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기준금리와 국채금리의 상관관계

리치오빵 2022. 10. 27. 22:01

기준금리와 국체금리의 관계는??(feat. 달러)

 

 

오늘은 기준금리 및 국채금리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 연준도 기준금리 내년 2월까지 올린다고 하는데요. 이에 따라 미 국채 10년 물 금리 역시 몇 개월째 계속 상승 중이죠. 이 두 개의 상관관계가 어떠한지 살펴보겠습니다.

 

 

1. 기준금리

 

먼저 기준금리부터 보겠습니다. 코로나 이후 경기침체를 미리 대비해 돈을 풀었습니다. 그리고 인플레이션이라는 후폭풍을 강하게 맞게 되었죠.

 

 

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3월부터 금리를 급속도로 올리고 있으며 3월 이전 0%에서 지금은 3.25%입니다. 그리고 11월 FOMC에서 75bp를 올리게 되면 4.0%가 됩니다. 

 

 

연준의 목표 기준금리는 5.0%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12월 및 2월 FOMC에 나눠서 1%를 더 올려야 하죠. 결론적으로는 4.75% ~ 5.0% 정도가 마지노 선이라고 보면 내년 2월 이후는 더 이상 기준 금리인상에 대한 악재는 벗어나는 겁니다.

 

 

이후 기준금리 인상은 더 이상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 큽니다. 급 속도로 올린 탓에 경기의 침체는 그만큼 깊은 상황이라고 볼 수 있죠. 물론 실물 경기는 3~6개월 정도 후에 나타납니다. 

 

 

 

2. 국채금리

 

그리고 국채금리를 보겠습니다. 코로나에 유동성이 풀려 1.0% 이하까지 내려갔었으나 너무 많이 풀린 유동성으로 인플레이션을 똑같이 맞게 되었죠.

 

 

그럼 이 인플레이션을 극복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기준금리를 올리고 국채 매입을 하는 것 밖에 없습니다. 기준금리를 올리면 경기침체의 우려로 10년 물 국채금리가 같이 올라갈 수밖에 없죠.

 

 

미국 10년 물 국채금리가 상승한다는 것은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미국의 경기가 안 좋다는 걸 반영하는 지표라고 보시면 됩니다. 금리를 올리면 경기가 침체된다라는 논리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결론적으로 기준 금리를 급속도로 올리니 여기에 경기침체가 될 것이다는 심리에 국채금리가 따라서 귀해지니 금리가 더 많이 오르는 것이고 일반적으로 선반영 합니다. 이런 이유로 국채금리가 기준금리보다 높은 것입니다.

 

 

미 국채는 달러와 상관관계가 깊습니다. 세계 경제가 어려우면 안전자산이라고 여겨지는 국채 및 달러 쪽으로 수급이 이동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이것을 증시의 오름과 내림으로도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 미국이 기준 금리를 올리면 국채금리도 또한 따라 오르고 정점에 갈수록 국채금리가 기준금리보다 더 높을 수박에 없습니다.

 

 

지금 딱 이 시점이죠. 11월 및 12월,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년 2월에 금리인상을 하면 기준금리는 무조건 국채금리보다 높게 될 것이며, 이제 금리인상은 종료 되므로 이후 채권금리는 더 이상 오를 수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정리하면 증시가 하락 장일 때 국채금리가 기준금리보다 높고, 이제 다시 반등을 시작할 때는 반대로 기준금리가 국채금리보다 높게 되는 것입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 타이밍을 잘 잡아야 되겠습니다.

 

 

2007년 리먼 사태 때도 그랬으며 경제위기가 있을 때마다 이렇게 진행되어 왔습니다. 국채금리는 달러 인덱스와도 비례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런 상황으로 인해 지금 기준금리는 정점에 달해 있는 상황에서 국채금리는 정점을 찍고 내려오고 있는 것이죠. 내년 2월 FOMC 이후가 되면 확실히 기준금리가 국채금리보다 앞서 있을 것입니다.

 

 

그때가 바닥을 가능성이 있고, 증시 또한 추세적 반등이 일어나지 않을까 합니다. 당연히 그 시기되면 달러 인덱스도 지금 보다는 양호해질 것이며 상대국의 통화도 안정돼 투자하기 좋은 타이밍 일 듯합니다.

 

 

최근 이미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국채금리가 내려가니 달러 인덱스가 내려가서 환율도 하향세라 외인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잖아요. 이때를 잘 노려 보시면 도움이 될 듯합니다.

 

 

내년 3월 이후 되면 조금 더 이런 현상이 가시화될 것입니다. 환율이 안정화되면 외인이 더 들어올 것이고 그러면 기관 수급 역시 따라 들어오겠지요.

 

 

이렇게 기준금리와 채권금리의 의미와 상관관계에 대해서 설명드렸습니다. 결론적으로 기준금리가 국채금리보다 낮을 때는 증시 하락이고 반대로 기준금리 및 국채금리가 골든 크로스(Golden cross)가 나올 때 증시는 반등이다라고 해석이 됩니다. 참고 바랍니다.