고 합니다. 결국 어제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협의 및 수주가 거의 확정되었다는 뉴스가 금일 오전에 나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폴란드 국부 재산부가 양해각서(MOU)를, 그리고 한수원과 폴란드 기업은 연말까지 원전 걸설 기본 계획서를 마련한다는 협의 의향서를 어제 체결하였다고 합니다.

 

 

사실 원전은 기본적으로 한국이 강합니다. 기술은 좋으나 프랑스 및 미국 등의 나라보다 원가 자체도 굉장히 저렴하여 매력적이죠.(1kw 시 당 단가가 프랑스보다 두 배 저렴함)

 

 

그리고 미국의 경우 수주를 체결하더라도 실제로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시설을 유지 및 보수할 수 있는 능력은 없습니다. 그래서 특허 기술인 ARP1400을 가지고 있으면서 시설유지, 보수가 가능한 한국과 협약이 이미 되어있었습니다.

 

 

이런 점으로 미루어보아 1단계도 미국이 우리나라와 협력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폴란드와 직접적으로 수주 계약을 하지 않더라도 미국과 아웃소싱(Outsorcing) 형식으로도 우리나라와 연결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았습니다.

 

 

향 후 큰 이변이 없으면 한국 원전은 지속 수주가 증가할 가능성 높습니다. 11월에 있는 체코의 두코바니 원전도 우리나라가 참여한다고 합니다. 체코는 8~9조 규모이고 각국으로부터 입찰 제안서를 11월까지 받고 있다고 합니다.

 

 

체코의 경우는 우선 선정 대상자의 명단에 한국이 올라올 가능성 매우 높으며 이후 카자흐스탄, 루마니아, 필리핀 등의 향후에도 원전 모멘텀은 지속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폴란드 원전 수주 관련하여 우리나라가 2단계 협약을 하였고 향후 원전 모멘텀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원전은 신재생의 일종이며 향후 지속 발전할 수밖에 없는 산업이라 계속 눈여겨봐야 할 섹터라고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